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를 받은지 1달이 다 되어간다
별로 많이 타지는 않았지만
신차 부터
다수의 도장불량과 핸들 조립불량(가운데 정렬), 루프렉 몰딩 조립불량, 시트 까짐 불량 등 아쉬운 만듦새에 많이 실망했지만
그냥저냥 조정받고 수리 받아 타고있다
일단 20년만에 차를 바꾸다보니 전자 계기판이 신기하고 다양한 주행보조 기능들이 있어 재미있었다 물론 며칠타고나니 그닥 체감되는 기술인건 아니라 무덤덤해졌다만
주차할때나 코너링돌때 3d어라운드 뷰는 만족스럽고
순정 네비가 꽤 쓸만해서 좋았고
터보엔진의 특성인지 토레스의 특징인지 몰라도 초반에 엄청 조심스럽게 가속을 해야 튕겨나가는 느낌이 없는게 무슨 게임에 달성해야할 도전과제나 스킬같아 나에겐 재미요소였다;;;(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알고 구매한거라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핸들 열선은 첫경험이라 따스하니 좋고
좌석의 엉뜨도 20년전 차에 비해 뜨끈해서 좋았고
승차감도 더 낫고 더 조용한 실내가 만족스러웠으며
밀폐가 잘되는지 겨울에도 차를 타면 이전 차에 비해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있었고
실내 브라운 인테리어도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색감이었던지라 액티언 대신 토레스를 선택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
버튼없이 없는 실내도 나는 개인적으로 호
터치스크린의 사용성도 악평에 비해 나는 만족하며 사용중
디자인이 맘에들었던 것도있는데 이 부분도 꽤 큰 만족감을 주는 요소다 주행중일때도 내 눈에 보이는 부분의 디자인이 만족스럽다 독특한 느낌을 받음
쌍용이 아니면 나올수 없는 개성있는 디자인 .. 그래서 아쉬운 만듦새가 더 많이 아쉽다
기름통이 50L로 작지만 이전차를 탈때도 평소 기름을 5만원 정도만 넣어 타고다녔던지라
넣을때 부담없이 만땅으로 넣어도 6만이 안넘음 ㅋ
물론 장거리 주행시에는 기름을 중간에 한번더 넣어야할지도 모르지만 장거리를 잘 안타다보니 나에겐 불편한 요소는 아니다
연비는 시내주행은 8~9정도나오는듯 하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13.2 , 16 정도로 고속도로 방향에 따라 차이가 꽤 있었고
느낌상 크루즈 보다는 발컨이 연비가 더 잘나오는듯 했다
주행습관이 상당히 느긋하고 안전지향적이라 토레스가 내 성향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개인적으로 20년된 차를 탔던지라 토레스의 자동차라는 것의 기능적인 측면이 만족스럽다
속단하기는 이를수 있으나 다행히 주행에 있어서의 오작동이나 불량은 없는것 같아 안도함 ㅡㅡ
주행중 계기판 꺼짐을 경험할까봐 대비하고는 있는데 아직은 괜찮음
도장불량등 만듦새에 있어 완성도가 좋았으면 매우 만족했을텐데 .. 아쉽다
지난번처럼 쌍용은 3천만원 전후를 가격상한으로 할 정도의 마감이 한계인 자동차 회사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물론 내가 뽑기를 잘못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도장등 불량이 한 차에서 이만큼 나온다? 뽑기라고 단정할수는 없다는것이 내 생각임)
맘에든다 그래서 더 아쉬움도 크다
이런감정은 처음 느껴보는 형태의 양가감정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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