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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 하면 파란색이 이미지로 떠오른다

색깔로 기억되는 브랜드의 이미지는 대부분 큰 영향을 준다

저렴한 커피였던 이디야는 현재는 중급 의 포지션정도인데 고가와 저가 커피 브랜드로 양극화된 커피 브랜드 에서 살아 남아남은 브랜드인것 같다

이디야는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커피집으로 딱히 일부러 찾아가서 먹지는 않는편인데

이디야의 커피나 음료 가 아닌 뜬금없이 머그컵을 써보고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디야 하면 만족스런 컵이 제일먼저 떠오른다 ;;

그래서 오픈한 이디야가 보이면 항상 들어간다

이유는 7천원 이상 , 9천원 이상 구매시 선착순 제공되는 사은품 때문인데

(9천원치 샀다고 7천원, 9천원 중복 사은품 지금은 안되는듯)다른 상품은 모르겠고 9천원 이상시에 제공되는 블루머그 가 있기 때문이다



이거 임

컵 판매가가 5천원으로 알고있으니
9천원어치 사고 컵 받아오면 이득이다

게다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커피점 컵들을 은근 약한지 쓰다가 많이 깨먹었는데 이디야만 몇년째 쓰고있음에도 튼튼하게 잘 버티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컵이란 느낌을 받음


수제!라네 각종 흠결사항들중 저런 것들은 불량이 아니라고 고지해두었다

실제로 컵이 편차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골라서 받아오는것도 방법


어차피 중국산..  


진한 남색에 흰색으로 적힌 이디야 커피, 적당한 크기와 높이와 너무 단조롭지는 않은 형태를 띈 보자마자 컵이 괜찮다는 생각이드는 컵이다

게다가 진한 남색 과 대비되게 음료담기는 안쪽은 흰색 으로 색조합도 좋고  깔끔해 보인다


이디야 커피 적힌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이  매끈하다


흰색 내부 흰색 컵들이 커피먹으면 변색? 착색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디야는 아직까진 그런거 없었다


아래에는 제조일자 인듯 기존에 쓰던게 2017 적혀있던데 ..  

긴 시간동안 디자인도 안바뀐걸 보면 이 컵이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질리지 않는 색깔과 디자인인것같다


입에 닿는 부분도 적당히 도톰해서 마실때 감촉이 좋다 두께가 있다보니 크기에 비해 묵직한 느낌도 있는데 그 무게감도 적당해서 좋음


컵 모으는거 하는 사람이 아닌데 3개나..  오픈행사처럼 기회가 있다면 쟁여두고싶은 컵이다


컵 용량은 모르겠으나 230미리가 추출되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캡슐을 담아보면 딱 좋은 높이로 담겨진다 거품까지 230은 아닐테니 거품을 빼면 음료가 더 낮고 컵은 280~ 300미리쯤은 되려나?

덕분에 궁합이 참 좋다 컵 리뷰하다 한잔먹으려고 ;;;



버츄오의 머그컵 보다 더 많이 쓰는 이디야 컵이다

컵에 프린팅된 이디야 커피 글씨가 쉽게지워질줄 알았는데 여태 말짱한것도 놀랍다


컵이 별것없지만 맘에드는 컵을 만나기는 꽤 어렵다

그립감도 차이있고 모양도 차이가 있고 입에 닿는 느낌과 내구성 , 디자인의 질리는 정도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것들이 합치되어야 맘에드는 컵이 된다 이디야 블루머그가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가장 맘에드는 컵이다

머그컵에 만족하다보니 나도모르게 이디야 커피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느낌이다

오늘은 다른데서는 다 달아서 안먹는 쉐이크를 컵받으려고 이디야에서 시켜봤는데  (초코쿠키 쉐이크) 단맛만 강하지 않고 은은히 시원하고 텁텁하지 않고 아주 맛있었다

원래 맛있는 집이었을까 컵때문에 맛있게 느껴진걸까 ..  

어째든 블루머그는 써보니 아주 좋다 포스팅해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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