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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대난투


격투게임에 재능은 없지만 오래도록 즐기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현타를 겪고 좌절을 하고 숨도 못쉬고 두드려 맞기 일수이며

플레이 타임은 어마어마한테 실력이 형편없어서 누가 내 플레이 타임을 볼까봐 부끄러워 비공개로 해두었다. (사실 이거 비공개 할수 있다는것도 얼마전에 알았다는..)

초기화하고 다시 시작할순 없고 부계정을 만들자니 온라인이 안됨 ㅋㅋ

처음 게임을 사고부터 지금까지 내가 쓴 글들을 읽어보면 .. 사이코 드라마가 따로 없음

처음 게임을 사고 얼마후 나는 바로 온라인을 이용하게 된다.

그리고 그당시 주캐였던 루키나를 이용해서 시간을 꼴아 박기 시작

400시간? 인가를 했는데도 vip는 꿈도 못꾸는 실력에 답답해 하며 속상해 한다.

vip 포기 선언에 이른다

이후 가끔 하던 추억의 캐릭터인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와 캔을 하며 근근히 살아간다.

vip 근처에 갔다가 나락으로 떨어진날 정말 속상했다.

재능없는자의 서러움을 느끼며 격투게임에 있어서 재능이란 부분을 뼈져리게 느낌

또 나보다 훨 적은 플레이타임에 vip를 다는글들을 보며 한층더 우울하며 나이탓도 하기 시작 반응속도가 느리고 둔해져서 그런거다 하면서..

그러다 어느날 캔으로 우연히 vip입성 vip에서 떨어지는게 싫어 류 로 바꿨는데 한두 판만에 또 vip입성 (그 타이밍에 딱 랜매에 고수가 없었던거 같다.)

vip달았으니 여한이 없다며 엄청 기뻐했음

이후 테리가 출시 - 쨉잽 파워땅만 했는데 몇판만에 vip입성

vip입성은 입성이고 실력은 여전히 제자리

내 능력상은 이게 한계다고 인정하고 즐겜을 하기 시작

이후 카즈야 출시

깔보며 설렁설렁하던 파르테나를 뻥차기로 우연히 이겨먹고 단 2판만에 vip 입성

최종 vip 4개 달성

여전히 나는 게임이 어렵고 잘 못이기며 역전도 많이 당함

시간은 어마무시하게 쌓여가고 대전횟수가 2만판이 넘자 게임에도서 어마어마하게 깊게 즐기고 있다는 기념 문구도 확인 ..

가끔 재미나게 게임한 사람들의 플레이타임을 보면 500~1000시간 정도 한 사람들.. 나보다 훨 플레이 타임이 적은데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하는거에 씁쓸한 미소가 지어짐

아직 vip 에서 떨어지는게 무섭고 복구할 자신이 없어서 랜매는 강제 봉인..

단순히 대전을 많이 하고 시간을 꼴아박으면 조금씩이라도 실력이 향상될것이라는 믿음이 어느순간 깨지고 없었고

다 그냥 재능없는 내탓을 하는것으로 마무리



한 게임에 이렇게 시간을 써본적이 없어 어느순간부터 격투게임 잘하는 방법이라는 글을 쓰며 격투게임을 하면서 도움이 되던것을 끄적여 두기 시작



뭐 이런식으로 흐르고 있다.

게임을 하면서 희노애락을 느낀것도 정말 .. ㅋㅋ

최근에 자주보던 사람과 내전방을 열어서 몇판 게임을 하면서 이야기 하다가 격투게임 잘하는 방법에 추가할게 있어서 글을 써본다.

나는 확실히 격투게임에 재능이 없다.

몰랐는데 지난날을 돌이켜봐도 생각해보니 그랬다. 오락실이 돈을 그렇게 많이 쓰고도 철권태그에서 pvp 할때 친구말고는 이겨본적이 거의 없었던것도 재능차이였으리라

격투게임엔 재능이 작용한다는건 다들 알고 있는것이고

그 노력이란것으로 실력을 향상해도 어느 벽에 막혀서 좌절한다는것도 격투게임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을 하는 일이다.

진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올바른 방법대로 노력도 안해놓고재능탓을 하면서 정신승리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다.

올바른 노력의 방법이란 무엇인가  

격투게임은 트레이닝 메뉴가 있다.

나는 처음 캐릭터를 다룰때 어떤 기술들이 있나 확인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이용한다.

또한 간단한 콤보 연습할때도 트레이닝을 이용했다.

그래도 어느정도 기술을 알고 콤보 몇개를 할수 있게 된 후로는 트레이닝은 하지 않고 대부분 사람하고 하거나 컴까기를 한다.

경험이 반드시 내 실력을 향상해줄것이라 믿으며..

트레이닝이 안움직이는 컴퓨터 세워두고 나만 조작하는것이라 재미도 없고

사실상 가만히 서있는 놈을 때리는 거라 실전에 들어가면 연습했던것을 때리기도 힘들기 때문에 몇번 해보다가 트레이닝과는 계속 멀어진다.

또 새로운 기술을 익히려고 트레이닝에 들어가봐도 좀 하다 어려우면 하다가 포기한다 이런걸어떻게해 하면서 재능충들이나 할수 있는거구나 하면서..

할수 있는것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쌓일거라 생각했었다.
확실히 시간과 경험들에 조금씩이나마 발전을 했다는것도 확실한 사실이지만 딱 거기 까지란 느낌?  더 할수 있는건 없는데 그것으로 넘어설수 없는 레벨이 느껴지는 느낌

그래도 경험이 쌓이다보니 이때되니 이기고 지고 하는 게임을 할 수 있다보니 충분히 즐거웠던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오랜세월 몇판하고 끄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겼다

격투게임을 이기고 지고 하며 즐길정도로 할수 있는것이 다행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하다보니 결정력에 대한 어떤 부족한 것이 아쉽기 시작했고 한두개 기술을 익혀보고싶은 욕망이 생겼다

그제야 트레이닝에 박혀 시간을 투자해 봤다

어떻게 하는지 조작 방법을 안뒤 시도하고 리셋하고 시도하고를 반복했다

지겹다 손에도 쉽게 안익는다 이걸 자연스럽게 쓸때 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막막하다 그래도
어떤 프로게이머가 격투게임에 컨트롤러는 악기와 같다 연습해서 익숙해지고 생각하지 않아도 그 기술을 낼수 있게 손에 익히는 거다 라고 하는걸 봤고 실제로 수많은 게임을 하며 처음에 어색했던 소점프 급낙 기술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쓰는것 처럼 시간을 투자하면 내것이 될거란 확신을 가지고

조금씩 트레이닝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참 지겹드라..  몇십분 하다 pvp를 하다 끄고 했다 pvp에선 트레이닝때 했던걸 써보려고 생각은 했는데 인게임 중엔 머리가 초기화 되어 늘 하듯이 했다

트레이닝 해봐야 쓸모없다 싶고 현타 왔다

그래서 또 트레이닝을 그만두었다

트레이닝자체가 웃긴게 재미없고 막막하고 하다보면 즐거우려고 게임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하는 아이러니

그래도 게임을 계속하니 그 아쉬운게 걸려 또 트레이닝 시작하고 중단하고를 반복

그러다 언제 부턴가 실전에서 쓰게된걸 경험하고 그 시간들이 완전 의미 없는건 아니었구나 하고 보상받은 기분을 처음 느꼈다

그러고 나서 보니 트레이닝에 시간꼴아박는 사람들 , 프로게이머들이 많드라

수련하는게 격투 게임에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임을 그때 어렴풋 하게 알게된 느낌 ?

트레이닝이 공부할때 와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공부할때 이론을 외우고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 풀이를 해서 이론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법을 익히는것

문제에 지문을 보고 옳고 그름을 바로바로 판단할수 있을 정도로 이론을 계속 숙지하는것

처럼

조작방법을 익히고 숙지하며

컴까기나 실전을 통해 대전에서 그 기술을 쓰는 방법을 익히다보면

자연스럽게 기술을 쓰는 내 기술이 되는것에 그렇게 느꼈다

문제는 하나의 기술을 익히고 다음으로 넘어가야해서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 느낌이다

게다가 다른사람이면 더 짧게 걸릴 것을 둔한 나는 몇배의 시간이 투자되어야 겨우 좀 쓰는 정도..  ..  

그래도 트레이닝을 프로와 많은 고수들이 하는것을 알게되고 게임을 더 잘하기 위해 필수적 요소인 것임을 알게되었달까

보니까 프로들은 프레임표도 보고 경기 리플레이를 보며 분석하고 하던데 ㄷㄷ

재능차도 분명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까진 진짜 못할것을 알기에 한편으론 노력으로 높일수 있는 실력은 내가 생각하는것보단 훨씬 더 높은곳에 있을수 있고 프로가 아닌다음에야 보통 사람이 보기에 고인물로 보일정도의 수준까지는 어쩌면 도달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그런 노력이 가능하단것 자체가 노력의 재능이려나? ㅋ



그래서 결론적으로 격투 게임 잘하는 방법 !

트레이닝을 외면하지 말고 포기하지말고 시간을 쏟으면 확실히 엄청 더디더라도 조금은 강해질수 있다! 사람에 따라 시간의 효율성의 면에서는 비효율적이라 느껴지긴하지만 ;;

쓸만한 기술하나 익히면 두고두고 뿌듯하고막 고수된거 같고 그럼

그 많은 시간을 같은 방법으로 대전에만 쏟기보다 일정부분 트레이닝을 했다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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