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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68 키보드를 구매후 키캡을 갈아봤다

이후 유명한 키보드키트인  gmk67을 구매해서 바다소금 스위치와 키캡을 꽂아 키보드도 하나 만들어봤다

적축 청축 갈축 정도만 있는줄 알았는데 엄청 많은 이름의 스위치가 있는것을 처음 알았고 바다소금 스위치의 도각 거리는 느낌이 맘에 들었다

바다소금 스위치가 약 20개가 남아있었기에 k68의 기존 스위치를 제거하고 달아줘봤다


이런식으로 문자판 20개 정도만 바다소금 스위치로 교체했던것이다

이짓 하다 알게된것

1. k68 스위치  제거사는거 빡세다 거의다 힘을 줘서 뜯어내야했다..


뜯어낸 축들은 대부분  내가 요령이 없어서인지  옆 부분이 손상되어 버렸다 ㅡㅡ
이후 바다소금을 꽂았는데 바다소금도 일부는 다시 빼려니 힘이 들었다

2. k68 은 3핀 스위치를 사용해야한다 금속 핀도 두거운건 못씀
5핀 스위치는 다리 2개를 잘라주면 체결할수 있다

바다소금은 5핀이므로 옆에 2개를 손톱깎이로 잘라낸다음(신경써서 자르지 않으면 좀 울퉁불퉁해진다 바짝 당겨 제거하는게 좋다) 결합하니 작동되었다


3. 스위치는 키보드 본체에 따라 느낌이 다른것 같다 gmk67짜응

나는 축만 바다소금으로 바꾸면 k68이나 gmk67이나 같을거라 생각했는데 .. 천지 차이였다 k68 의 바다소금 조합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안좋았는데 위치별 소리도 다른거 같고 통울림도 크고 바다소금의 느낌은 있지만 gmk67 에서 써보지 않았다면 취향에 안맞다할 정도로 별로가 되었다 k68의 기존 적축이 더 낫다 느껴짐

키보드 몸통이 어느정도 되지 않으면 스위치가 의미가 없어지는건가보다 k68 이 많이 팔리는것 같지만 키캡교체는 잘보여도 축교환이야기는 잘안보인 이유가 이것이었나 싶고

gmk67의 좋은점을 몰랐는데 축교환을 해보니 k68 와 비교가 되어 아 이런게 좋다고 하는거구나 하는 격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이제 축을 뽑다 손상되어 k68에 적축을 다시 쓸수도 없고 바다소금은 실망스러워 나머지 키들을 바다소금으로 교체하기도 그렇고 다른축을 사려니 k68 따위에 어떤 스위치든 사치란 생각이 들고 ...  그대로 쓰자니 혼축이 되어 거슬리고

그렇게 고민하다

오테뮤 라임 을 구입하게된 것이다 택타일 방식이 궁금하기도 했고 조용하데서 픽



작업시작




기존 스위치 제거는 진짜 힘들다 ㅡㅡ

 


바다소금을 제거하고 모두 라임으로


 



오테뮤 라임은 3축이라 바로 꽂을수 있어 편했다


교체후 이용해 보니


소음이 거의 없는데 손가락에 느껴지는 클릭감이 좋았다

바다소금같은 방식이 아니라 거슬리는것 전혀없이 조용하고 손맛이 있는 그런 스위치였다

키보드보다 비싼값을 지불한 스위치고 바다소금같이 저렴한 본체에서 매력을 발산하지못할줄 알았는데 이 방식은 키보드 본체를 가리지 않는걸까 아님 이것도 gmk67에 달아주면 더더욱 좋은 느낌을 줄까 알수 없지만 다행히 상당히 맘에드는 사용감으로 k68 키보드 만족도까지 높아지게 하는 후광효과를 발했다

택타일 방식의 특유의 구분감이 재미있다

각 스위치의 다른점이 키보드 영역에선 재미난 부분인것 같다

바다소금 스위치가 남아 교체해보다 여기까지 온거지만서도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k68은 그냥 순정으로 쓰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 ;;; 근데 라임축은 k68을 완성시켜주는 축인듯 조용하고 손맛도 독특해서 좋아졌다. 

그러나 돈좀 더주더라도 gmk67 에 맘에드는 축 넣는게 훨 쉽고 만족감도 높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k68에 꽂은 오테뮤 라임이 맘에 들어 다행이다 다른데쓰면 더 만족스러우려나? 그 궁금증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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