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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도 전자기기라고 한때 몇대씩 가지고 있었다

요즘이야 폰카로 찍어도 좋게 나오지만 감압식 터치폰을 쓸때만 해도 휴대폰 카메라는 똑딱이 보다 한계가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그 갭이 많이 줄어들더니 이제는 똑딱이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단계에 이르렀다 폰으로 찍으니 간편해서 좋긴한데

따져보면 센서크기 땜에 아직 똑딱이가 결과물은 나은거 아닌가 잘모르겠다

어째든 카메라를 취미로 하고싶단 생각을 잠시 했다만 오직 찍는건 오토로만 하고 수동 조절은 골치 아플것 같아시도해 본적이 없다

그래도 사진을 찍고 그 결과물을 보는건 즐거운 일이고 진짜 세월이 가면 사진만 남더라

근데 휴대폰으로 사진을 엄청 찍지만 수만 많고 따로 보지는 않고 사진만 쌓여가는 세월이 반복되어감;; 카메라로찍는건 비슷하지만 저장소에서 pc로 옮길때라도 한번보고 정리를 하니 더 나은가? ;;비슷한가

dslr 같은걸로 찍은 인물 사진을 보면 나도 가족들 사진을  저런걸로 찍어 두고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그래서 결혼할때 나름 거금을 써서 dslr은 못샀지만 센서가 큰게들어갔다는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nex 5 을 구매하게된 것이었다




잘썼냐고? 아니 ..

근 10년간 진짜 몇번 못 쓰고 가지고만있었다 새거사고 얼마안되었을 때 한번 떨어뜨려 땅에 굴렀던 아픈 기억도 난다

10년간 거의 못쓰다보니 배터리가 맛이 갔다 몇장 찍으면 배터리 잔량이 없다한다

그러다 최근 이 카메라를 쓸일이 있어 배터리를 거금 약 7만원을 주고 삼

배터리는 방전된채로 배송된다 최근 까지 생산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생산일자 보는걸로보니 최근에도 나온것 같은데왜 방전되어있을까 생산일자를 잘못 해석한걸까)  다행히 써보니 이상없이 잘된다

배터리 땜에 쓰고싶어도 못썼고 배터리 사려니 잘될까? 하는 우려와 7만원의 거금을 쓰는게 어려워서 미뤄뒀는데

다시 새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아무리 오래되고 dslr에 비할성능은 아닌 카메라 일지라도 폰카보다 맘에드는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콤팩트해서 좋았다 그당시 평가도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이것보다 상위 기종인 nex7 이있었는데 좀더 저렴한 nex5를 선택했고 후회없다 어차피 카메라를 잘 모르니 ㅋ

카메라로 느낄수 있는 손맛을 이카메라로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철커덕 소리를 내면서 나는 손맛은 중독성 있다

미러리스 로 액정만 하나 달려있다

야외서 액정이 잘 안보이는 단점이 있어 뷰파인더가 아쉬울때가 있다

이런식으로 액정이 움직임 다만 셀카찍을수 있도록 돌아가진 않는다 후속 기종은 셀카도 찍을수 있게 각도가 조정된 걸로 안다

번들로 줌 렌즈와 단렌즈 2개가 들어있었는데 단렌즈보다 줌렌즈의 편리함에 이것만 쓴다

최근에 쓰다가 앞 유리에 흠집이 나서 다른 렌즈를 알아보는중이다

한손으로 조작하기 좋은 버튼 배치다 그립감도 좋다

29분 정도 동영상도 촬영 가능하다

요런식으로 찍을때 액정에 보여진다

수동도 되는거로 아는데 난 오로지 자동이다

수동을 배워보고는 싶은데 귀찮다

제품사진을 주로찍는 나는 자동만으로 충분하다

가족들 사진많이 찍는다고 샀는데 시계를 제일많이 찍은듯 ;;

배터리와 sd 카드 슬롯

sd 카드용량은  옛날 것임에도 불구하고 256 기가 를 넣어도 인식하더라 256은 좀 느리던가? 128  까지는 못느꼈던것 같다


현재는 64기가로 쓰고있다

사진용량은 평균 4 메가 정도로 64도 용량이 차고넘친다

256과 128기가 마이크로 sd 를  sd 카드변환 어댑터에 넣어도 잘인식한다


이것이 그 배터리다 최근에 2개 구매했는데

2개다 방전되어있었음

다행히 충전하고 써보니 성능은 이상이 없었다




배터리로 새생명을 얻었다

버릴순없고 쓸수도 없었는데 말이다

이제야 많은 사진을 찍고다니는데

쉽게찍고 결과물도 내 기준엔 만족스러워서 좋다

소니의 미러리스 라인이 그후로 어떻게 후속작이 이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에게는 dslr은 과분하고 똑딱이는 아쉬웠던 내욕구를 충실히 채워준 만족스러운 모델이다

이제 자주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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