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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옥상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다 옥상 자리가 있는 카페가 눈에 띄였다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카페 실내에선 커피를 먹은적 없고, 사람없는 야외테이블에서만 종종 커피를 즐기는 입장에선 구미가 당길만한 카페였는데 며칠을 옥상서 지켜봐도 야외 테이블에 사람이 있는걸 본적이 없었던지라 한번 방문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찾아보니 그루비데이즈 라는것 같았다

그런데!

한일극장 옆 건물 이었는데 찾아가봤더니 카페이름이 바뀌어있었다
디저트39 ..

나름 유명세를 타고있는 카페로 알고있는데 옥상자리가 목적이었는데 옥상+디저트39 경험 2가지를 한방에 해볼수 있어서 이득이란 느낌 ㅋ


상호에 걸맞게 뭐 많이 취급하는듯

3,4,5 층 3개층을 사용한다하고 각 층마다 인테리어 차이가 있어서 단조롭지 않아 좋았다


역시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축하 화분들이 보였다


주문은 카운터 우측에 있는 곳에서 .. 이제 무인 주문 시스템이 일반적인게 되었음



긴쭉한 카운터 저 많은 디저트 메뉴를 취급한다니 재고관리가 신기할 따름 대부분 냉동이겠지?



메뉴가 엄청 많다 가격은 저가 카페 포지션인지 저렴한 편인듯


텀블러

곰돌이모양은 음료사면서 천원 더 내면 주나보다


바로 옥상으로

오늘은 좀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아니더라도 그늘이있는 자리는 안쪽에 일부 자리 뿐이라 ;; 그리고 사방이 확 틔여 시원한 경관을 기대했는데 사고의 위험 때문인지 높은 벽? 을 쌓아놔서 오히려 답답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이런식으로 .. 답답함


그래도 이쪽공간이 좀 나은편 근데 건물자체가 높지는 않아 애초에 확틔인 옥상은 불가능한 구조긴함


공간자체는 분위기가 괜찮은데

자리에 파라솔들 설치가 필요해보였음

오늘 바람불어서 없었던건지 테이블자체는 파라솔 설치할수 있는 테이블이었음

외부 선인장 들은 가짜 였다


받아온 음료

일단 큰 크기라 맘에들었다 (아메 4샷 3900원) 일반 레귤러사이즈의 둘레에 길이만 긴형태로 독특함 이거 들고 다니면서 먹어도 특이해서 사람들에게 홍보효과가 있을듯 하고 아마 그것을 노렸을 테다
몇번 활용가능한 리유저블이 음료 제공시 기본 제공되어 더 좋았다 1회용 플라스틱보다 감촉도 좋고 견고함이 느껴진다 환경을 생각하는 듯한 기업인듯 해서 좋은 이미지 형성에 도움될듯


뚜껑도 열고닫는 마개가 달려있어 훌륭함


홈페이지를 봐도 기본 제공 이란걸 알수 있고 이건 나름 강점이라 생각됨

일반적으로 알려진 리유저블 권장 사용횟수가 20회 정도라고 하니 집에서 물담아 먹으면서 활용해야겠다 아마 더 오래 쓸지도 ㅋ


이만큼 높은 컵임

근데 카페서 먹고가는 사람들에게 머그컵으로 음료를 제공해야하는

1회용품 사용규제관련 업무처리지침 을 교묘하게 우회한 편법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리유저블 컵을 먹고가는 사람, 들고가는 사람 모두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는것인데 먹고가는 사람들 중 컵을 가지고 가면 괜찮지만 놔두고 가면 결국 버려질 테고(이걸 재활용하진 않겠지 ㅋ) 그럼 규제는 피하면서 환경부의 1회용컵 사용제한 취지는 지켜지지 않는데 제한할수 없는 상황이 되는데?

과연 디저트39 에서 홍보하는 친환경 취지에 맞나? 모르겠음 ;;


찾아보다 알게된건데 텀블러 지참시 음료를 많이할인해준다.. 리유저블 컵도 당연히 할인적용됨 다만 사이즈가 큰게 아니라 큰컵에 절반정도만 채워질듯

아 중요한거

커피 맛은.. 좀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봄봄같이 싸도 맛있는 집이 있는데 여긴 커피맛이 입맛에 맞지 않았다

층층 별로 돌아보았음

일단 카운터가 있는 3층




카운터를 기준으로 우측
안쪽에 유리로 방처럼 만들어진 공간도 있었다

카운터를 기준으로 좌측

얘들 선인장하고 뭐 있나 여기도 옥상과 같이 모형 선인장으로 꾸며져있다

창가 테이블


다음은 볼풀장이 있는 4층



저기 분홍색 쪽이 볼풀장

여럿의 청소년 학생들만 이용중 이었다


공은 핑크색 큰공으로 채워져있음

4층 자리가 더 좋아 보였음 4층이 제일 조용했는데 볼풀장 땜에 시끄러워서 그러나?

4층은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의미는 모르겠지만 지나다닐수 있는 어떤 통로 같은곳도 있었다


앉아서 보여지는 경치는 좋은듯


볼풀장 맞은편쪽으로 빨간불 땜에 에로틱한 느낌이나는 이런 자리도 여러 구멍있었는데 여긴 인기 자리인듯 사람들이 여럿 사용중 이었다 근데 왜 사람들이 뒷정리를 안하는것인가 그냥 먹고 놔두고간 지져분 한채로 놔두고간 자리가 많았음 으흠


4층의 창가자리

다음은 옥상이있는 5층

5층 창가 자리

여기가 옥상 나가는것보다 전망이 좋았다


3, 4층은 내부가 여러 컨셉으로 다른 인테리어가 된 느낌인데 5층은 통으로 인테리어가 통일되어 깔끔한 느낌




4층 외에는 복도에 화장실이 빠져있다



층마다 와이파이가 제공되는데 비번에 띄어쓰기있는줄알았음;;;; 그냥 전부 붙여 dessert1939다


소문의 디저트39를 의도치 않게 체험해볼수있어서 좋았다

근데 옥상과 커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다른 공간들은 좀 어울리지 않고 따로노는 느낌에 디저트39만의 분위기를 인식하기 힘들었달까

음료는 저칼로리음료도 있고 종류가많아서 궁금 해서 평일 조용할때 음료 와 디저트들을 먹으러 재방문해봐야겠다

다음날 바로 재방문함


마침 이런 행사도 있으니 .. 곧.. (월금 베어봇 텀블러 무료행사는 오픈 후 6개월인가 지난곳만 한다함 동성로점에선 안된다고함 ㅜㅠ )

네이버 페이 결제시 포인트 적립도 동성로점에선 안된다함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이 구축 안되어있다함




그리고 무려 7500 원짜리의 크레이프 케이크를 사먹어 봤는데 모형과 크기 차이가 좀 남 당연히 냉동 인듯 하고




그리고 어제 빨대가 쏙들어가 버려서 의아했는데 역시나 큰컵 용 빨대가 있었음;;(종이포장 빨대가 긴거고 불투명함, 비닐포장 빨대는 더 짧다고 더 투명함) 잘못읽었는지는 몰라도(잘못 적혀있었던것 같음)안내종이에 벤티 사이즈 빨대가 뒤에있다했는데 실제론 뒤에것이 짧고 앞에 빨대가 더 길었음



다시봤더니 .. 벤티가 제일 큰게 아닌가봉가

다양한 음료때문인지 상가 위치 때문인지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높은듯 카페에서 많은 청소년들을 처음봐서 신기했음 라떼는 말이야..지금과 같은 카페들이 없었구나 ...( 맞나? )


아참 그리고 커피마시러갔더니 옆에 cgv 한일극장에서서 영화 공조2 배우 현빈과 윤아 무대인사온다고 길거리에 사람들이 엄청모여있었음 나는 디저트39 건물 복도에서 현빈 과 윤아의 뒷모습 도봄 ㅋ 현빈 벌크업을했는지 덩치가 커다랬고 팬인지 어떤 사람에게 종이백 받아서 가던데 뭐였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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