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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재능의 게임이라고 불리우는것은 격겜, 리듬게임, fps 가 있다.
fps는 다행히 취향에 안맞아서 포기했고
격겜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재능이 없었고
리듬게임도 내가 꽤나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재능이 없었다.
재능과 상관없이 리듬게임은 격겜처럼 멘탈 터질일이 없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혼자 즐기면 되는데
처음 리듬게임으로 접한것은 학창시절 ez2dj 였나? 뭐 그런걸 컴퓨터에 깔아서 5키로 재미나게 즐기곤했었다.
악기를 연주하는듯한 느낌과 음악듣는 즐거움 으로 리듬게임을 그때부터 좋아하게 된듯 당연히 오락실서 펌프도 꽤 했었다.
이후 게임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 이러한 여러 리듬게임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 닌텐도 ds 기종으로 유명했던 응원단 - 이거 정말 무지막지하게 재미있었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 까지 모두 클리어할수 있었기에 나는 내가 리듬게임을 잘하고 재능도 있는줄 알았다. 리듬게임 부심? 같은것이 자라나기 시작
- 이후 리듬게임을 찾다가 접한 리듬천국 - gba/ nds/ 3ds 버전을 즐겼고 wii는 인풋렉 때문인지 중도 포기.. - 게임보이 어드밴스(gba) 버전과 닌텐도 ds (nds) 버전이 있고 nds 리듬천국은 리듬세상으로 공식 한글화 되어 출시되기도 했다. - 이것도 정말 엄청 재미나게 즐겼었다. 아주 독특하고 닌텐도스러운 리듬게임이었는데 특이하고 단순한 게임이고 별다른 좋은 음악은 없는데 말그대로 흥겹고 중독성있는 리듬그대로를 즐길수 있었음 이게 3ds 리듬천국이 나오고 나서 후속작이 안나오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조금 아쉽다.
신기하게도 초기버전인 gba 버전이 가장 재미있었다는 이걸 잘하는 사람들은 퍼펙트 달성하고 하던데 나는 그게 안되더라.. 완벽한 타이밍까지 맞추는게 재능인가? 하며 재능에 대해 생각해봄
- 닌텐도 ds 대합주 - 이거 첨엔 재미없었는데 뒤늦게 불붙어서 엄청 재미나게 즐겼었다. 이것도 닌텐도 스럽게 독특했는데 같은곡을 악기 파트별로 나뉘어서 즐길수 있어 진짜 악기를 연주하는듯한 착각도 들었다. 딱히 클리어 하고 뭐 이런 달성 조건들은 부족한 편이어서 초반에 재미를 못느꼈던것 같은데 좋은 음악들을 연주하며 즐겁게 보냈었다. 파이어엠블렘 노래를 가장 좋아함
- 닌텐도 ds - 기타 히어로 - 엄청 기대를 가지고 출시되자마자 구매했었다.. 근데 음악도 취향에 안맞고 별로 재미도 없고 손목도 아픔.. 좀하다 곧바로 매각했는데 이후 완전 덤핑되어가지고 ㅋㅋ 한마디로 재미없었음.
- 태고의 달인 - 나는 이거 참 재미가 없더라..포기
- 닌텐도 3ds 하츠네 미쿠 - 미쿠노래를 처음 이걸로 들어봤다. 약간 응원단? 같은 터치 스크린을 이용했던것 같은데 괜찮았던거 같다. 근데 약간 인위적인 목소리가 거슬려서인가 .. 게임은 재미있는데 하다가 중도 포기한 케이스
- psp 기타루맨 - 이것도 조금 독특한 게임이었던것 같다. psp의 아날로그 스틱이 조금걱정되었다는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라 아주 재미나게 즐겼다. 한번 클리어하곤 안한듯 기억이 잘 안난다.
- 휴대폰으로 여러 리듬게임들 - 유명한 리듬게임들도 많고 즐기기 괜찮은것도 많았으나 터치스크린으로 하는 리듬게임은 좀 재미가 많이 반감되어서 모두 포기 - 게다가 곡을 파는게 더 많아서 완제품이 아닌 느낌에 지운것도 많다
- psp 디제이맥스 - 엄청 재미있다고 소문났던 디제이맥스만 하려고 psp사도 아깝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리듬게임을 좋아했기에 게임을 사서 즐겨봤는데.................. 좀하다 포기 .. 이후 여러번 시도를 했으나 매번 할때마다 분명 재미있기는한데 계속 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없었다.. 딱 그냥오락실가서 돈넣고 한번하고 돌아서는 정도의 재미로 느껴졌달까
4버튼을 벗어난적이 없다만 ;; 어렵기도하고 대합주 처럼 좀 게임을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부족하달까..
재미만 붙이면 노래도 많고 난이도도 무궁무진해서 오래도록 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 재미 붙이는게 너무 어렵다고 느껴진다.

잘하든 못하든 리듬게임그 특유의 재미를 좋아하긴 한다. 리듬게임을 열심히 하고 좋아진 노래들을 음원을 받아 듣고 다니고 하는 부가적인 즐거움도 있고 노래에 익숙해질 수록 게임실력도 더 늘어가는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최근에 리듬게임이 하고 싶어 찾아봤더니
그때 또 눈에 띈 디제이맥스.. (플스4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라는 것이 출시된다는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당시 플스4가 없어 넘겼었고 후에 플스4를 구매하고나서는 가격이 꽤나 비싸고 내가 꾸준히 할 자신도 없어서 보류한채로 시간이 흘렀다) 원래 스팀도 같이 나왔었나? 어차피 그때는 이게 돌아갈 pc 스펙이 안되어가지고 ;;
이제는 pc로 돌아가기 때문에 스팀으로 사서 즐겨볼까 했었다는
그런데.. 그냥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면 딱 그거 본편 하나 혹시 추가곡을 dlc로 내면 그 추가곡 dlc 몇개 이러면 안됨?
dlc가 겁나 많더라 -_-;;;;;;;;;;뭘사야 하지? 어떻게 사야하지? 완전판 성애자인 나이니까 모두 살까? 하다가 구매를 포기했다. 무얼사든 돈이 너무 비싸지더라..
그런데 오늘 스팀에 들어갔더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할인을 한다. 70프로 전후로 큰 할인율로다가.. 오오 이건 사서 해봐야지 하지 마음 먹긴했는데 여전히 해소 안되는 무얼 사야하지? -_-;;


이게 뭐니 이게... 가슴이 답답했다

그래도 할인하니 알아보고 지금 사야지 ..

일단 번들이 더 싸기땜에 번들 기준으로 알아봤음 고맙게도 루리웹 핫딜 게시판에 정보가 있었다

1. 컴플리트 에디션 - 말그대로 모든게 들어있는듯 했으나
... 한정판 기어, 클리어 패스는 없다함
모든 곡을 갖고싶다면 디럭스 에디션 과 레거시 번들 과 콜라보레이션 번들을 사야한다함

2. 디럭스 에디션 - 이게 디제이 맥스 리스펙트 + 추가 dlc로 보면되겠드라 뭘 살지 모르겠다면 이것 구매하면된다

물론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디제이 맥스 리스펙트 본편만 구매해도 충분하다 본다만 할인하니꽈 ..그러나 디럭스 에디션은 그 자체로 완전판이란 느낌이 조금 은 드니까.. 마음에 안정감이 조금 느껴진다

3. 레거시 번들 - 과거작들 시리즈의 노래가 모드있나 보드라 .. 그래도 psp버전을 즐겼었으니 이거 살까? 했는데 모르고 살뻔

psp 버전 즉 디제이맥스 포터블 1, 디제이맥스 포터블2 수록곡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본편에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

4. 콜라보레이션 번들 - 외부 회사와 콜라보 -어우 이건 필요 없겠다

딱 정리 글만 보니까 디럭스 에디션 하나면 충분하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걸.. 몇분 정도 하다 안하게 될 가능성이 크단걸 인지하고 있는 상태인데

또 구매하면서 본편만 사면 아쉽고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완성판? 으로 느낄만한 세트가 디럭스 에디션 이었단 것 을 알게된게 기뻤음



요거 요거 버들 할인도 해두니 최종 구매가는 26,830 원이 된다

그런데.. psp 디제이 맥스는 3 까지 나왔는걸? ..

그래도 해본적 있는데 싶어서 그게또 아쉽더라ㅡㅡ 나의 욕심이란..



할인한다는 핑계로 이것도 같이 구매했다

psp때 보이던 트롤리지나 클레지콰이 에디션도 있어서 혹했는데 자체 psp 번들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레거시로 구매할것만 같아 ;;그냥 디제이맥스 포터블 3 팩만 추가 구매했다


스팀 라이브러리가 짧은 시간에 많이 채워졌다 .. 놀라운건 진짜 스팀거는 라이브러리 채우고 뿌듯해 한다음 정작 게임은 잘 안하게 되더라는거.. ㅡㅡ

디제이맥스도 같은 운명을 맞을것 같..

그래도 계속 해보고 싶던걸 할인때 라이브러리에 넣어 두면 맘은 편하니까 .. 응?

받았으니 해봐야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이 할인도 하고 좋은것 같다 선택의 폭이 커지니 게임 용도에 따라 선택할수도 있고 꼭 그 게임기를 안사도 즐길수 있는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점이라 생각함 물론 게임기도 종류별로 있고 pc도 있고 하면 맘에드는 타이틀은 플랫폼별로 다 별로 따로 갖고싶은 욕망이 꿈틀대기도 하지만 ;;

정식으로 키보드로 디제이맥스를 하는건 처음이니 이번엔 한번 이 게임에 제대로 빠져보고 싶다


이렇게 듀토리얼도 있고



큰화면으로 하는 디제이맥스는 뭔가 느낌이 달랐다



보통 프리스타일모드로 하는거 맞겠지?



그래도 몇번씩 손대봤다고 아는 노래들이 보인다

시프트 키를 눌러 포터블 1에 수록된곡 과 2에 수록된곡들을 따로 모아볼수 있다 포터블2가 띵작이라고 알고있고 익숙하니 이노래들로 좀 놀아봐야지..


이건 포터블 1의 노래던가 기계식 키보드로 하니 게임기 패드들 보다 나은 느낌

사운드가 휴대기기보다 당연히 월등히 좋은것 같아 이어폰 끼고 게임 하면 더 재미있을것 같음

큰화면이니 배경 에니메이션도 은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여러모로 이번기회에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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