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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가격이 8월 인상된다는건 레고를 지를 명분을 주는것이었다..

아씨 레고 안할라했는데 벌써 올해만 40만원은 넘게 구매하는듯 .. ;;;

한번씩 보면 사고싶은 제품들이 종종 있어서.. 아예 안보고 관심을 안가져야하는데 말이다

신기하게도 옥스포드 제품은 레고에 비해 사고싶은 생각이 안들거나 참을수 있는건 작지만 큰 품질차이 때문일까 레고가 제품을 너무 잘 뽑는걸까 나도 모르겠다

암튼 얼마전 호라이즌 톨넥을 나름 어렵게 구해두고는 더이상 안사려했는데 .. 마눌님이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하나의 제품이 가격이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하나 지르게된것


바로 레고 프렌즈 제품군의 우정 트리하우스 제품이다
이 제품은 완성품을 마트서 보고 예쁘고 알록달록한 색감 땜에 기억에 남았던 제품이다

레고 어이디어 제품군에 트리하우스야 유명하고 한때 미친듯 가지고 싶었지만 레고 단일제품에 15만 이상을 쓰려하니 정말 지갑을 열기 어려워 과감히 포기했었는데

이름이 비슷한 우정 트리하우스라 대리만족이라도? 할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조금 ... ?

레고 프렌즈 제품군은 개인적으로 여자애들 용이고 미니피규어가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특유의 밝고 알록달록한 색감은 눈길을 끄는 그런 제품군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몇개 사보니 진열해두고 보기에 눈이 즐겁더라는 그래서 지금은 내가 좋아할수 없는 제품군 이더라도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우정트리하우스도 얼마쯤하나 싶어 가격을 검색해보았을 뿐인데 114,900 원 정가의 이 제품이 8~9만원대 가격이 ㄷㄷ프렌즈 10주년 기념 제품이라 많이 찍어낸건가 아님 레고 프렌즈 라인만의 종종 있는 좋은 할인율인가 모르겠던데
약 30프로 할인율은 레고들 전체를 봐도 괜찮은 가격이기에 각잡고 제일 싼 가격을 찾아보왔다

카드할인까지 받고나면 71,120원 정도라 바로 구매해버렸다(어린이날 쯤 홈플 에서 약4만~5만원대로 주문이 가능했다던데ㄷㄷ 이미지나갔으니 뭐.역시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엔 레고코너를 기웃거려야함)



예쁘자네

어설프지만 나뭇잎 색만 바꿔주마 가을느낌도 날거같고;;


주문하고 다음날 받아봄



1000피스가 넘어가는 만큼 박스도 큼직

공간을 마련하고 한참후에야 조립하지 않을까 싶음

근데 레고 뿐만이 아니라 우산이 하나 딸려왔다

상품 소개에도 어디에도 사은품소식은 없었는데? 모르던 사은품을 받으니 기분이 좋아짐

검색해봐도 관련행사소식을 못찾겠던데 ..

게다가 레고 우산이 생소해서 찾아봐도 관련이미지가 별로 없드라




고맙게도 딱 필요했던 어린이용 우산 65cm


비닐 우산인데 레고 블럭들이 채워져있다

비대신 블럭이 내리듯..

내부 는 다 플라스틱 오히려 이런게 튼튼할라나

우산안쪽은 쓰는사람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듯 물빠진 색감의 블럭들이..


고정되는 곳

손끼임의 발생을 최대한 막을듯 간단하면서도 꽤튼튼히 고정됨

필요했던 우산이 전혀 예상치도 못한 타이밍에 사은품으로 제공받으니 엄청 득템한 기분이 들었다

트리하우스 자체도 이쁜제품인데

현 시점 괜찮은 가격대로 득

더하여 우산도 득

연속으로 돈쓰면 보통 현타오는데 우산하나 때문인지 몰라도 만족스러운 쇼핑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다

이래서 프로모션, 덤 이런거 중요한듯

알고 받는거 말고 이렇게 예상치 못한 시점에 이중씰 제품과 같이 서프라이즈로 받는게 더 강렬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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