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시리즈 s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3년을 이용하게 되면서 이다.
게임패스라는게 궁금하기도 했고 당시에는? 꽤 해보고 싶은 게임들이 많았기 때문인데 정작 곧 3년기한이 다 되어가지만 별로 엔딩본 게임이나 했던 게임은 얼마 없다는게 함정 대부분 클라우드 게임으로 했고, 엑스박스로는 처음에 몇개 설치해서 해보다가 계속 봉인해둔 상태로 시간이 흘렀다. 엑스박스로 클라우드 게임을 하는것이 그다지 태블릿이나 휴대폰, 컴퓨터에 비해 쾌적하지도 않았기 때문이고 해보고 싶은 게임은 엑스박스말고 pc에서도 되다보니 근 2년간 안썼다.
올해들어서 게임패스 올해 끝나는데 연장할 생각은 없고 엑스박스 활용을 해야겠다 싶어서 엑스박스 시리즈 s를 오랜만에 사용 중인데 일단 클라우드 게임은 그때그때 다르긴 하지만 유선렌 연결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쾌적하지 못했다. 차라리 태블릿이 더 낫기도했음
그런데 몇몇 구매한 게임들중 용량이 달려서 언젠간 해야지 하면서 pc에서 지우게된 게임 dj맥스나 포르자 호라이즌, 위쳐 같은것을 딱 깔아두고 쓰니 너무 쾌적했다. 별도 리시버 없이 엑스박스 패드에 유선 이어폰 사용가능한것도 나는 매우 만족한 부분 엑스박스 시리즈s가 어중간한 성능과 저장용량때문에 외면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하는 게임들 기준으로는 성능 은 모르겠고 모니터도 fhd 모니터 밖에 없다보니 작고귀여운 엑스박스 시리즈s가 만족스럽다. 2년간 세워두기만 했지만 이제 좀 본격적으로 써볼려고 나는 게임패스 같은것보다 할것 구매해서 하는 스타일이 맞는것 같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하면 뭐할까 뒤적거리다 끄고 이것좀 하다 다른거 하고 하다보니 예전에 불법기기로 게임 돌릴때 처럼 불감증 온것 같이 오히려 게임을 기피하게됨
게임기는 게임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엑스박스에 유튜브랑 넷플릭스 해두니 게임 안해도 방에서 시청할수도 있고 영상 틀어놓고 딴짓하는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더 올라간다. 컴퓨터도 사실 부팅속도 얼마 안걸리기는한데 이상하게 게임은 게임기로 해야 만족도가 높다는게 이상하다 -_- 엑스박스 독점작에 흥미있는게임은 아직 없다만 하드웨어 디자인이 맘에들고 조용하고 내 기준에 성능 부족함이 없고 (아직은) 사고는 싶지만 .. 모니터도 4k구매 예정없고 유튜브 넷플릭스 시청용으로 사용하는것도 만으로도 만족스러워서 쓸수록 잘 샀다 싶다. 소소하게 즐기기 좋은듯
플스4는 한 4년 째 안쓰고 있는거 같은데 -_-;; 플스도 쓰면 쓰는만큼 만족스러웠을텐데.. 하고싶은 게임이 멀티플랫폼인경우가 많고 게임들이 너무 밀렸다. 라오어 때문에 구입한 플스4 였기는 한데 진짜 라오어2만 하고 게임만 좀 사놓고 안하게 되었네..;; 중고로 산 기기라 그런가 정이 안가서 그런것일수도 있다. 역시 나는 중고는 좀 취향에 맞지 않는다.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스토리도 없는것 같고 레고도 조립설명서만 보고 만드는걸 즐겼던 내게는 마인크래프트의 건축 요소가 재미있지 않고 막막하기만 했다.
저걸 무슨 재미로 하지? 하는게 아직 까지 나의 생각인데 아이에게 마인크래프트를 쥐어줬더니 이것저것 만들고 타고다니고 재미있게 노는것을 보고는 아 단지 내 취향에 안맞는 게임이었구나 했다.
드래곤 퀘스트는 JRPG게임의 전설적인ip 인데 타사 게임이 인기가 있으면 이걸 따라하는게 의아하다 생각한적이 있는데
포켓몬스터가 인기가 있으니까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가 나오는걸 보고 단순한 따라쟁이 게임이 재미있을수 없다 ! 는 생각으로 손 안대고 있다가 오랜시간이 흐르고 해보니 이건또 이것대로 재미가 있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드래곤퀘스트 빌더즈도 딱봐도 마인크래프트를 따라서 만들었나 할 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줬고 그래서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다가 모바일로 드래곤퀘스트 빌더즈 1이 나왔을 때 평가가 너무 좋은게 의아해서 충동구매를 해서 접하게 되었는데
이것또한 비슷하지만 드래곤퀘스트만의 재미가 있는 게임임을 알게 되었다.
우선 마인크래프트와 다르게 드퀘빌은 해야할일을 미션으로 주고 그것을 해나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과제가 주어지고 이것을 하면 미션이 달성된다는 것 하나 만 으로 게임하기가 훨씬 재미있고 성취감도 느낄수 있었다.
게다가 아는맛이 무섭다고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해봤던 경험이 드퀘빌 에서도 친숙하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한 요소가 되었는데 익숙한 음악이 즐거웠고 전작에서 만나봤던 적들이 반가웠다.
그리고 꽤 친절한 듀토리얼과 공량없이도 진행할수 있는 게임 흐름에 어느새 푹 빠져서 즐기게 되는 그런 게임이었음
나는 이 게임의 스토리만 깨고 창작은 안할? 아니 못할 것 같기는 한데 스토리만으로도 플레이 타임이 꽤 되고 재미도 있다보니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게임이었다. (다만.. 모바일판의 패드지원이 안되나는 점의 한계로 좀 진행하다가 점점 안하게 되어 끝을 보지는 못함)
드퀘빌 1도 재미있었는데 평가는 드퀘빌 2가 더 좋아서 언젠가는 해봐야지 하던 게임이 할인을 했고 이전보다 할인율이 더 좋아져서 이제는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자리가 3인것과 2인것의 느낌은 매우 다르다;;)
일단 닌텐도 스위치 의 할인 가격은 27,400원
스팀은 할인이 없고
마이크로스프트 스토어는
27,450원이었다
이렇게 DL판 멀티플랫폼 게임들은 너무 고민이 된다-_- pc, ps4, 스위치 로 모두 구매한적도 있고 pc도 스팀판, 마소판을 구매한적이 있는 등 독점작들 게임보다 돈을 더 쓰게 된다는
이것도 결국 욕심에서 기인하는데
스팀판 = 리모트 플레이 가능, 채워지는 라이브러리의 만족감
마소판 = 플레이 애니웨어로 엑스박스, pc 모두 사용가능, 별도 스팀프로그램 같은거 설치 안하고 곧바로 게임 설치, 실행가능
-- pc 판 = 나는 컴퓨터에 돈을 쓰지 않는 스타일이고 30만원 정도의 그래픽 카드 하나 사면서도 손이 벌벌 떨렸을 만큼 pc에 쓰는 돈은 그렇게 아깝다 그런데 그래픽 카드도 냉납등 뭐 수명이 있는것 같고 게임기 보다 수명이 긴것 같지 않아 불안한 맘이 있다. 그래서 pc판은 엑스박스가 있어 가급적 플레이 애니워어가 되면 마소판을 구매하는데 스팀에 할인율이 더 좋을때가 많아 할인할 때 스팀에서 구매하고 추후 마소판 할인하면 또 구매하는 식으로 pc판 중복구매가 더 많은듯 하다
ps4는 사실 dl은 산게 없고 패키지 덤핑되거나 할인 하면 구매
닌텐도 스위치 = 주력기종이기도하고, 언제 서비스 종료할지 모르지만 dl로 구매한게 많아 라이브러리 채우기, 잘 쓰지는 않지만 휴대모드로 할수 있다는 점
의 각 이점들이 있어서 구매때 마다 고민이고 정가주고는 여러곳의 같은 게임을 구매하지는 않지만 할인율이 높다보니 같은게임을 이곳 저곳에서 사게되고 게임은 잘 안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차라리 다른 게임을 사는게 나을텐데 자꾸 중복구매함
이러고 싶지 않은데 저장강박증도 있는 내게는 뿌리칠수 없는 유혹이 되는듯
드퀘빌2도 둘다 사버릴까 ? 며칠 고민하다가
일단은 마소판으로 구매했다.
스위치판은 30프레임에 스토리만 하기에는 별 지장은 없지만 후반부 건물이 많은 스테이지에서 프레임 드랍이 좀 있다고 하고 평소에도 프레임 드랍이 있을수 있다고 해서 마소판을 먼저? 구매했는데
스위치에 드퀘빌2 데모를 설치해서 해보니 (당연히?) 초반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걸 보니 스위치 판도 구매를 하고 싶어짐 물론 엑스박스 보다 이동이나 시점 이동이 부드럽지 않은게 느껴지긴 했다.
게임자체는 초반이라 그런가 드퀘빌1과 큰 차이를 못느끼는중 아 혼자 돌아다니던 1과 다르게 2는 같이 다니며 하이파이브도 하고 해서 외롭지 않은게 좋다.
어찌보면 좀 유치할수 있고 게임템포가 느린데
게임템포가 느린 만큼 느긋하게 즐길수 있고 유치하지만서도 과제를 달성하는데서 오는 성취감은 있는데다가 미션 완료하면 애들이 박수 쳐주는게 참 좋더라 ;;
빅재미는 없지만 소소한 재미와 힐링을 하는 느낌이랄까 캐릭터도 약간 동숲 느낌도 나는게 동숲의 재미요소와 좀 비슷하다고도 볼수 있다 싶음
스위치판이 아쉬움이 없었으면 스위치판으로 구매하고 말았을것 같은데 이거참.. 오히려 부족한 부분이 있는게 둘다 사야 하나 하고 고믾게 만들줄은 몰랐다. (스위치판에 패키지가 정가로 남아있었으면 패키지로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또 엑스박스가 없었으면 스위치판을 구매했을것 같음
마소판 플레이 애니웨어는 엑스박스로 하다가 pc로 해도 이어할수 있는점이 매우 만족스럽고, 엑박패드로 유선 이어폰으로 소리들으면서 게임하는것도 만족스러움
사양이 높은 게임이 아닌지라 노트북에도 잘돌아간다. 용량이 4기가가 안됨
엑스박스, pc로 드퀘빌2를 만족스럽게 하고있음에도 스위치판이 눈에 밟힌다. 게임도 재미있고, 휴대모드에도 잘 어울리는 게임성이라 더 그런것 같다. 근데 양쪽다 같이 진행할일은 잘 없지만 pc판과 스위치판에 버튼이 다른게 여기서 하다 저기서 하면 헷갈렸다.
스위치 1에 비해 좀더 안정적으로 할수 있는 스위치2 구매계획에 있으면 스위치판도 구매해 둘텐데
진짜 스위치2는 안살거다 .........;;;
암튼
드퀘빌도 재미나게 했었는데 큰화면, 패드로 하는 드퀘빌2는 훨씬 쾌적하고 재미있었다.
게임특성상 끝을 보더라도 얼마간 시간이 지나 다시 첨부터 스토리 진행해도 재미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드퀘빌2도 할인은 계속 해 왔는데 50프로 할인은 드물어서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고
드퀘빌 1도 구매하고 싶은데 이건 스팀으로 밖에 없고 할인을 안해서 이건 다음에 보고 고려할 예정
언제 부턴가 중국산 에뮬 게임기를 기피하고있는데 내가 이것저것 사서 써보니 첨부터 배터리 불량이거나 괜찮았는데 배터리가 부푸는등 배터리에 대한 신뢰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아마 계속 썼으면 괜찮을지 모르나 조금게임하고 서랍에두고 생각나면 가끔 충전해주는 패턴인지라... 근데 진짜 방전시킨적은 없는데 부푸는걸 보고는 역시 배터리는 안되나 싶었다는
그래도 살아있는 게임기 r36s가 있고 성능도 내가 쓰기엔 만족스러운데 이뻐서 눈여겨보던 파우키디 v10을 추가로 구매했다 gba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최근에 굿보이 갤럭시를 하다가 생각나서 충동구매한것 같음
파우키디 제품은 갖고있는게 있고 이건 노키아 배터리를 쓰는데도 배터리가 부풀어서 좋은 기억은 없는데 배터리 부풀기 전에는 가격대비 괜찮았던 기기라서 한번더 사보게됨
요런박스에오고 뽁뽁이 없이 와서 좀 놀랐다
자체 포장이 완충작용에는 나쁘지는않으나 액정화면쪽은 아무것도 없어서 좀 위험하다 싶다
케이블 하나 제공됨
기기늘 보자마자 맘에들었는데 예전 파우키디 제품에 비해 제품 색감이나 만듦새가 많이 발전했나 보다
카키색의 버튼이 예뻐보였으나 본체색상 실물이 영 별로래서 북미판 snes 느낌의 이 제품을 구입했다
갖고있던 파우키디 제품 이것도 gba만 돌리려샀고 만족스러웠다 싸고 배터리 오래가고
위에 gkd제품은 작고 귀엽고 예뻐서 좋아했는데 배터리가 약하고 좀지나자 배터리가 부풀었다ㅡㅡ 하드웨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v10을 산것도 gkd와 닮은 디자인 때문이었다
v10 의 배터리 교환형은 아닌데 케이블 빼면 교체는 가능하다함 배터리 옆에 공간이 남으므로 더 큰 용량의 배터리 장착도 가능할듯 하다
v10 은 8시간 사용가능한 것으로 알고 내게는 충분하다
중국산은 첨부터 완충이 안되는등의 불량도 있으므로 충전해봄
액정 오른쪽 배터리표시등의 색깔이 안바뀌어서 멘붕이 왔으나 원래 그렇다함ㅡㅡ 전원 버튼을 짧게 눌러 화면을 켜면 충전상태를 볼수있고 켜보면 배터리 퍼센트가 확인되므로 그렇게 완충을 확인하면된다 (완충에도 95퍼센트로 표기되면 배터리 선을 뺐다 꽂으면 제대로 나온다함)
앞
뒤
아래
위
기기의 만듦새는 꽤 만족스럽고
작을줄 알았는데 적당히 커서 그립감도 괜찮았다
lr키의 굴곡을 줘서 손가락에 딱 맞는 느낌도굳이다 파우키디의 디테일 ㄷㄷ
gkd는 좀 작긴했는데 v10은 충분히 커서 게임에 지장이 없다
r36s 보다 재질이나 기기 만듦새도 더 좋고 버튼 감도 더 좋다
r36s가 더 성능이 좋다만 나는 v10으로 충분할것같다
r36s에 세이브도 당연히 그대로 사용되어 진행하던 굿보이 갤럭시를 v10에서 이어서 진행함
nds돌려봤는데 뉴슈마 버벅이는거 보고 끔 다르건 실행도안시켜보고 오직 gba게임들만 하고있는데 만족스럽다
이것저것 여러기종 게임이 되는게 내겐 오히려 게임불감증을 일으키는것 같다;;
굿보이 갤럭시 무사히 엔딩
파우키디 v10는 나에겐 역대급으로 만족스러운 기기다 (몇개 안샀고;; 인기좋은 더 비싼것도 한번도 안사봄)
gba만 하면되니 작고 귀여운 기기가 갖고싶었는데 v10 은 그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줬다 8시간 플레이타임도 만족스럽고
r36s에 비해 고급지고 기기도 예쁘고 사운드도 좋고 버튼감도 좋다(십자키 조작감이 살짝 아쉬운건 있었다) r36s는 이제 안쓸듯 하다 ;; r36s는 하드웨어에 대한 만족도는 없었던것 같다
배터리 문제만 안생기면 잘쓸것같다 버튼색이 매력적인 카키색도 하나 더 사고싶다
나는 에뮬게임기로 즐기기에는 gba가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휴대용 게임기이기도 하고 게임이 재미도 있고 대부분 잘돌아가고 컬러고 에뮬게임기 에도 부하걸릴게없는지 배터리도 오래쓸수있는듯 하다
격겜에 있어서 랜매로 만나서 한판 한판을 하는데 같은 상대랑 또 할래? 라고 묻는데 대해 나는 대부분은 거절하는 편이다
연전을 하게 된다면 나는 상대방 플레이를 보고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상대방에게 내가 간파당해서 점차 힘들어짐을 느끼기 때문이다.
실력이 없고 닥돌이니까 연전을 하면 금방 뽀록 나는것
물론 상대방도 그냥 닥돌하는 스타일이면 연전을 받아서 같이 막 갈기는 게임을 즐겁게 한다만 ㅋㅋ 어느정도 점수대가 올라가면 닥돌 스타일이 점차 적어지고 한판한판 긴장감이 감도는 게임을 하게 된다.
요즘 게임들은 점수 상관없이 다른사람과 게임을 하는 시스템들을 구축하고 있고
이런 특성들은 한판하고 빠지는게 아닌 같은 사람과 여러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과 연전을 해보면 처음엔 힘든데 이게 하다보면 이제 닥돌을 좀 버리고 상대방 플레이를 보거나 게임을 '운영' 하는 흉내를 내게 됨을 느끼는데 이러면서 실력이 한단계 상승한다. 즉 랜매보다 같은 사람과 연전을 하면 노련해지는 것이다.
게임을 하면서 꺼리는 상대방들이 생기는데 통신 환경이 안좋다거나 비매너나 인성질 하는것들은 논외로 하고
우선 나보다 실력이 너무 좋은 개고수 - 이건뭐 실력에 도움이 안될 정도로 쳐맞기만 해서 그럴필요가 없다고 본다. 어느정도 차이가 나야 나도 때리고 막아보고 하면서 실력이 느는거지 큰 실력은 내가 많이 맞아본 결과 별도움이 안되고 좌절하게됨
나보다 실력이 너무 떨어지는 초보들 - 마찬가지다 그냥 컴 까기보다 더 재미가 없는경우도 있다 사실상 서로한테 전혀 도움이 안되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함 물론 부캐나 연습중인 캐로 연습을 하는 정도로 활용해 볼수도 있겠지만 글쎄..
때에따라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 - 실력이 비슷하면 긴장감 쾌감을 적절히 느끼며 재미나게 즐길수 있고 서로 발전을 한다고 생각함 아주 이상적인 매칭인데 그만큼 게임이 빡세다 체력소진이 많음 그리고 계속 비슷하면 좋은데 계속 하다보면 어느한쪽으로 기울어질 때도 있고 이럴때는 자괴감이 든다 물론 비슷한 실력이다보니 이러한 기울어짐은 일시적인경우가 많아 언제든지 다시 바뀔수 있고 게임이 잘 안되는날은 좀 밀리고 잘되는날은 내가 우세하는등 의 차이정도이지 완전 추월 당했다고 판단하기에는 검정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또 비슷한 실력인지리 이길 자신이 없다 는 포지션인데 저녁에 가벼웁게 몇판하고 자려고 게임을 켰다가 비슷한 상대방을 만나면 몇판만 할건데 .. 이길 자신이 없는데.. 한판한판이 피곤한데.. 할 때에는 피하고 싶다 - 장기적으로 시간이 흘러 비슷했던 사람이 어느한쪽으로 기울어 지게 되면 관계가 지속되기 어렵다
나보다 못하긴 한데 흡수가 빨라 무서운 사람들 - 분명 나보다 못하는데 게임을 연전 하면서 뭔가 흡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음 이런걸 재능이라 해야 하는지 배움이 빠르다고 해야 하는지 내 습관을 간파하며 움직이는 사람들 이건 내가 따라잡히는 느낌 그리고 역전당하는것을 경험하기 두려워서 피하게 된다.
혐캐를 하거나 뭔가 플레이 스타일이 개인적으로 짜증나는 사람들 - 이건 단순히 개인적인 취향차이지만 예를들어 단순한 패턴을 내가 자꾸 당해서 혼자 열받는것이나 뭔가 게임내에 무빙이나 하는 행동이 거슬리는 사람들 예를들어 한번 이기고 어필을 한다거나 아니면 특별히 내가 싫어하는 캐릭터를 한다거나
자기가 이기기만 하면 나가는 사람 - 그닥 못하는건 아니지만 내가 우세한 경우 내가 한판지면 나감 물론 그 마음도 이해가 되는데 이런 행위가 여러차례 반복하는 사람들과는 게임을 하기가 싫음
플레이 스타일이 상극인 사람 - 플레이 스타일 마다 상성이 있다고 생각함 내가 가진 습관들에 대한 카운터 를 잘 치는 애들은 실력과 관계없이 자꾸 당해서 지는게 스스로에게 빡칠때가 있음 극복하려 노력해도 이게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플레이가 단순해지고 경직됨
참 게임을 하면서도 이렇게 고뇌하고 노력하고 했던적이 없었는데 격겜은 고통스럽지만 즐거움도 있어 끊질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