전기자전거가 지금처럼 흔해질지는 몰랐다

한계가 있어보였기 때문이다


처음 전기 자전거를 산건 알톤 이 제품인데 비쌌다

무겁고..

그당시에도 미니벨로형이 있었는데 그걸샀어야 했는데...

여튼 초기형이라 전륜 구동이며 모터소리도 꽤 크다

배터리는 대용량이나 모터로 소모되는 전력이 큰지 어느정도 타고다니다보니 배터리 효율이 떨어져서인지 경사가 높은 오르막은 순간적으로 배터리 전력이 부족한지 전기가 작동을 안하는듯 했다

내가 생각한 전기자전거의 한계는 바로 배터리다

일단 배터리는 크고 스펙상 아주 멀리 갈것같은데 실제로는 그게 힘들고 주행거리도 많이 짧은 느낌이고

배터리 효율도 빨리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배터리가 비싸기도 엄청 비싸고

그런데 전기 구동이다 보니 고장이 잘날줄 알았는데 그건또 아니라

시간이 지나 배터리 문제등이 해소되고 가격도 내려갈 테지만

가격대비 자전거 자체의 부속은 안좋고

pas 임에도 이정도 거리를 가는거면 차라리 전동 킥보드가 더 낫겠단 생각도 들었었다(pas 는 페달을 돌릴때 전기가 작동하여 도와주는 느낌의 작동 방식이다 스로틀? 방식 으로 버튼을 온 하면 전동기 처럼 페달링 없이 달릴수 있게하는 부속이 있는데 그걸 단 자전거는 원칙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 안되기때문에 나는 계속 pas만 사용중이다 근데.. 카카오 전기 자전거 같은거나 전동 킥보드 타고 막 자전거도로를 누비던데 이런거 단속좀 못하나 너무 위험한것 같다 저렇게 대여 해서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툴고 어떤놈들은 킥보드에 2명씩타고 속도 내는 것들도 쉽게 만나는데 사고나면 아주그냥 얼마나 다칠지 상상하기도 싫다)

그런데 전기자전거는 계속 나왔고

이제는 주변에도 타고다니는 사람을 쉽게 볼수 있다

내가 저걸 타고다닐때만해도 전기자전거는 드물어서 물어보는 사람도 많고 그랬는데..

어째든 시간이 흘러 나도 전기자전거 한대를 더 타게된다


바로 알톤 니모 fd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에 대한 미련때문인지 이놈을 선택했다

가격도 많이 내렸고

후륜구동으로바뀌었으며

전기가 작동해도 소리가 크지 않고

기어나 브레이크등 부속도 좀더 나은게 달렸다

걱정과 달리 안장과 핸들 높이가 높게조정되어 나는 물론이고 최홍만도 피팅해서 탈수 있을것 같다

다 좋았다 미니벨로형이라 전기 없이타도 힘들지 않고 잘나갔으니

그런데 한가지 단점이 계기판에 전선이 주행하는 흔들림에 잘 빠짐
ㅡㅡ 이런건 설계오류라 생각된다

다 좋았는데 .. 그래서 계기판 전선 옆에 케이블 타이 같은걸로 묶어 쓰고 그랬다

자전거는 정말 잘활용했다

적은용량의 배터리임에도 옛날 자전거보다 효율이 좋아 훨씬 편리했다

그냥도 잘나가고 접었을땐 차에도 들어가고

앞에 불도 달려있고 안장과 핸들 높이도 편한자세로 탈수 있고

많이 달렸다

전기를 쓰기도 안쓰기도 하며

힘든 오르막에만 전기를 간간히 썼었다 그래서 몇년이 지났지만 몇회 충전도 안했다

전기자전거는 기본적으로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미니벨로형이 좋은것 같다

이전에 타던건 전기가 없으면 무거워서 페달링에 힘이든다 물론 그렇게 다리는 더 튼튼해 졌지만 전기가 언제 떨어질까 두려워하며 달리는게 싫었다 안힘들려고 전기샀는데 더 힘들고잉

어째든 기본적으로 큰 불만없이 잘 타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날 전기를 잘 쓰고 갔다가 세워두고 몇시간 후 돌아올때 전기를 쓰려하니 에러코드 20이 뜬다

보통 에러가 떠도 다시 껐다 키거나 하면 지금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에러코드는 심상치 않다

며칠째 해결이 안된다

에러코드20은 배터리를 인식 못하는 오류인것 같았다 배터리 남은 용량이 표시가 안되며 에러가 뜬다(알톤 설명서에 보니 에러코드20은 콘트롤러 인식불가오류라 한다 콘트롤러는 배터리 체결하는 그 부속이다)

찾아보니 케이블이 계기판에 느슨하게 체결되어 있거나 전선들의 결합부가 결합이 잘 안되어있을 경우 뜰수 있는 에러고 전선을 확인해 보라해서 기대하고 찾아봤지만 어디하나 이상한곳이 없다 ..

그렇게 전선에 이상이 없으면 자전거에 배터리를 체결하는 곳인 컨트롤러를 교체해야 해결이 되다고 한다

일단 이런걸 검색하니 글이 보인다는데서 빈번히 생기는 고장인거 같아 한번 실망했다

첫 전기자전거는 배터리 효율 때문만 아니면 이딴 고장이 없었다

니모 fd는 전선도 그렇고 고장나면 부분부분 고치기쉽게 만들어 져있던데

잘 고장나게 만든거 아닌가?

내가 5년도 안타고 별다른 계기도 없이 갑자기 컨트롤러가 고장이다? 이건좀 품질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

이건또 얼마 줘야하나 아니 이걸 어디가서 고쳐야하나 막막하고 억울하고 막 그랬다

아니 타고갈때 아무 이상 없었는데

올때 전기 켤때부터 이상이 발생한다는건 갑자기 이렇게 고장난단거고

그걸 납득할수 없는거다 수명이 있고 타다 교체할수 밖에없는 소모품적 성격의 부속도 아닌것 같은데 말이다

결국 돈을 주고서라도 고쳐 타야하긴할텐데 고치는게 억울할 줄이야

첫 전기자전거가 알톤이었고 잘썼기때문에 이번에도 삼천리와 고민하다 그래도 전기는 알톤이 낫겠지 하며 구매했는데 좀 실망했다

고친들 언제또 고장날지 어떻게 알겠는가 원인없이 고장났으니 교체하고도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 거다

잘 써서 만족하던 지난날이 한순간에 흐려졌다

작지만 큰 일에 나는 돌아선다 ;;;

미니벨로형에
배터리 용량 많은거(충전 빈도가 줄면 그만큼 오래탈수 있고 용량이 넉넉해야 맘이 푸근하지 니모fd는 전기를 높은 강도로 좀 쓰면 안그래도 용량이 적은데 배터리 소모되는게 보인다 니모fd의 대용량 배터리를 따로 파는걸로 아는데 컨트롤러가 고장나는데 뭐 배터리 길어서 오래 써봐야 ㅡㅡ
고장 없는거!!!!!
이런게 전기자전거를 구매할때의 내 기준이 되겠다

전기자전거 자체는 많이 좋아지고 가격도 하진건 맞다 그러나 알톤은 내구성에서 훨씬 안좋아진것 같다

계기판 선 설계부터 달리면 그 진동에 전선이 빠진다 ?

쓰다보면 컨트롤러가 고장날수 있고 갈아야 한다 ?

나는 납득 못하겠다





어항은 관심이 없고 내취미가 아니다

나는 내몸하나 관리하는것도 귀찮아 죽는데 다른 생물을 기른다는건 귀찮음은 짓을 돈써가며 하는 모순된 행동이기 때문이다

물론 물고기 기르기도 취미의 영역이니 그 즐거움과 매력은 분명 있겠지만 나는 게을러서 누리지 못할 즐거움임일 것이다

마눌님이 몇년전 부터 어항에 예쁜 물고기를 기르고싶다고 했다

나는 어떤 취미생활이든 권장하는 주의라 해보라 했다

그런데 마눌님도 ..  무언가를 돌보는게 꾸준하지 못해서

어항과 물고기를 사더라도 가까운 시일에 어항만 덩그러니 남을 것이 예상 되었는데......... 화분과 식물을 좋아한다하면서 얼마나 많은 식물이 집에서 죽어 나갔던가..  

그러다 최근 진짜 구상을 실현에 옮기려는 듯 어디서 물고기와 어항을 살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물고기는 잘 모르니 마트에 물고기 코너 정도 생각이 났고 고기도 금붕어 정도 키우겠거니 했는데

수조관 같은데 가야한다고 한다 ..  잘 모르면서 시작을 과한 장비와 버거운 물고기로 시작하는게 아닐지 걱정이 되었다

어렸을적 나도 물고기를 키워봤었는데 금붕어 몇마리였고

그냥 물 담아둔 어떤 곳에 금붕어를 담궈두는 정도 생각나고 관리를 못했는지 잘죽어서 오래 키운것 같지 않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금붕어 는 안예뻐서 좋아했던적은 없었던것 같다

금붕어를 키우는건 나도 싫었다만 보기에 이쁜 작고 화려한 그런 고기들을 키우기가 쉬울까? 금붕어처럼 막 키워도되나 하는 의문을 가지고 수조관에 가는걸 따라 나섰다

금붕어는 쩌리인지 밖에 큰 어항에 있고

마눌님이 보러들어간 곳은 습하고 더운 곳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불쾌했다 나는 습도와 더운걸 매우 싫어하는데 습도와 온도는 내 취미와 아주 상극이기 때문이다 전자제품 게임기와 피규어, 시계 니까..)

그곳에는 마트서 보던 작고 화려한 애들이 많았다

열대어라 한다

나는 오늘 구경만 하는줄 알았는데

어항을 고르고 있었다 ..  

그리고 물고기를 사고

돈을 내고

얼마후 ..  각종 물품들이 내손에 들려있다 ..  무거웠다

완전 초보자 인데 수조관 주인이 자세히 잘 알려주는듯 했다

일단 파는 어항은 세척해둔 상태로 바로 쓰면된다고함

그리고 어항만 사거나 어항에 모래, 나무등 데코레이션, 공기주입기를 셋팅한 어항을 사거나 선택할수 있었다

초보자니 셋팅된걸 샀다

너무 작은건 안좋데서 31 리터 짜리를 샀다


요 사료와


염소제거제 와 박테리아 활성제를 추가로구매하고

열대어를 키울거라 히터도 사야해서 사고 (생각보다 쌌다 8천원)

온도계와 뜰채 는 서비스로 받았음

물고기는 첨부터 화려한 색깔에 눈길이 갔는데 초보자가 키워도 강인해서 잘 산다는 컬러 테트라 종을 선택함 한마리에 1천원 31 리터 어항엔 15마리까지 괜찮다함 약 3년쯤산데고(가게에 들어오는건 6개월쯤된게 온다함) 알은 안낳는다고함

색깔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입히는건데 (인간이 잔인하다.. ) 출고전 색깔을 내려고 염색약에 담근다고함(염색을 해도 살아가니 강인한 어종이라고함)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색은 연해진다고 ..  

비닐봉지에 컬러 테트라 11마리를 자기네들 살던 어항물과 함께 비닐에 담고 산소를 조금 추가하여 비닐을 봉해준다

초보자라서 이것저것 들은것을 정리해보자면

수돗물에 염소 제거제와 박테리아 활성제를 한뚜껑씩 넣고 약 5시간 있으라함

히터의  온도는 25도에서 30도 정도로 맞추고

5시간 되기전까지 물고기는 비닐채로 물에 담궈둔다 (비닐속 물온도도 따습게 하기 위함)

5시간 이후 비닐에 물과 물고기를 어항에 부음

물고기가 새로운 물에 들어온거고 사람도 물갈이 하면 탈날수 있듯

물고기도 같으니 하루동안 밥은 주지 말라함 (사료를 많이주면 위장이 없어 사료가 불면서 배가 터져 죽을수 있으니 적게 주라함 적게주면 안죽는다고 사료가 적어도 미생물들 먹으며살아가니 괜찮다함)
이후 사료를 아침에 한번 주다가 얼마 후 아침 저녁으로 2번 주라 한것 같은데 이부분은 잘 못들어서 모르겠네;; 다시 말하지만 내취미가 아니다 ㅋ

어항 청소는 매직 스펀지로 벽면을 닦아 주는 정도로 하고 물은 1/3만 버리고 1/3은 수돗물 에 염소 제거제와 박테리아 활성제를 1/3컵씩 넣어 5시간 이상 놔둔후 어항에 부으라고함 완전 물갈이는 안좋다고

6개월쯤 어항 전체 청소할때에도 물은 1/3정도만 새물 하라함

즉 2/3의 기존 어항물과 물고기를 어디 덜어놓고

어항을 전체 청소를 한다

이후 덜어둔 물고기와 기존 물을 다시 어항에 넣고 부족한 1/3은 수돗물에 염소제거제와 박테리아 활성제 1/3컵 넣고 5시간 이상놔둔후 채움 즉 물은 어떤 상황이든 1/3  만 새물 넣으라고 하는게 포인트

참 히터는 완전 물에 잠기면 그상태로 조작시 기기에 물이들어갈수 있으니 거의 잠길듯 넣어주고 물이 증발해서 히터의 윗 부분이 (온도센서 있다함) 공기에 노출되면 공기 온도를 인식하기때문에 물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안될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함

이정도 듣고 어째든 어항이 집에들어왔다


다 셋팅된 어항 막 안에 난파선 같은거 넣어주고싶다

히터

공기 공급기

걸이형 온도계

전체가 덮히는건 아니지만 덮개가 있는 어항을 샀다


내가 키우는건 싫은데 작은게 움직이는거 보고있으니 재미있다

핑크색 ..  인간의 인위적 조작이 가해진 색이라는게 놀라웠다만 그 컬러땜에 눈길이 간건 부정할수 없다

여러가지 색상의 물고기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색깔만큼 찬란할까 아니면 점점 연해질 색깔과 같이 될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물끄럼히 어항을 바라본다

동시에 ..  문득..  이러다 내취미가 되거나 내담당이 될까 겁이 나기도 했다 관심없는척 슬쩍슬쩍 조심히 봐야 겠다 한발짝 떨어져 감상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지금이 딱 좋다


이고진 이라는 브랜드를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냥 이름을 들어본 운동기구 파는 브랜드라 스피닝 바이크도 이고진을 선택했다 추후 소모품이나 as를 받기 용이할거라는 기대감에 ..

그렇게 구매하게된 스핑닝 바이크 1101m
단순히 자석이라 유지비가 덜들어가겠지 싶어서 구매하게된거...


솔직히 아주 잘 사용중이라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간혹 운동하다보면 페달링시 일정부분에서 나는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났는데 매번 그런건 아닌데  소리가 나기시작하면 운동을 멈춰야했다 거슬려서

그래서 이런것도 as되나 싶어서 문의를 하니 중소기업으로 as를 잘 해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아주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as 접수를 해줌

그렇게 이고진의 첫 as 를 받게 되었다

원인은 페달 의 축 부분에 들어있는 부속이 있는데 페달링하다보면 회전에의해 열을 받으면서 소리가 종종 날수도 있다는것

꼭 필요한 부속은 아니라 제거하면 소리가 안난다 해서 그 부속을 제거 받았다

우스운게 15분 전후 넘어가면 소리 날수 있는데 보통 그시간될때 까지 운동을 안해서 as접수가 몇건 안된다고함

운동기구 사면 빨래 걸이 되는 종말은 보편적으로 퍼진 문화 같은게 된듯 하다

나는 1회운동에 40분씩은 타다보니 그 소리를 종종들었던 것이다

기름칠해야하나 했었는데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였음

게다가 부속 제거하면서 분해한 김에 기사님 재량으로 소모품인 베어링도 갈아주시고감 오오 ..

일단 1차 as는 만족스러웠다


그 런 데....

as 후 운동을 하는데 눈에보이는 벨트 가루가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

아마 조립할때 벨트의치를 잘못했으리라


as 받을때 분해 방법을 봤기에 드라이버로 풀어봄

벨트 등장

이런 벨트가 비싼거로 아는데 as때 잘못 체결해서 벨트가 갈렸다는게 속상했다 물론 그정도로 당장 끊어지거나 하지 않겠지만서도 소모품이 내 잘못이 아닌데 다른 이유로 소모된다는게 속상했던것

이것도 이고진에 문의하니 as 접수를 또 해줌

근데 보니까 안쪽으로 한칸이 더 들어가야할 것으로 보여 한칸을 밀어 넣어 이고진에 사진을 보내줬더니 문의 받는 쪽은 잘 모르는지 그냥 기사님 보내주기로함 ㅋ

요래 밖으로 너무 나와있어 끝부분이 갈리는듯이 보였다


이런식으로 갈린 잔해가 운동후 떨어져있었음



벨트를 체결하는것도 1차 as때 봐놔서 한칸 살짠 밀어넣었다



앞 뒤 모두 한칸씩

그랬더니 일단 큰 덩어리는 떨어지는게 멈췄는데

손상된 부분에서 자꾸 떨어지는지 까만 가루가 조금씩 보이는건 여전

결국 as 기사님이 왔고

벨트 위치는 내가 밀어넣는 상태가 맞다함

한칸 덜 밀어넣고 조립해 버려 벨트가 갈리고 있었던것

근데 기사님이 본사에서 새 벨트를 내려줬다고 기존 벨트를 제거하고 새걸로 갈아주고 가심 물론 1차 as 기사님의 과실이 있긴했지만 새걸로 갈아줄것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오오 ... 이고진..  2번의 as 에 소모품인 베어링과 벨트를 교환 받았다 소리나는것도 이제 없어졌고

쓰던 벨트도 회수 안해서 벨트하나를 쟁여두는 상태가 됨 ㅋ

참고로 벨트 가격은 2만원에 기사님 설치시 출장비 3만 추가라 하고 벨트만 따로 구매도 가능하다고한다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람

기사님 알에 따르면 이고진 운영자가 군인 출신이라 정직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게 하고있다고 함

나도 as받고 부속 가격을 듣고 보니 이고진에 대한 신뢰가 생기게된 계기가 되었다

사실 삼성 lg 의 as 말고 이정도로 후한 as 를 받아본건 거의 없던것 같다

이렇게 경험으로 쌓인 신뢰는 후에 운동기구 관련해서는 이고진을 찾게하는 씨앗이 된다

나도 스피닝 바이크가 너무 만족스러워 쓰던게 고장나면 클럽용으로 하나 들일 생각도 있는데

그때도 1순위로 이고진의 제품을 찾게될것 같다

다른 운동기구업체는 잘 모르고 뭐 어차피 기구들은다 중국산일꺼고 이정도 as 면 비싼거 사도 비교적 맘 푸근히 돈을 쓸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다른 문제는 더 생기지 않길 ;;;  생각지도 못하게 as 를 2번 받고 소모품도 교체 받게 되었다만 as 를 안받는게 제일 좋은건 말할 필요도 없는거다

어째든 이번에 경험해본 이고진 as 는 기대 이상이었고 만족스러웠다



대구 동성로에는 이것저것 가게들이 들어오고 빠져 나간다

어느날 시내에 갔더니 길게 줄이 늘어선 가게가 있어 뭔데또 줄을 섰나... 초밥집 생겼나?(실제로 초밥집에 줄을 많이 서있다ㅋ) 했더니만

왠걸 도넛 집이다..

도넛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나 덩킨 도넛 만 있는줄 알았는데

줄을 주욱 서있다


랜디스 도넛 이라한다

모르는 도넛인데 양키 감성충만한 로고와 캐릭터 같다

왜 그런지 심슨이 떠올랐다

줄서서 사먹는건 싫어해서 유명한 도넛인가 보다 하고 잊고살다

이제 슬슬 줄도 안서고 평일 오후 쯤 가니 바로 사서 나올수 있어서 한번 가보게 되었다

솔직히 도넛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유명한것 같아서 먹어보긴 하겠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예감했다

도넛을 싫어하는 이유가 일단 던킨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런데 그 특유의 향 ..  기름향 이라하나 그게 좀 역해서 먹기힘들고 빵들도 다 달고 느끼해서 반개정도 먹으면 더이상 먹고싶지 않았다

크리스피 크림은 특유의 향은 덜 느껴지지만 엄청 달아서 먹으면서 혈당 걱정이 되는 몇안되는 음식이었다

공통적으로 기름향에 적응 못했고 단맛이 너무 강한데다 튀겨나온 빵이라 생각하니 맘편히 먹을수 없는 먹고싶지 않은 음식이 으로 생각되어온 것


랜디스 도넛 이란것도 유명해봐야 도넛이고

더 유명한 던킨? 이 입맛에 안맞는데 랜디스만 특별히 입에 맞을 가능성이 낮다 생각하는건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도 유명하데니 없어지기 전에 먹어보긴 해야지 했던것


버터크림도넛 정도가 가장 유명한 것 같은데 그런건 아직도 여유롭게 살수 있는 시간에는 보기 힘든듯 해 보였다

가격대 별 도넛 들이 많다

대충 6개 정도를 담았는데 가격이 18,000원 가량 나온듯 ..  하아 ..  


매장에 아이언맨 흉상이 있다 얘가 마크 46으로 보인다

그냥 매장 주인이 아이언맨 좋아하는줄 알았다 ;;

보니까 아이언맨2  에서 먹었던 도넛이 랜디스라고함

아이언맨 도넛 으로도 유명하고 그래서 매장에 아이언맨 흉상이 있다는데 다른지점엔 어떤종류의 슈트가 전시되어있을지 궁금하다

이 슈트는 시빌워에서 나왔을텐데 ..  


박스는 요래 생김 더 큰 박스도 있고

외쿡 드라마에서 들고다니던 도넛 박스 느낌? 이국적이다 ㅋ

1962년부터 했나보다 박스 이미지에서 자꾸 심슨이 떠오른다

후에 알아보니 공식적으로 랜디스라 하지 않았으나

랜디스 점포모양 대로 심슨에 나왔다하고


심슨 하면 나오는 요 도넛도 랜디스 도넛에 있음


사온것들 중 그 심슨 도넛이 있다 위쪽 중간

다른건 무슨 도넛인진 모르겠다만 ;; 형형 색색의 도넛들 이 있어 보는 재미도 있다  엠앤엠즈가 박혀있는 도넛이라니 도넛을 잘 몰라도 엠앤엠즈는 유명해서 쉽게 집어올법한 토핑이다

글쎄 보는 재미가 있어도 보기만 해도 그 특유의 기름향이 나는것 같아 잠시 망설였다

단면들

꽤크고 부드러워보임

먹어보니 신기하게 내가 싫어하는 향이 없다 기름 맛이야 좀 있는것 같은데 그 향이 없으니 고소하고 달달한 빵을 먹는 것 같았다

토핑과의 조화도 아주 좋았는데 보기보다 지나치게 달지 않고 맛있게 달았다

물론 심슨도넛이나 민트초코 도넛 같은건 빵위에 두껍게 올라간 달달한덩어리는 어쩔수 없이 달았다만 부담스러우면 덩어리를 덜어내고 먹을수 있다 빵과 덩어리가 쉽게 분리되는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  일단 쉽게 단맛을 조절해서 먹을수 있다는점에서는 괜찮았다만 한입 베어물면 우수수떨어지는 설탕덩어리들은 부담스럽다


엠앤엠즈 올라간건 초코가 발려있는데 달긴하나 초코빵맛이나서 맛있었다

엠앤엠즈는 거들 뿐 맛에 큰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빵 베이스는 같기 때문에 토핑에따라 다른 맛을 즐길수 있다

아..  이게 도넛이었나 싶은 빵이 맛있으니 토핑이 어떻든 모두 맛있었다

요건좀 단단한 질감

요거 요거 내 취향임

단단한듯 한 빵은 파운드 케잌과 비슷한 식감은 고슬하고 농후한 맛이난다

별로 달지도 않고 별다른 토핑이 없어 먹기도 좋다  


요건 페스츄리같은 빵? 이었다

요건 도넛 같지 않다 달고 맛은 있는데 랜디스 도넛 빵을 포기하고 먹을만큼 특별한 맛은 없다



일단 도넛을 먹고 기존 알던 도넛의 맛과 달라서 상당히 신선했다

특유의 향이 해소되니 맛있는 빵을 먹는듯 즐거운 간식 시간을 가졌다

여러맛을 골라먹는 재미 토핑에 따라 빵에 따라 다양한 맛이 있었고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베이스인 빵의 내공이 있는듯 빵이 참 맛있었는데

어찌보면 작은 그 차이들이 알고보면 큰 차이인것 같기도 하다

몇개 안샀는데 비싼가격을 보고 놀랐는데 한국들어오면서 현지가격대비 가격은 비싸게 책정되었다고함

아마 미친듯이 높은 한국의 빵 값을 반영해서 그런게 아닐까?

일반 비싼 빵집 생각하면 합리적 가격이라 느껴질 지경이니까 말이다

뭐 돈도 돈이지만 매장이 흔한것도 아니고

맛이 있으니 아쉽지만 수용될 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되어졌다

상당히 좋은 기억으로 남게될 랜디스 도넛이다 다른맛들도 궁금하다

던킨이 맛없는거였어 ! 도넛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맛볼만한 가치가 있는 도넛이라 생각됨 나는 추천함



한가지 딱한가지 단점 이라면


도넛 하단 박스 저렇게 모서리에 틈이 있고 이 틈을 통해 토핑이나 빵 부스러기가 흐른다 ;;;;

개미나 바퀴를 위한 고시레? 같은건가

부스러기 흐르는거 너무 싫다














스위스에 한번 가보긴했다만 융프라우 에 올라 크게 맛있는지 모르겠는 다들먹으니 먹었던 라면, 고소한 치즈에 빵을 찍어먹는 퐁듀를 기대했는데 냄새부터 먹기힘들었던 현지 퐁듀(뭐 빼달라했나 요청하면 기대한 맛에 치즈를 먹을수 있다함) 정도 경험하고 기대했던 시계구경과 저렴하게 구매할 것을 기대했던 빅토리 녹스 칼은 보지도 못한채 여행을 마쳤다

원산지에 가면 싸게 살수 있다는 기대와는 달리 가격이 싼것 같지도 않고 ;;

어째든 옛날부터 스위스 하면 시계와 칼이 떠오르는데 그만큼 유명하니 그렇겠지

시계는 말할 것도 없고

칼은 맥가이버 칼로 유명한 빅토리 녹스 스위스 아미 칼 때문인데

어린 나이에 이것저것 해결하는 맥가이버와 그가 사용했던 한번도 보지 못했던 여러개 도구가 들어있는 그 칼은 종합 선물세트 처럼 환상적으로 보였고

툴에 대한 욕구가 남자의 유전자에 각인 되어있는지 쓸일은 없어도 갖고싶어지는 그런 종류의 아이템으로 느껴졌다

어린 나이에 엄마에게 졸라서 받았던 빅토리 녹스 칼은 얼마 가지 않아 고장 났었는데 시간이 흐르고보니 빅토리녹스정품이 아니고 따라만든 짝퉁이라 그랬던것

사실 그당시엔 빅토리 녹스란 존재자체를 몰랐던 때라 갖고있을때의 충만함은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빅토리 녹스라는 오리지날 브랜드를 알고나자 하나 갖고싶어져 꼭 한 두개씩을 갖고 살아왔던것 같다

물론 실제 써본건 거의 없고 갖고있다 잊어 버리는게 대부분 ;;


근데 빅토리 녹스 스위스 아미 sd 미니버전은 차키에 달아두니 꽤 유용하게 잘쓰게 되더라는 작고 이쁘고 활용성도 좋아 매우 추천한다



이것보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

일반적인 빅토리 녹스 칼은 손에 딱들어오는 크기로 91mm 라인업이  가장 유명한데 칼 종류에 따라 캠퍼,헌츠맨, 클라이머 등 이름이 붙는다

나는 너무 두꺼운건 싫고 얇지만 미래에 쓸법한 것들이 알차게 들어있는 클라이머를 선호해 왔다


언제부턴가 다양한 색깔이 나와 선택에 폭이 커졌는데 매번 사고 못쓰고 잊어버리고 또 사고 하는게 유머 ;;

비교적 최근에 구매한건 반투명 파란색 이었음


이상하게 쓰지도 않는데 없으면 사고싶어지는 마성의 칼인듯 하다


카드형태도 있는데 참 사고싶게하는 신기하고 미래지향적인 툴이다 ㅋ





시계도 나온다 품질도 스위스 메이드 답게 괜찮다함 한때 구매하려했던모델인데  크기땜에 포기했다
빅토리 녹스 칼땜에 브랜드에 믿음이 생긴케이스랄까 그만큼 칼이 주는 내구성에대한 이미지는 강렬하게 자리잡았다

제대로 못써봤는데 믿음을 갖는게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만 브랜드에 대한 믿음 같은게 구추되어 온것

그래서 일까..  

2009년 빅토리 녹스 창립 125주년 기념으로 빅토리 녹스 칼도 출시되었는데


요렇게 여러가지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브랜드를 좋아한건 아닌거 같은데

왜 나는 이때 125주년 제품중 빅토리 녹스 스위스 아미 클라이머 칼을 구매했던 걸까 ;; 한정판이란 것 땜에 충동구매했던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내구성이야 좋고 어차피 안쓰고 그냥 갖고있다 잊어버리느니 125주년 사두면 잊어버리지는 않을테고 더이상 칼을 사는일은 없을거란 계산이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125주년 클라이머 구매 후 지금까지 추가로 칼을 사지는 않았으니 작전 성공이라 봐야하나 ;; 일단 아직은 잘 보관하고 있다


짜잔..  

겉에 비닐 한겹 둘러져있는데 그 비닐도 여태 가지고 있다

세월이 흐르다보니 박스 끝부분모서리쪽 색이 변한게 보이긴하다만 종이 박스니 어쩔수 없는 에이징이라 본다


요놈이 125주년 클라이머다
구성은
큰칼
작은칼
캔따개
3미리드라이버
병따개
드라이버5미리
전선피복제거
송곳 펀치 바늘귀
와인마개따개
가위
다용도고리
열쇠고리
이쑤시개
핀셋

이라함

근데 송곳 바늘귀 와 전선 피복 제거는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겠다

본체에 달린 열쇠고리도 기능으로 기재되어있으니 기분이 묘하다 ㅋ



전부 전개



본체뿐 아니라 칼에 도125  주년 이라고 표시되어있는건 맘에든다

본체 문양은 별로 이뻐보이지 않는다 너무 복잡한 느낌

혹시 125 개 라면의미가 있겠다만 ;;



사고나서 처음 칼들을 빼본것같다 ;;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특유의 묵직함이 기분좋다

이건 한정판이란 타이틀땜에 평생 보관만 할것 같은데 (이건 생각보딘 가격도 많이 안오르는것같음)추가로 칼사는데 돈을 안썼으니 효과는 만족스럽다고 봐야하나 ;;
항상 없으면 사고 매번 어디갔는지 없어지던 내 클라이머들은 다들 어디갔을까 그리고 왜 안쓰는데 이쑤시개랑 핀셋은 자주 없어질까 ;;

빅토리 녹스 스위스 아미 칼에 대한 집착?은 맥가이버 땜에 생긴걸까 과연 맥가이버에 안나왔더라도 클라이머를 샀을까 어떤 변수에 대한 결과가 또렸하지 않으니 의문이든다
진짜 맥가이버도 크게 좋아했던것도 아니고

빅토리 녹스 브랜드에대한 충성도가 높은것도 아닌데

난 125주년 한정판 클라이머를 왜 산 것일까.. 알것 같으면서도 다시 생각해 보면 아닌것 같고 잘 모르겠다..







사전 예약하면 준다는 저것 사진으로만 봐도 저것은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들어 예약을 했고 오늘 수령해옴 돈을주고산거니 사은품은 아니다만 이런건뭐라 해야하나


박스


짜잔

엄청 잘나온듯


오르골이라 테엽감는게 있고

시계기능도 있어서 시간 셋팅하는버튼과 aaa사이즈 3개들어가는 곳도 있음


작지만 정교한 기차

바닥에 철 같은게 박혀있다 본체의 자석과 붙어 레일을 달리는 효과를 준다


요래 달린다



온오프 스위치로 오르골을 작동 시킬수 있다

보통 오르골이 테엽을 감고 다풀릴때 까지 듣고 놔두는것과 달리 이건 테엽을 감아두고 온오프 버튼으로 오르골을 작동시킨다 수동인데 자동인 느낌

기차는 돌고돈다


작동영상


플라스틱 덮개도 있어 먼지도 방지 가능


시계 기능 상판은 br 로고를 터치하면 시계기능이 켜진다

1회 터치시 시계화 촛불이 같이 켜진다

2회 터치시 촛불만 꺼진다

3회 터치시 모두 꺼진다


2회 터치후 시계만 켜진 모습이다


허접하지 않고 이쁘고 오르골 소리에 감성적인 사은품이다 만듦새도 만족스럽다

시계기능도 있어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럽다

이제품은 참좋다 추천 함


이디야 커피 하면 파란색이 이미지로 떠오른다

색깔로 기억되는 브랜드의 이미지는 대부분 큰 영향을 준다

저렴한 커피였던 이디야는 현재는 중급 의 포지션정도인데 고가와 저가 커피 브랜드로 양극화된 커피 브랜드 에서 살아 남아남은 브랜드인것 같다

이디야는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커피집으로 딱히 일부러 찾아가서 먹지는 않는편인데

이디야의 커피나 음료 가 아닌 뜬금없이 머그컵을 써보고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디야 하면 만족스런 컵이 제일먼저 떠오른다 ;;

그래서 오픈한 이디야가 보이면 항상 들어간다

이유는 7천원 이상 , 9천원 이상 구매시 선착순 제공되는 사은품 때문인데

(9천원치 샀다고 7천원, 9천원 중복 사은품 지금은 안되는듯)다른 상품은 모르겠고 9천원 이상시에 제공되는 블루머그 가 있기 때문이다



이거 임

컵 판매가가 5천원으로 알고있으니
9천원어치 사고 컵 받아오면 이득이다

게다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커피점 컵들을 은근 약한지 쓰다가 많이 깨먹었는데 이디야만 몇년째 쓰고있음에도 튼튼하게 잘 버티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컵이란 느낌을 받음


수제!라네 각종 흠결사항들중 저런 것들은 불량이 아니라고 고지해두었다

실제로 컵이 편차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골라서 받아오는것도 방법


어차피 중국산..  


진한 남색에 흰색으로 적힌 이디야 커피, 적당한 크기와 높이와 너무 단조롭지는 않은 형태를 띈 보자마자 컵이 괜찮다는 생각이드는 컵이다

게다가 진한 남색 과 대비되게 음료담기는 안쪽은 흰색 으로 색조합도 좋고  깔끔해 보인다


이디야 커피 적힌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이  매끈하다


흰색 내부 흰색 컵들이 커피먹으면 변색? 착색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디야는 아직까진 그런거 없었다


아래에는 제조일자 인듯 기존에 쓰던게 2017 적혀있던데 ..  

긴 시간동안 디자인도 안바뀐걸 보면 이 컵이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질리지 않는 색깔과 디자인인것같다


입에 닿는 부분도 적당히 도톰해서 마실때 감촉이 좋다 두께가 있다보니 크기에 비해 묵직한 느낌도 있는데 그 무게감도 적당해서 좋음


컵 모으는거 하는 사람이 아닌데 3개나..  오픈행사처럼 기회가 있다면 쟁여두고싶은 컵이다


컵 용량은 모르겠으나 230미리가 추출되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캡슐을 담아보면 딱 좋은 높이로 담겨진다 거품까지 230은 아닐테니 거품을 빼면 음료가 더 낮고 컵은 280~ 300미리쯤은 되려나?

덕분에 궁합이 참 좋다 컵 리뷰하다 한잔먹으려고 ;;;



버츄오의 머그컵 보다 더 많이 쓰는 이디야 컵이다

컵에 프린팅된 이디야 커피 글씨가 쉽게지워질줄 알았는데 여태 말짱한것도 놀랍다


컵이 별것없지만 맘에드는 컵을 만나기는 꽤 어렵다

그립감도 차이있고 모양도 차이가 있고 입에 닿는 느낌과 내구성 , 디자인의 질리는 정도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것들이 합치되어야 맘에드는 컵이 된다 이디야 블루머그가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가장 맘에드는 컵이다

머그컵에 만족하다보니 나도모르게 이디야 커피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느낌이다

오늘은 다른데서는 다 달아서 안먹는 쉐이크를 컵받으려고 이디야에서 시켜봤는데  (초코쿠키 쉐이크) 단맛만 강하지 않고 은은히 시원하고 텁텁하지 않고 아주 맛있었다

원래 맛있는 집이었을까 컵때문에 맛있게 느껴진걸까 ..  

어째든 블루머그는 써보니 아주 좋다 포스팅해두고 싶었다

대륙의 실수 시리즈 중 안드로이드 tv박스도 넣어야 한다고 생각될정도로
mx10 플러스 제품을 잘 사용하고있다



중간에 벽돌도 만들어보고 펌웨어 구해서 복구도 해보며 정이 들었다ㅋ

현재는 유튜브보고 온에어tv 앱을 깔아 티비를 보고 영화를 usb에 넣어 보거나 간이 nas 를 이용하여 nplayer 재생까지, 게다가 각종 에뮬 게임기도 돌아가서 활용도가 아주 좋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게 티빙과 쿠팡플레이를 설치하고 실행시키면 루팅된기기에는 사용할수 없다며 실행이 안되어 볼수 없었다는 것

이걸 해결 하려 하다가 벽돌을 만들어 버리는 일도 있었다

결국 은 포기를 하고 살아갔는데 늘 아쉬웠던 쿠팡플레이와 티빙

한참 시간이 흘러 오늘 문득 넷플릭스(맞나?) 처럼 크롬으로 바로 볼수 없나? 하면서 시도 해 보았는데 너무나도 쉽게 실행되고 재생 되어 기쁘면서 허탈했다

티빙은 오늘까지거든 ㅜ






크롬으로 데스크톱사이트로 보기 체크 한뒤 티빙과 쿠팡플레이에 접속해서 보면된다

아주 잘된다

티빙


https://www.tving.com/main.do

 

TVING

티빙 오리지널부터 tvN, JTBC, Mnet, OCN 등 최신 인기 드라마와 예능, 독점 영화까지 지금 스트리밍하세요.

www.tving.com



요즘 빠져있는 덱스터

재생잘되고 전체화면도 당연히 잘된다


쿠팡플레이
https://www.coupangplay.com/

 

쿠팡플레이

지원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엣지, 크롬, 파이어폭스 또는 사파리에서 다시 시도해주세요.

www.coupangplay.com

 

 

쿠팡플레이도 잘된다


원래 되는건지 안되던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mx10을 더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발견으로매우 기쁘게 생각된다

그간 애들에게 유튜브를 틀어주고 광고 넘겨주기가 너무 귀찮았는데 생활이 윤택해 질 것 같다





일단 나는 빵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빵을 하나 먹고 배불러본적이 없고 배부르게 먹으면 칼로리가 어마어마한데다 배부르게 먹으려면 돈도 밥보다 더 많이 들고

빵 자체가 밀가루 반죽에 공기를 잔뜩 넣어 부풀려서 부드럽다는 말로 포장해서 재료대비 크게 만들어 비싸게 판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먹으면 묵직하고 꽉차있는듯 한 파운드케이크는 그래도 게중에는 합리적인 빵이라 생각한다

빵이 옛날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파리바게트도 비싼편임에도 훨씬 더비싼 개인 빵집이 많이 생기고 장사도 잘되면서 빵가격이 엄청높게 상향 평준화 되어감에따라
대비하여 파리바게트가 저렴하게 보여지는 착시에 당황스러울때도 많다

우리는 빵을 이토록 좋아하는 민족이었던가

동네 상권에 입점하는 개인 식당이나 카페는 가격이 높으면 동네 장사인데 비싸다 반응 하면서
동네 상권임에도 엄청 비싼 빵집에대해선 별많이 없이 장사가 되는걸 보면 신기하기까지하다

한때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가 막 퍼지면서 개인 빵집들이 없어지기 시작했는데 그런 바람이 지나간후 어느순간 완전 개 비싼 개인 빵집들이 자리잡으며 많아지기 시작한건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빵의 고급화 전략이 통한건가?

나는 빵이란 흰우유에 투박한 맛의 팥빵 처럼 부담없는 가격에 식사대용도되고 달콤한 행복을 주는 학생부터 노인까지 접근 가능한 부담없는 친구같은 서민 음식의 포지션이었으면 하는데 지금의 빵은 그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개인적으로는 거부감도 느껴진다

어째든

대구에 르베란 빵집도 내겐 비싼 빵집 정도로 인식되어있다

동네에 처음 들어선 르베는 비싼데 먹어보면 맛은있는데 가격대비해서는 맛이 그정도는 아니라는 느낌

그런데 장사는 잘되었다 다들 빵에 돈 쓰는걸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듯 했다

훗날 커피까지 판매하게되면서 시너지 효과인지 매장내부 먹고가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더욱 번창하는걸 보고는 의아하기도 했다

르베의 시그니쳐 처럼 소문난 딸기 케이크는

맛은 분명 있는것을 부정할수 없었으나

가격이 갈수록 사악해져 갔고 밀가루를 덜넣어서 빵이 헐렁한것을 부드럽다고 착각하는게 아닐지의심하기도 했다

결국 가격에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으니 어떤 빵도 나를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빵하나 잡으면 밥값이었다 어떤건 한솥 2개 가격

빵보단 밥이지 이렇게 접근하니 나는 앞으로도 절대 빵을 좋아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이러한 르베에 어 이건 혜잔데? 하는 빵을 하나 만날수 있었으니! (안좋아하면서 비싼빵이라는 소문을 업고 어디 선물할때 사거나 집에서도 종종 르베빵이 식탁에 있어서 여태 꾸준히 먹어 왔다는것이 유머)

그것은 바로 초코파이다



이거다 이거 르베의 초코파이


오리온 초코파이만 있는게 아니라 빵집에도 초코파이가 있다는걸 알게된건 풍년제과의 초코파이가 유명해서 인데

어디서든 쉽게 사먹을수 있는 풍년제과의 초코파이는 기대와 달리 평범 하고 그냥 그저 그랬다 아니 오리온 초코파이보다 못해서 약간 실망했었고 그 후로도 1번정도 더 먹어봤으나 여전히 별로여서 빵집 초코파이는 오리온 초코파이 이름에 편승해 이익을 취하려는 상술이다! 라는 결론을 냈었다

그런데 빵집의 초코 파이는 보기엔 진한 초코맛이 나는 초코빵이라 먹고싶게 생겼다는것은 부정할수 없고

르베에 초코파이가 있는것을 보고 옛날 풍년제과 초코파이 맛이 기억이 잘 안나기도하고 간만에 초코빵하나 먹고싶어서 사먹어본것인데

먹어보고 엇 빵집 초코파이가 이렇게 맛있었나 하는 것과

르베인데 2500원 밖에 안하는 가성비에 감탄했었다(아마 풍년제과 초코파이의 가격 영향을 받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추측해봄)

너무나도 맛있어서 며칠후 르베보다는 가까운 현대백화점에서 풍년제과 초코파이를 사먹었는데(2000원이었다 크기가 더 작고) 난 또한번 초코파이에 실망했다 아니 이쯤되니 풍년제과에 실망했다

원조보다 더 맛있는 초코파이라니!

내게 르베의 초코파이는 급이다른것으로 느껴졌다 풍년제과는 좀저려미 맛 르베는 풍미가득 고급진맛 초코도 그렇고 안에 버터크림?같은것도 그렇고 딸기쨈도 질이 비교가 안될정도였다

물론 냉장보관이 필요한 르베의 초코파이가 맛이더 좋은건 상온 보관이 가능한 풍년제과 의 초코파이는 유통을 위해 맛을 조금 너프하고 보관을 용이하게 하면서 생긴 참사? 같은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고있어 진짜 풍년제과에 방문해서 맛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르베에서 초코파이를 사면서 20~30개가 넘는 수량을 보고 다들 맛있어하는구나 잘팔리니 저만큼 만들어 둔거겠지 하면서 4개를 집어 왔는데 맘 한컨에 이거 어느순간 가격올리는거 아니야? 하는것과 르베서 안만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었다

르베는 맛은 있는데 비싼데다 빵을 크게 좋아하지 않아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빵집이었는데 초코파이 하나만큼은 가성비도 좋고 르베는 빵을 제대로 만든다는걸 보여줄수있는 제품이 아닌가 싶다 오리지날이 있어 시그니쳐라 하기엔 찜찜하지만 모양을바꾸고 이름을 바꾸거나 해서 시그니쳐메뉴로 자리잡을만한 강력한 빵이라 생각한다

초코파이는 강추한다 저녁에 또 먹을거다

2023. 11. 근황 초코파이 가격이 4500 원이 되었다 ㅋㅋㅋㅋ ㅁㅊ






왜 안경을 끼고 싶어했을까 

안경을 끼면 지적으로 보이고 잘어울리는 안경이 멋지고 여러 안경으로 다른 스타일 이 연출되는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안경에 대한 환상을 가진 시기가 있었던것 같다.

슬프게도 안경이 치트키가 아닌데 아닌데..  잘생긴 사람들이 안경낀걸 보고 환상을 가져서 그런게 아닐까 마치 패완얼인걸 모르고 같은 스타일의 옷을 사는것과 같이 ..

눈이 좋은편이었던 나는 안경이 끼고 싶어서 눈에 안좋은 습관을 훈련 하기도 했었는데 ;; 눈은 여전히 좋았다. 

그렇게 안경을 갈망하자 엄마는 도수가 없는 안경을 해주시기도했는데 하루정도 써보다 불편해서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후로 안경이란것에 대한건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부터 칠판의 글씨가 잘 안보이고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 번호가 잘 안보이는 현상을 인지하고 아 이제야 눈이 나빠졌구나 했다는.. 

눈이란게 성장기에 나빠지기 시작하면 계속 나빠진다는것을 그때는 알지 못한채 그냥 안경을 낀다는것 자체가 신났었다 ;; 

다행히 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약간의 시력 변화는 있었으나 안경 을 안쓰고도 생활이 가능한 아주 약간 눈이 나쁜 상태로 0.7 0.6 0.5 의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살았다.  (최근에는 나도 좀 의아한데 1.0 으로 시력이 좋아졌다;; 노안이 오기전 마지막 반짝이는 뭐 그런건가 싶기도해서 우울하다)

칠판 글씨를 보거나 영화 자막 볼때 아니면 크게 안경이 없어도 되었고 그러다보니 안경을 상시 착용하는게 아니라 많이도 잊어 버리고 했다는 

몇년전부터 안경이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눈 건강을 위해 약간의 블루라이트 차단의 기능, 자외선 차단기능, 자전거탈때 벌레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걸 방지하는 목적, 나도모르게 조금이라도 찡그리는것을 방지하고자 안경을 계속 쓰고 다니는 편인데 

이게 안경이란게 계속 쓰고 다니니까 여러가지 불편함들이 분명히 있었고 시력이 별로 안나쁨에 새삼 감사하는 나날을 경험했다. 

나는 시력변화가 크지 않다보니 안경교체의 필요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계속 쓰고 다니다보니 옷을 같은걸 입으면 질리듯이 여러가지 안경테가 갖고싶어서 이것저것 많이도 사놨던것 같고 

평생 모르고 살았던 얼굴에 맞는 안경 사이즈 보는 방법등도 알게 되면서 안경인? 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안경은 불편하다 일단 안경을 착용하면 안경이라는 이물감, 코에서 내려오는 불편함 누워서 tv보기도 힘들고 추운날 실내에 들어가면 김서림도 불편 마스크 끼니까 조정을 정말 잘해놔도 어느순간 차오르는 김서림도 불편 (마스크 썼는데 숨이 샌다고 보여지니까 이것도 좀 민망;;) 등등 불편한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안경을 계속 쓰고 난 후 전혀 찡그린적도 없고 선명하게 보이다보니 그게 은근 만족스러운데다 눈부심이 방지되어서 그런건지 시력이 좋아져서 지금에 이르렀기 때문에 안경을 계속 쓰고 다니고자 노력했다. 

그래서 일까 안경을 쓰다보니 안경이란게 다 같은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내 얼굴에 맞는 안경 모양과 사이즈 뿐만이 아니라 얼굴에 잘 피팅되는 안경 이 가장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사이즈가 내 얼굴에 맞는데도 피팅해도 불편한 안경이 있으니 내게 편안 안경을 찾는것은 하나의 여정에 가깝다고 생가한다. 

그렇게 잘 맞는 안경을 쓰면 안경 자체에서 오는 불편함은 어쩔수 없더라도 이물감이나 흘러내림에 대한 불편함은 거의 해소되어 아주 쾌적함을 느낄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경은 코받침 있고 그런 안경들 중에서 편한것을 찾아서 잘 착용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접하게된 새들 노즈 안경 (새들이 안장이란 뜻이고 노즈가 코니까 코에 얹는 안경으로 생각하면됨 근데 새들노즈인지 노즈새들인지 ..? )

 

수년전 해리포터 때문에 처음 알게되었고 궁금해서 싼것들중 쓸만해 보이는걸 사서 경험해본 새들노즈 안경은 코받침 조차없어 심플하게 생겼고 코에 얹는 구조다 보니 알이 비교적 작고 테도 가벼운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코에 얹는다는 구조가 사람에 따라서는 안맞을수 있다는점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내코에는 맞춤형으로 너무 잘 맞아서 처음써보고 코받침이 없어서 허전했지만 착 밀착되는느낌이

 

마치 메트릭스 영화의 모피어스가 코에 딱 붙이는 안경 처럼 착 쓰니 착 달라 붙는 느낌의 착용감을 선사해주었다. 

게다가 나는 일반적 안경의 코받침을 얼굴에 맞게 조절하기가 매우 힘들어 하고 맞게 조정해도 쉽게 변경되는 코받침을 아주 부담스러워 하는데 이건 코받침이 없으니 양옆 다리만 좀 조절하면 되어 매우 간편했고 오랜 사용 시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별다른 틀어짐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었다.

 

 

 내것은 이렇게 생겨서 내부에 살짝 실리콘이 묻어? 있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착용감은 괜찮으나 코에 눌린자국인 가로줄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었고 

 

 이런 두꺼운 실리콘이나 플라스틱 코패드가 있으면 자국은 안나서 좋겠다 싶으면서도 부속이 좀 크다보니까 자국은 안나는데 깔끔한 맛은 좀 떨어진다 생각한다 (궁금해서 플라스틱으로된 이런걸 사봤는데 내 안경과 호환이 안되어서 돈을 내가 버렸음..... OTL)

 

너무 편하고 만족스러워서 이것 이외에 다른 안경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 

다른 색깔로도 같은걸로 2개나 더 사놨는데 지금은 판매가 종료되어서 너무 아쉽다. 아껴써야.. 

만나는 사람마다 추천해주는 편인데 신기하게도 코에 안걸리고 주르륵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고 이런 사람들은 착용자체가 불가능 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안경의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림락인것 같고 이건 비싸서 접근하기가 부담스럽다 

그러다보니 싼걸로 사려고 보면 다른 안경은 같은 디자인으로 싼 테가 많은것에 비해 노즈새들는 편하다 한들 싼것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있더라도 다 알 사이즈가 커서 사기가 어려워 아직도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다.

물론 내가 처음샀을때 보다 지금은 그래도 종류가 많이 보여서 다행? 이긴한데 아직 아쉽다. 

 더 쟁여둘걸.. 

본인에게만 맞다면 압도적인 편안함을 경험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새들노즈 안경테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소문낼 용도로 포스팅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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