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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제품군 중 스피드 챔피언 은 참 괜찮게 생각한다

조립에 부담은 없으면서 조립의 손맛을 적당히 느낄수 있고

멋진 외관에 자투리 부속도 거의 없어 자동차 한대 딱 깔끔하게 나오는 데다

유명하고 예쁜 차들이라 만들면서 감탄하고 완성품도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다

미니피규어도 하나 들었고

또 물량이 쏟아지는게 아닌 적당한 갯수가 출시되고 그 중 맘에드는건 1개 내지 2개 정도라 선택에 고민도 없고

8스터드 제품이 29,900 원 으로 쉽게 하나 슥 살수 있는 제품이었다

가끔할인쿠폰 적용시 2만 초중반 으로 구매 가능할때도 있기도 했음

한때 주종을 스피드 챔피언으로 할까 싶기도 했었다

레고는 경제적 이유와 공간적 이유로 취미로 삼기는 포기했지만 사고싶은게 있을땐 종종 하나씩 사고 스피드 챔피언은 꾸준히 하나씩 샀었다

최근에도 쿤타치 를 사서 조립했었는데 즐거웠고 만족 스러웠으며 그해 신제품중 쿤타치만 이뻐보인게 다행스럽기도 했다

2022.   8.  레고의 가격인상 소문이 돌았을때

정말 기준도 없고 근거도 없이 가격이 오른다는 것에대한 반감과 거부감이 들었다

게다가 새로 출시된 제품에 가격이 오르는게 아닌 기존에 유통되던 제품들도 갑자기 가격을 올린다는건 이해하기 어려웠고 기존 제품 가격인상도 어떤건 그대로 어떤건 올리고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짓을 했다

내가 구매해둔 3가지 제품은 모두 가격인상이 되었다는 ;;;

당연히? 스피드 챔피언도 가격이 올랐다


이제 34,900 원이다..  

얼마전 29,900 원에 사서 조립한 쿤타치도 가격이 올라있어 어처구니가 없었다 ㅋ

이번에 나온 스피드 챔피언제품 중 구매하고 싶었던건 007차

색깔은 칙칙한 회색이라 아쉬웠지만 잘 나온 제품에 미니피규어도 수트차림이라 맘에 들었다

보자마자 덥썩 잡고 토이저러스를 돌아다녔는데 정작 나올땐 내려놓고 나왔다

29,900원과 34,900원의 심리적 차이는 실로 엄청났다고 할까?

9,900원 19,900 원의 상술을 알지만 알고도 지갑이 잘 열리는 것은 참 절묘한 데

스피드챔피언의 29,900원은 2만원 대 괜찮은 레고 제품군 이라는 매력이

34,900원 으로 3만원대 게다가 3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엄청난 심리적 저항이 느껴진다

레고를 지른 후 느껴지는 죄책감의 크기가 엄청 커진 느낌이랄까 게다가 기회비용도 훨씬 크게 느껴진다

사고싶기는 한데 언젠가 사봐야지 정도 ... 한편으론 돈좀 더 주고 스위치 게임이나 하나 사는게 낫나하는 갈등도 느껴진다

얼마 차이나는건 아닐수 있는데 느껴지는 것은 아주 커서 신기하다

근데 덕분인지는 몰라도  인기 있을 제품의 재고들이 넉넉히 보이는듯 한데 가격 인상을 하면서 공급 물량을 늘린것인지 다른 사람들도 지갑이 안열리는 건지 그것도 궁금하다 예전 같으면 007  같은 스피드 챔피언이 출시후 한동안 품귀현상이 있어야하는데 말이다


근데또 레고 가격 인상은 해놓고 행사나 쿠폰은 더 뿌리는 느낌도 들었다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을 상쇄시키기위한 일시적 조치인것인지 가격은 올리고 상시 할인해서 지갑을 쉽게 열리도록하기 위한 상술인 것인지는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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