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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을 그닥좋아하진 않는데 애들과 놀려고 종종 구매하곤 있음

근데 처음 좀 하다 처박아두는게 대부분이다

십수년전에 보드게임카페가 있을때도 한번 가보고 다시 가기 싫었는데 살다보니 보드게임을 종종 사는일이 생길줄이야..

이번에 구매한 것은 얼마전 3×3큐브에 관심이 있을 무렵 루빅스에서 나온 보드게임을 본적이 있는데

얼마전 아이가 마트가서 사고싶다한걸 딱 봤더니 루빅스의 그것이었다


마트는 비싸서 ..

쿠팡서 요 가격에 판매중인걸 사야했는데...


1만원도 안하는 요놈을 아무 의심없이 주문하고 받았다..(이건 루빅스 레이스 트래블 이라고해서 작게 나온거... )


컴팩트한 크기


3×3큐브의 한칸같은 모양으로 따로 떨어져 조각으로 들어있다 이게 어떤게임인지 모르고 구매한거;;


요런 종이들이 들어있다 3×3 큐브의 면같은 모양 여러가지 색이 무작위로 섞여있다

설명서를 보자 아이가 구겨버려서 상태가 안좋다

열고 양쪽 트레이에 각각 다른색깔 조각들을 4개씩 넣으면 준비 끝 한칸이 빈다

아..  슬라이드 퍼즐 같은거구나! 싶었다는 ..  


이런거 막 옛날 그림 맞추기 많이 했는데 ...

여윽시..  

하나의 카드의 그림을 양쪽에 앉은 상태서 바라보며 5×5 칸중 가운데 3×3 모양을  그림과 같이 맞추는건데 서로 보이는 색 배열이 다르게된다


게임중 1인이 먼저 그림과 같이 맞추면 가운데 세워져있는 저것을

딱 내리는 사람이 이긴다는것

가운데 판을 내리면 3×3으로 맞춰져 그림과 같은 모양이 딱 보이게 됨



5×5칸을 모두 사용해서 노는 방법도 추가로 나온다 아마 더 어렵겠지

근데 슬라이드 퍼즐과 같으니 시간이 오래 걸릴뿐 맞출수는 있을것

3×3으로  즐겨보고  나중에 지루해지면 다른방식으로 즐겨보던가 해야겠음

단순하지만 사람과의 대결이니 꽤 재미있다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그런데 마음이 급해져서 막움직이는데 알들이 무게감이 부족해서 막 이탈하고 그런일들이 발생하는건 아쉬웠다 .루빅스 레이스 트레블이니까 그런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의심이 들기도 함


원래는 좀 커다래서 안정감 있을 것이다 싶다

그리고 루빅스 레이스는 패턴 종이가 들어있는게 아니라 작은통을 흔들어 놨을때 나오는 랜덤 패턴으로 게임을 할수 있어 좀더 고급져보인다

돈좀더주고 큰걸샀어야 하는데 싶음

생각해보면 게임이 재미있어서 큰게 갖고싶어진거다

알록달록 이쁜 색깔 이리저리 옮기며 패턴을 만들어가는 재미와 대결재미

보드게임이 너무 단순해도 금방질리고 너무 어렵고 한판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도 손이 잘 안가는데

루빅스 레이스는 절묘하게 그 선을 잘지켜서 자주 할수 있을 것 같다

좀 해보다 계속하게되면 큰것도 사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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