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누들 똠얌꿍 쌀국수 - 취향에 안맞았던 시큼한맛

오뚜기 컵누들 별로 안좋아한다

저칼로리로 어필하며 나왔던거 같은데 살빼려면 안먹어야지.. ;;;

당면 같은 면과 팜유가 빠진 국물은 아쉬운 맛을 낸다

게다가 가격도 싼게 아님 ..

그런데 돌싱글즈2였나? 프로그램을 보는데 녹색의 컵라면이 보여서 찾아보니 컵누들에서 쌀국수가 나왔더라

이건 맛이 괜찮다

그러고 보니  군대에서 먹은 쌀국수 맛이 괜찮았는데

이거였나? 맛이 괜찮고 칼로리도 300정도 (이제품은 315더라) 라서 라면대신 자주 먹었었다

컵누들 쌀국수라 또 그 당면같은 면에 쌀국수 국물맛이라 생각했는데

91프로 쌀가루드라 (백제 쌀국수는 쌀가루50프로)

가격은 비쌈 오늘 마트가격 기준 개당 1350 원이었다

비싸고 양이 적긴하지만 베트남 쌀국수 녹색은 맛이 괜찮았다

그래서 오늘 녹색을 다시 집어오면서 옆에 똠얌꿍 쌀국수가 있어서 그것도 같이 집어와봤다

맛이 괜찮았으면 글 안남겼음

똠얌꿍 어디서 들어본 그 이름

아마 마라탕 이 보급될때 쯔음 같이 들어본듯한데 정확히 어떤 음식인지 모른다

들어본 이름이라 맛이 궁금했다고 할까

찾아보니 중국게 아니고 태국 새우탕이라나 ;;;

매운맛과 향이 일품 이라하고 호불호가 갈린데고..  

그래도 보통 오뚜기 같이 국내제조업체서 라면 같은거로 내면 현지화해서 대중성 있게 만들기 때문에 믿고 구매해 봤던것

하아..

요런 액상스프가 들어가는데 스프향부터 좀 ..  

요런식인데

마라탕 과 비슷할 거라 생각하고 먹었다가 멘붕이 옴

살짝 매운향은 어디서 독특하지만 느껴본 그런 향인건 괜찮은데(이것도 개인적으론 불호) 이어지는 시큼한 맛이 ..  마치 상한 음식을 먹을때 움찔하게되는 어떤 거부감이 강하게 느껴졌다 이어 나는 향은 약간화장품 향같은것도 느껴졌다..  1350 원줬는데...  

더는 먹지 못했다 국물을 다시 먹어봐도 이건 내 기준 벌칙이었음

평가를 보니 호불호가 있는 라면인것 같았다

진짜 똠얌꿍 과 비교하면 매우 약한맛이라 하는데 진짜는 어떤맛인거야 ㄷㄷ

못먹고 버렸다 보통 버리는게 아까워 억지로라도 삼키는 나인데 이건 좀 어렵드라 하아..

특이한향과 시큼한 맛에 거부감이 있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제품이라 생각함

왕뚜껑 할인하던데 그거나 사올걸 ..  

똠얌꿍 ..  이름도 어렵고 괜시리 짜증도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