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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은 이상하게 내구성에 의심이 들었는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를 사용해보면서 별문제 없었던것 한번 빨간불 왔었는데 디스케일링을 해주니 또 문제 없었다 하루에 최소 2번 많게는 4~5번을 이용 하면서 별탈이 없다보니 커피머신도 내구성이 괜찮구나 아니 어쩌면 네스프레소 것이 내구성이 좋은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플러스의 시그니쳐인 만들어진 거품 결코 원래 크레마랑은 상관 없는 그 거친 감촉의 거품이더라도 비쥬얼적으로는 있어보이고 플라시보 효과로 커피 맛도 맛있는것 같고 뭐 그런것때문에 구입했던 비싼 유리잔



이렇게

엄청 비싸다 생각했다만 쓰다보니 묵직한 무게감에 튼튼한지 다른 컵은 어느날 깨먹어 없어졌음에도 이컵은 여태 살아남아 있는걸 보면 품질도 괜찮다고 느껴지고 쉽게 지워질것 같았던 네스프레소 글자도 안지워지고 아직 선명한걸 보면 프린팅도 단단히 되어있나 보다

기계, 컵으로 네스프레소는 좀 비싸도 제품이 괜찮다 로 인식되어지게 되었다

게다가 현대 백화점2층에 입점하여 점포이름도 부티크라 해서 막 고급스런 이미지도 느껴지고

캡슐도 일반 소매상 같은데 막 푼게 아니라 유통통제도 되는것 같고 여러모로 고급화 이미지가 구축되었다

커피값이 아껴지길 바라며 구매했지만 매일 먹으니 이게 더 돈이 더 많이 들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커피맛도 괜찮고 언제든지 커피를 먹을수 있다는 든든함 느끼한걸 먹고 즉각 커피로 입가심을 할때 나도모르게 지어지는 미소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다



어느날 캡슐 구경하러 들어간 네스프레소 앱의 메인 페이지에 아래 신제품들이 보인다

제일 위에것이 버쥬오 넥스트 라한다 버츄오 플러스 보다 싸고 (정가 249,000원 인데 5만원 할인중) 차이는 물탱크 용량이 작아지고(사용해보니 클필요가 없어서 작아져도 상관 없다) 캡슐 넣을때 열고닫는게 수동이라는점 (버츄오 플러스는 자동인데 나도 자동인 부분이 고장나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아직 별탈이 없다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게 멋있다) 정도 차이만 있다고 한다

아래쪽 캡슐신제품도 먹어 봤는데


초록색 빼고는 인위적인 향이 추가된 느낌이라 나는 별로였다
다만 향이 있다보니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향긋하니 좋았는데 그래서 일부러 마시다 조금 남겨서 물타서 향을 즐긴다




3개중 에어로치노4 가 보인다

에어로치노란 우유 거품기 인데

라떼나 카푸치노 같이 우유가 든 커피를 즐길때 올라가는 그 거품을 흉내내기위한 도구라 볼수 있다
우유거품은 개인적으로는 우유량을 적게쓰지만 많아보이게 하는 상술이 내포되어있다고 생각한다만
커피에서 늦게 식게하고 부드러운 우유 거품의 고소함이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라떼 아트등 시각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도움을 준다

카페의 커피머신은 강한 스팀으로 우유 거품을 만드는데 이게 다 같아 보여도 벨벳밀크라고하는 입자가 아주 곱게 스티밍 하는게 하나의 실력이라 생각하고 맛에도 큰 차이를 주게된다
내가 카페할때 벨벳 밀크에 집착해서 우유를 몇통이나 버려가며 연습에연습을 했는지 모른다 기계마다 차이가 많은데 비싼게 확실히 수월하게 만들어 지더라는..

어째든 잘만든 우유거품이 든 라떼는 집에서는 구현하기 힘들다

결국 집에서는 아쉬운대로


이런걸로 거품을 만들어 올려먹는데 데운 우유에 이걸로 거품내면 그래도 꽤 그럴듯 하게 보이는 거품이 만들어진다
카누같은것으로도 비쥬얼적으로나 맛으로나 괜찮은 라떼를 만들서 볼수 있다 연애할때 라떼를 좋아하는 마눌님을위해 만들어먹었는데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다만 한두번 쓰고는 어디갔는지..


찾아보니 요즘은 이런것도 나오던데 사용후기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커피는 좀 고생 안하고 좀 간편하지만 그럴듯하게 먹을수 있어야지속될수 있음은 부정할수 없는지라

편하게 우유 거품을 만들수 있는 전동 우유 거품기에 대한 갈망이 항상 내재되어 있었다


에어로치로3 같은 경우는 비싼건 둘째치고 본체에 버튼이 있어 세척과정에 물이 침투, 고장이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구매하지 못했는데



에어로 치노4 는 일반 물 끓이는 포트처럼 생겼고 식기세척기 사용가능(=편하게 세척 가능) 인걸 보고 구매하기로 했다 마침 2만원 할인하기도 하고 2만원 할인 후 가격은 119,000원


가까이 네스프레소 가 있어서 돈쓰기가 좋다 ;;;


설명서 하나들었고


뭔가 이상한듯 멋있는듯 오묘하다

구매에 큰 영향을 주었던 분리형 조작부



전기를 연결하면 불이들어옴 쓸때만 꽂아 써야하나 했더니 일정시간 지나면 불도 꺼진다

순서대로
차가운 우유 거품 , 따스한 우유(거품없는듯), 따스한 우유에 적당한 거품, 따스한 우유에 풍부한 거품이다


요게 핵심 부속 다이소 거품기와 원리는 같다

통의 내부는 이렇게 생김 저기 꼭지 같이 튀어 나온곳에 스프링 달린 위에 부속을 붙인다 (자석으로 착 붙는다 내부에 자석의 힘으로 부속을 돌리나 보다) 한쪽에 치우져있는데 중간보다 더 우유가 잘 회전하라고 설계된것 같다

장착

뚜껑은 고무패킹이 있고 투명이다 스팀은 알아서 내주는데 보고 즐기란것같다

하단 별2거없이 일반적인 포트 주전자 같이 되어 있음 점원 말로는 저기도 물로 세척해도 상관없다했다 .. 진짜? 일단 금속 단자이므로 신경이 좀 쓰일것 같다만 괜찮다니 편히써봐야겠다

에스프레소를 내리면서 거품을 만들어 본다

크으 세트같은 구성
여기에 시럽 몇개만 있음 수많은 종류의 커피를 만들수 있다

거품낼때는 우유가 120 ml만 넣으라 되어있는데 150 도 안되어서 조금 아쉽
내부에는 눈금이 있어서 거기에 맞춰 우유를 부으면된다


잘 안보이는데 아래 눈금이 거품낼때 상한

위의 눈금이 우유를 데울때의 상한


한가지 놀란게 작동중임에도 엄청 조용했다

모터힘은 좋은지 우유는 힘차게 놀아가며 점차 부피가 커지는게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멈추고 뚜껑을 열고 따르면된다


어 어 잘못 따른 맥주 같이 거품이 과도하다

버츄오 플러스로 내린 에스프레소도 거품이 있는데 우유도 거품을 많이 해서 거품오브 거품이 되었다 조심히 따르지 않아 거품도 섞여 하얀 우유거품이 오염되었다

어에로 치노 내부 벽면에 거품이 더 있던데 많은 거품버튼은 봉인해야 겠다 ;;

거품이 많고 우유가 120 미리밖에 안되므로 이건 카푸치노 맛에더 가까우니 시나몬 가루를 뿌려본다 가루도 못생기게 뿌려졌다 ..

보여지는 거품은 꽤 훌륭했다 단단하기도 하고


그런데 마실땐 기대하는 거품의 효과가느껴지지 않았다

마실때 같이 흘러들어오는 느낌이 약하고

거품이 단단하게 퍼먹을수 있는 정도인데 식감은 조금 거친 느낌에 심하게 표현하면 세제 거품같았다
스팀을 이용한 거품에 미치지 못하는게 당연한데 보기에 너무 훌륭해서 기대를 많이 했나보다

많은 거품버전 이라 그럴수도 있으니 적당한 거품 으로 만들면 다르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이건 내일 사용후 내용을 추가해 둬야 겠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샷에도 거품이 나오는 버츄오 플러스다 보니 내려놓고 따로 액체만 부어서 우유를 따르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들고

편하고 쉽게 거품이 만들어지는점과 아주 조용하고 세척이 쉽다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되는데 코팅은 약할것 같아 따뜻한 우유를 마시고

따뜻한 우유로 핫초코 만들어먹고

기계에 우유와 핫초코 가루를 같이 넣고(설명서에 이런거 하지 말라한다) 하는 기대했던 다양한 활용성에는 미치지 못한 약한놈일것 같단 생각이든다

2만원 할인이 뭐라고 ;;12만원을..
나는 좀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별탈 없이 잘써서 컵처럼 시간이 흐른후에도 만족하며 사용할수 있기를 바란다

거품키스같은건 없고 내가묻히고 내가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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