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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를 받은지 1달이 다 되어간다

별로 많이 타지는 않았지만

신차 부터
다수의 도장불량과 핸들 조립불량(가운데 정렬), 루프렉 몰딩 조립불량, 시트 까짐 불량 등 아쉬운 만듦새에 많이 실망했지만

그냥저냥 조정받고 수리 받아 타고있다

일단 20년만에 차를 바꾸다보니 전자 계기판이 신기하고 다양한 주행보조 기능들이 있어 재미있었다 물론 며칠타고나니 그닥 체감되는 기술인건 아니라 무덤덤해졌다만

주차할때나 코너링돌때 3d어라운드 뷰는 만족스럽고

순정 네비가 꽤 쓸만해서 좋았고

터보엔진의 특성인지 토레스의 특징인지 몰라도 초반에 엄청 조심스럽게 가속을 해야 튕겨나가는 느낌이 없는게 무슨 게임에 달성해야할 도전과제나 스킬같아 나에겐 재미요소였다;;;(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알고 구매한거라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핸들 열선은 첫경험이라 따스하니 좋고

좌석의 엉뜨도 20년전 차에 비해 뜨끈해서 좋았고

승차감도 더 낫고 더 조용한 실내가 만족스러웠으며

밀폐가 잘되는지 겨울에도 차를 타면 이전 차에 비해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있었고

실내 브라운 인테리어도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색감이었던지라 액티언 대신 토레스를 선택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

버튼없이 없는 실내도 나는 개인적으로 호

터치스크린의 사용성도 악평에 비해 나는 만족하며 사용중

디자인이 맘에들었던 것도있는데 이 부분도 꽤 큰 만족감을 주는 요소다  주행중일때도 내 눈에 보이는 부분의 디자인이 만족스럽다 독특한 느낌을 받음

쌍용이 아니면 나올수 없는 개성있는 디자인 ..  그래서 아쉬운 만듦새가 더 많이 아쉽다

기름통이 50L로 작지만 이전차를 탈때도 평소 기름을 5만원 정도만 넣어 타고다녔던지라

넣을때 부담없이 만땅으로 넣어도 6만이 안넘음 ㅋ

물론 장거리 주행시에는 기름을 중간에 한번더 넣어야할지도 모르지만 장거리를 잘 안타다보니 나에겐 불편한 요소는 아니다

연비는 시내주행은 8~9정도나오는듯 하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13.2 , 16 정도로 고속도로 방향에 따라 차이가 꽤 있었고

느낌상 크루즈 보다는 발컨이 연비가 더 잘나오는듯 했다

주행습관이 상당히 느긋하고 안전지향적이라 토레스가 내 성향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개인적으로 20년된 차를 탔던지라 토레스의 자동차라는 것의 기능적인 측면이 만족스럽다

속단하기는 이를수 있으나 다행히 주행에 있어서의 오작동이나 불량은 없는것 같아 안도함 ㅡㅡ

주행중 계기판 꺼짐을 경험할까봐 대비하고는 있는데 아직은 괜찮음

도장불량등 만듦새에 있어 완성도가 좋았으면 매우 만족했을텐데 .. 아쉽다

지난번처럼 쌍용은 3천만원 전후를 가격상한으로 할 정도의 마감이 한계인 자동차 회사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물론 내가 뽑기를 잘못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도장등 불량이 한 차에서 이만큼 나온다? 뽑기라고 단정할수는 없다는것이 내 생각임)

맘에든다 그래서 더 아쉬움도 크다

이런감정은 처음 느껴보는 형태의 양가감정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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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리뷰에서 자주 언급되던 핸들 틀어짐 문제

무엇이냐하면 차가 직진할 때 핸들이 정 중앙에 있지 않고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가 있는것을 말함

공통적으로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액티언에서 시승차라 그럴수 있다 그랬는데 신차를 뽑고도 빈번히 찾을수있는 결함으로 보였다

신모델인 액티언의 조립미숙일 것이라 생각하고 토레스는 없을줄알았는데...아니었음


이렇게 되어야 직진을함 ㅋ

아놔...

얼라인먼트는 신차 일경우 6개월, 1만 킬로 내에만 무상 처리되는듯 하다

가죽시트 불량문제로 교체가는길에 핸들틀어짐을 이야기했고

조정받을수 있었음


편안...


기본적인것이 아닌가 싶은데 참... 아쉽다

다른건 이상없기를 ㅜ 신차뽑고 불안하네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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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들어가서 유료게임 차트를 보다 구매할만한것이 있으면 구매한다

어제 간만에 차트를 확인하다보니 드래곤 퀘스트10 오프라인이 순위권에 있는걸 봤고

오늘 구매했다

가격은 18,000 원

기간한정이라하는데

플레이스토어상 보이는 게임들이 할인중인지 언제까지인지 보기어려운 것들이 있어 불편하다 ㅡㅡ

게임소개에 들어가서라도 할인정보가 보이면 좋은데 흠...


어째든

드퀘는 믿고하는 시리즈가 되었고

고전작 4,5,6,8 을 즐기고

드퀘몬 을 즐겨봤는데

닌텐도로 나왔던 드퀘 10 은 온라인 게임인듯 보여 궁금해 하기만 하다 이번에 오프라인으로 나왔길래 무지성 구매함

18,000 원 값어치는 하겠지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 드퀘 11도 모바일로 나와주길 바라면서...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정보도 안찾아봤지만 한글화 된 것 만으로 충분하다 싶었음


오 드래곤 퀘스트 정식 넘버링은 꽤 오랜만

확장 dlc가 보여서 손떨려하며 눌러봤더니


흐흐 추가 dlc가 있눼

해보고 구매해도 상관없지만 이것도 기간한정 할인일까봐 이것도 구매함

18,000원인줄알았더니
dlc까지 사니 36,000원이었음

드퀘에대한 믿음이 있어 무지성 구매해 본다


으으 본편도 그렇고 추가 dlc도 그렇고 용량이 꽤 된다

10기가가 훌쩍 넘는다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까

전통 rpg가 핸드폰에서 하기 정말 좋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드퀘11도 이식해주면 좋겠고

드퀘3  리메이크도 핸드폰으로 나와주면 좋겠다


화면을 꽉채우진 못하지만 나름 깔끔한 그래픽이 좋고 풀음성인듯?

조작패드는 고정으로띄우는게 편하더라

모험이 시작된다 !!!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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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이라는 지금의 회사 이름이 어쩔수 없긴 하지만서도 쌍용은 그냥 쌍용이란 이름만 어울리는듯한 느낌이 강해서 아직도 어색하다. 

KGM에서 쌍용을 인수했을때 실 자동차 사업을 할게 아니고 그부지를 활용하여 돈을 벌 목적이 아니냐 같은 소문들이 있었지만 뭐 사실 확인할수도 없고 

KGM으로 넘어간 이후 액티언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 라인업이 구상되고 있는데다 KGM만의 개성을 갖는 자동차회사가 될듯 해 보였다. 

코란도와 체어맨으로 경험해본 쌍용은 최고였기에 쌍용의 부활을 은근 기대하며 수십년이 흘렀다. 

토레스로 다시 쌍용이 약간 핫했을때 아직 쌍용이 살아 있구나 를 인지했고 이후 이어진 신차 예정 소식을 보며 많이 기대도 했었다. 

다른 자동차회사들의 모델과는 다르게 쌍용차는 예전부터 조금은 독특한 디자인에 외관 변동이 크게 없이 페이스 리프트 되는등으로 오래된 자동차도 크게 구형으로 보이지 않고 디자인도 질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터라 

20년된 차를 바꾸면서 20년간 타기에 괜찮은 차를 고려하다 쌍용으로 눈을 돌렸던것 같다. 

처음에는 출시한지 얼마 안된 액티언을 염두해두었고 실제로 토레스 보다 액티언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좌석도 편했으나 전동트렁크를 s9 트림에만 넣어놓은 악질적인 구성에 살짝 실망했고 유튜브를 통해 살펴본 리뷰들도 좋은 평가를 찾기가 어려웠던터라 최종적으로는 토레스를 선택하고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후 분명 토레스와 같은차에 껍데기만 다른차가 왜 이렇게 평가가 차이가 나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일단 토레스는 쌍용의 마지막 자동차로서 당시 정말 절박함을 가지고 만든 차로 생각되고 그러한 눈물 겨운점이 자동차 리뷰어들에게 어느정도 동정과 최선을 다한 노력이 보여져 평가가 꽤 괜찮았던것 같다. 시기가 2022년 이기도하고 

그러나 2024. 출시된 신차인 액티언이 2022년 토레스와 같은 사양으로 출시되면서 가성비 좋은것 처럼 이것저것 많이 넣어놨지만 시작가가 3,395 만원으로 토레스 대비 훨 씬 비싸졌고 전동트렁크를 쓰고싶으면 s9트림인  3,649 만원 짜리를 선택해야 하는 부분에서 이게 가성비가 맞나? 하는 애매한점을 가지고 있었다. 토레스때 부터 쓰던 6단 아이신 미션에서 8단으로 변경만 되었어도 지금보다는 평가가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하고 

제원상 크게 차이는 없지만 차 실물을 보면 토레스 보다 크다는 느낌이 있는데 웅장한 외관에 1.5 터보 엔진으로 공주심장이라 조롱당하기도 함 

토레스 쿠페로 구상되어져 오다 액티언으로 출시 하긴 했는데 차라리 토레스 쿠페로 내놨으면 나았을것 같기도한데 

분명한것은 액티언이 토레스 보다 좀더 고급스럽고 좀더 젊은 층이 선호할 디자인인 토레스에 비해 좀더 넓은 나이대를 타겟으로 할수 있으면서도 토레스 만큼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매력이 넘치는 차이긴 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시후에 시장에서 철저하게 외면 받고 있고 신차를 출시했음에도 기존의 토레스에 악역향을 미쳐가지고 토레스나 액티언이나 좀 빌빌 싸는 모양새가 되어 버려 쌍용의 부활의 신호는 불발탄이 되어 버린것 같다. 

액티언의 장점은

가격대비 차가 크고 넓음 

외관이 멋지고 

파워트레인이 믿을만 하면서 주행성능도 나름 괜찮고 

시트도 토레스에 비해 편함 

액티언의 단점이자 악평의 이유라 생각되는것은 

가격대가 애매한게 스포티지나 투싼이랑 비교될만 한데 스포티지에 비해 나은점을 찾기 어렵다는것 

세월이 흘러서 나온 신차인데 하부리뷰들을 보면 토레스랑 그닥 달라진게 없어 발전이 없다는점 

 시승차때부터 말이 많은 핸들 중앙이 안맞는점이 너무 자주 언급되고 있고 

차급 대비해서 20인치 휠이 너무 큰것 같은데 다른 선택지도 없다는점 

핸들에 오토홀드 버튼을 오른쪽에 달아둔점 - 이건 개인적으로 양쪽을 다 즐겨찾기 버튼으로 해놨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사실상 진짜 토레스에 껍데기만 바뀐거라 보면 되는데 평가가 너무 박한거라는 느낌은 강하게 든다. 

물론 2년이넘는 시간동안 발전없이 껍데기만 바꾸고 신차라고 내놓은 것에 대한 대가이기도 하다 

토레스 페이스 리프트 나 액티언이나 실내가 거의 같다고 봐야하는데 토레스 페이스 리프트는 크게 욕먹는게 없는것을 보면 액티언이 신차라고 소개해놓고 껍데기만 바꿔 나온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이 된다. 실내를 액티언만의 매력이 있도록 바꾸거나 파워트레인을 업글하거나 하부에 알루미늄을 더 쓰거나 하는등의 발전이 있었어야 했다 생각하고 

s7트림에 많은 기능을 다 때려 박은건 좋은데 전동트렁크는 선택할수 있게 해줘야지 -_- s9로 가면 더이상 가성비라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외면 받는것 같음 

토레스 좀 팔아 먹었다고 헤이해진 느낌이 분명히 있다. 

아니면 토레스가 잘나가니까 페이스 리프트 하면서 좀더 토레스에만 집중을 하는것이 나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있다. 

액티언.. 참으로 안타까운 차이다 쌍용이니까 나올수 있는 어디에도 볼수 없는 독특한 구성의 차가 액티언이긴 하지만 차는 포켓몬스터 금, 은 같이 둘다 고민하다가 두개다 사는 제품이 아니니까 완전 다른 라인업으로 변경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토레스로 경험해본 쌍용의 완성도와 마감은 끔찍한 수준인데 니네들 토레스를 몇년이나 만들어 냈는데 품질관리가 이따위냐 .. 

액티언이 2025. 2. 부터 썬루프도 선택할수 있게 바뀌고 하이브리드도 예정되어있다고는 한데 시작이 이렇게 안좋은데 같은 이름으로 뭘 얼마나 더 판매량을 끌어 올릴수 있을까?

 

암튼 

2년이 훌쩍 지났지만 토레스와 같은 차를 신차라고 낸 것

쌍용은 싸게 싸게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자기네들 끼리 다 잡아 넣어서 시작가가 꽤 높게 책정된것 

그러면서도 전동 트렁크를 쓰려면 200만원 이상 돈을 내야 하는점 

깡통은 구매율이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깡통트림의 포지션은 상당히 중요한듯 하다 이 차를 2900만원대 부터 구매할수 있다고 해 두는것과 시작가가 3400만원이다 하는것에서 오는 심리적 반감이 꽤 크다는것을 알수 있다. 

9900원 전략에 알고도 선택하는것은 거부할수 없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정도인것 같음 

 

어찌 보면 쌍용에 호감이 있고 쌍용차를 구매할 사람들은 이미 모두 구매했던터라 토레스와 같은 스펙의 차로는 신규구매자 유입이 없는것이 아닐까 

토레스 vs 스포티지 vs 투싼 을 고민하다 토레스를 선택하는 기존 시장에서 

토레스 vs 액티언 vs 스포티지 vs 투싼 으로 바뀐것이니 판매량이 늘리가... 그나마 스포티지 투싼의 dct 라는 약점이 있었지만 스포티지가 dct를 버리고 자동 8단을 달고 나온 시점에서 판은 기울어졌다고 봐야.. 

액티언은 싼타페, 소렌토와 경쟁해야할 차로 내놔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 비슷한 급으로 렉스턴이 있었나? 그럼 액티언이 아니라 렉스턴 페이스 리프트 뭐 이런걸로 나왔어야 했다고 본다 

여러모로 아쉽다. 

분명 쌍용은 한계가 있다 그리고 토레스는 그 절박함 속에서 피어난 기적같은 꽃인데 저력이 없으니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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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차를 쓰던것을 받아타다 처음 새차를 구매해 보았다

생에 처음 신차 구매였는데 여러가지 놀라움이 있었음

일단

차량가격은 원칙적으로 정찰제였다 - 사실상 가격담합이라 생각될 정도로 가격표 가격에서 빠지는거 없고 단지 딜러가 제공하는 썬팅 블랙박스 ppl 필름 발판매트 유리막코팅 5 종 도 거의 동일했다

다나와 사이트를 통할경우 현금을 받을수도 있긴하나 걸리면 안된다고 비밀유지를 요청하는걸 보고 이게 맞나 싶었음

유추해 보면 차 마다 다르겠지만 내가알아본 몇몇 차종은 100만원 이상을 준다고 하여 한대 팔면 몇십 몇백이 남는것을 예상할수 있었다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돈을 받아 필요한 썬팅과 블랙박스 정도만 하는것이 더 현명한 소비였다고 생각되나 타지역 딜러와 비대면 진행 부분이 아무레도 걸려서 지역대 대리점에서 그나마 가장 괜찮았던 딜러를 통해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이곳저곳 차를 많이 봤지만

하이브리드는 필요가 없어 최종 르노의 그랑콜레오스는 포기했고(더하기  지리 자동차 라는 것과 보르노 논란이 자꾸 거슬린것도 있음)

안전?  하게 투싼이나 스포티지를 염두했으나 투싼은 dct 라는점 때문에 포기
스포티지가 가장 좋은 선택인건 확실해 보였으나 넣고싶은옵션 다 넣으니 과도하게 비싸져서 고민하다

kgm 쌍용 의 토레스를 구매하게된다

일단 코란도는 대학다닐때 부터 타고다니고 이후 첫직장을 가지고 결혼하고서도 만족스럽게 타고다녔던 차로 거기에서 오는 이미지뿐인 근거없는 신뢰와 믿음이 컸고

토레스는 짜집기 디자인이긴 하나 쉽게 볼수없는 디자인의 자동차여서 차에 관심이 없어 어떤 차를 봐도 사서 타고 싶다는 맘이 전혀 없던 내게 타보고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차였으며 나온지 2년이 넘고 2024.  페이스 리프트 되어 그 기간동안 문제점들이 수정보완 되었을 것이라는 점과 페리로 실내도 최신차 처럼 보이는 점이 좋아 보였다

사실 kgm에 처음갔을땐 토레스보다 액티언을 염두해두고 갔었고 실물이나 실내 모두 액티언이 맘에들긴했으나 출시된지 얼마 안된것과 신차임에도 판매가 저조한것 관련 영상에서 좋은 평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점에서 포기를 했는데 동일스펙의 껍데기만 바꾼 수준일것임에도 2년전 토레스가 받은 평가와는 다르게 2년이 지나도 발전이 없어서인지 평가가 좋지 않았다

액티언이 악질이라 생각한게 s7 이라도 거의 모든옵션이 들어가있는건 좋았으나 전동트렁크 쓰려면 s9로 가야하고 이렇게되면 가격이 무지 높아진다는 점이었다 ;;;

이런 저런 이유로 토레스를 구매하게 된 것인데

t7트림에 옵션을 3개인가 추가한 외장과 4륜을 제외한 풀옵션 이고 그러다보니 3,425만원 정도(재고차 할인 105만) 로 쌍용차 치곤 돈도 많이 주게된다;;;




업체도 이상없다하고 직접가서 볼때도 큰 문제는 없어보여 이후 썬팅등 작업하고 차를 받았는데

비닐을 벗기며 발견한 가죽 시트 손상에 눈앞이 캄캄해졌고

이후 면밀히 차를 살펴보다 도장까짐, 좁쌀처럼 튀어나온 도장불량과 운전석 창문쪽 용접 마감불량, 루프렉 몰딩 조립불량,  엔진룸 을보다 우측 라이트 쪽 단차를 보다 차 철판 끝에 작은 녹도 발견  -.- 우측 라이트 아래 내부 흠집등 문제점을 다수 발견하게된다





가죽시트 손상만없었으면 자세히 안봤을테고 모르고 타고 댕겼을것이다

특히나 중요한게

왼쪽 c필러 부분쪽 도장 안된 불량과

지붕에 찍힌건지 도장까진 불량이 녹슬까봐 가장 걱정이었고

라이트 왼쪽 엔진룸쪽에서 보이는 철판 끝 미세하지만 확실히 보이는 녹이 가장 뭣같았으며

튀어나온 도장 불량은 지금 어떻게 처리할수도 없어 상당히 난감했다

이렇게 차가 허술하게 만들어진단말인가 ? 아님 내가 보는대로 보면 다른업체 차들도 같을까 ???  가 너무 궁금함

이후 서비스센터에 들어가서 다 짚어주고 원래 이정도는 나오냐 하니까 한 차에서 이정도로 나온적은 없다함ㅋㅋ 아마 구석 구석 안봐서 그럴것이라 확신하는게 내가 찾은부분 대부분이 문 테두리 구석 구석 이기 때문이며 녹부분은 잘보기힘든 끝쪽 도장불량에 재고차라서 생긴부분으로 보이므로 일반적으론 있어도 모를것이기 때문임

도장까짐 부분 3군데 정도 덧칠하고

튀어나온 부분은 놔뒀으며 시트는 교체하기로하고 지붕에 루프랙 몰딩도 시트교체 때 손보기로함-.-

녹슨 부분은 새차라 뜯어내기 그러니 1년내 교체 하는것으로 해준다고하고 엔진오일 교환권을 2장 받음

결코 기분이 좋지도 않았고

이게 쌍용산다면 다 말리는 이유인가 싶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쌍용은 그냥 싸게 타고다니는 포지션이 맞는듯 한데 나는 3400만원정도를 태웠으니 그돈씨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차가 이럴수 있나 싶고막

다행히?  기능상 문제는 없어 타고다니는건 만족스럽고

개인 취향상 버튼없이 터치스크린으로 제어하는 공조시스템도 나는 좋았다

내부 브라운 색상이 아주 마음에들고

내부 공간감도 맘에든다

라디오 끄는게 없고ㅡㅡ 뮤트로 해야하는 어이없는 시스템

개인적으로 불편해서 시동키면 늘 다시 꺼야하는 스탑엔고 기능

불편한것들도 있으나

아마 까짐이 없어 도장불량을 찾아내지 않았다면 아주 만족해 했을것 같다

20년정도된 차를 타다 바꿨으니 어떤 차를 타도 신세계이긴했겠지만 ;;;

후진할때 카메라있는거 편리

사각지대 백미러에 느낌표뜨는것도 편리

차선유지 보조도 큰 도움은 안되나 괜춘

전동트렁크는 편리

토글기어시프트는 나는 전혀 불편함없음 역시나 오래된 차인 bmw 5 시리즈에서 경험해본거라

내장 네비도 꽤 쓸만하고 운전석 앞화면에 네비를 띄울수 있는거 좋음

안드로이드 오토로 티맵을 이용할수있으나 이건 운전석에 못띄우는것같아 아쉽

터보엔진 처음경험인데 엔진 탓인가 출발때 조심히 출발안하면 튕겨나가는듯하다

엉뜨가 상당히 따뜻해서 좋았고 시트 바람나오는건 여름을 쾌적하게 해줄것같다

핸들 열선있으니 참 좋더라

데이라이트가 항상 켜져있는게 아주 생소하다

연료통이 작고 연비는 아쉬울것같은데 원래 차를 얼마 안타서 이부분은 잘모르겠음

내부는 정숙하고, 천장이 높아 큰차탄것같은 느낌이 있음

자동차키 없이 휴대폰만있으면 다 되는것도 편리(시스템 오류 나면 골치아픈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고는함)

스마트키 2개와 카드키도 하나 제공되는데 차를 이용할수있는 방법이 다양해서 신기했다



다행스럽게 아쉽고 왜 이랬을까 하는게 있긴하나 운전에는 크게 거슬리는거없이 잘타고 있음 ;; 당연해야하는데 다행스럽다고 느끼는것도 웃프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현대 기아차는 브랜드 같고

쌍용은 보세 같은 느낌이 강한데 전시차들의 세세한 부분만 봤을때도 그렇게 느껴졌음

딱 티볼리 정도가 쌍용의 포지션에 맞다싶다

쌍용에 3천이상 쓴다는 것에서 걱정스럽고 우려스럽던 부분들을 실제로 직면하고나니

똥인걸알고도 먹은 내 자신이 싫다ㅜ

그런데 진짜 신기한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맘에드는 차를 탄다는것에 만족감이 의외로 커서 상당히 혼란스럽다 ㅡㅡ

핸들에 실밥도 잘라야되고 녹슨 부분 자꾸 신경쓰이고

덧칠한 부분도 자꾸 보게되고

속상하다

옵션 되도록 선택안하고 싸게 사는게 답인듯 전동트렁크가 뭣이 중헌디 차 마감꼬라지가 허접한데 ㅜ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쌍용차는 말리고 싶다 토레스가 가격경쟁력있다고 말하기 애매하다 생각됨

화려했던 코란도 체어맨때의 쌍용은 이미 죽었다 싶음

토레스는 애를 쓴 눈물겨운 차이긴 하지만 단지 그뿐이었던것 같다

토레스에 액티언에 쌍용이 부활하는줄 알고 기대했고

토레스는 그나마 절박함이 있었던 지라 추억을 토대로 믿고싶었는데..저력과 실력이 없었던 거겠지 상당히 실망스럽다

그냥 티볼리 단일라인으로다가 겁나 품질 올리는게 사는길일듯

티볼리 소 중 대 로 가즈아

티볼리는 마감부실을 감안할만한 가격대이고 웰메이드 차라는 느낌이 팍 드는데다 페이스리프트하면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견고히 하고있는데 안전상 그래도 준중형 suv가 나을 거라는 고정관념탓에 선택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차를 2대 소유할수있으면 티볼리를 구매하고 싶을정도로 티볼리가 쌍용의 대표 차 라는 생각이 듦

마지막으로 재고차할인은 괜찮은것 같다 전시차는 못사겠더라만

도장불량땜에 녹을 만났지만

그것만 아니라면 자동차에서 100만원씩 할인하는건 크기 때문

재고차가 출고될때 별도 새차를 안하는데 이것도 좀 아쉬움

품질도 개판인데 신차 출고하면서 고객이 처음 차를 만나는데 더러운채로 차를 보낸다 ???   성의가 없어보임

품질이 좋아지긴어려울것같고

그냥 값 싸게 마진 좀적게 남기고 파는걸로 방향 잡는게 나을듯 부끄럽지 않음 ? 창문에 꼭지점 마다 용접하는 다른 회사가 아직 있나?

20년만에 구매하는거라 요즘 이것저것 기능을 경험하고파서 기능과 옵션을 욕심낸건있는데 솔직히 별거없고 ㅋ 3d어라운드도 필요없고 전동트렁크도 필요없고 가죽시트도 필요없고 이것저것다 빼고 3천 초반으로 살걸 18인치 휠도 사치같음

그나마 블랙에디션 안산게 다행스럽다 ;;;


썬팅은 국민농도

전면 35 프로

사이드 15프로 했는데 다행히 어둡거나 불편한건 없음

새카매서 안에안보일정도인줄알았으나 그게 아니었음 그런차들은 농도가 너 짙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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