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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터 드릴러

미스터 드릴러는 남코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단순히 방향키와 버튼 하나로 땅을 파는 액션성이 가미된 퍼즐장르의 게임이다





화사한 색깔의 여러가지 블럭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음악도 좋고 캐릭터도 좋고 색감도 화려한데다 조작 방법도 간단해 가벼운 게임인 걸로 느껴지지만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다

우선 산소가 줄어들면 죽기때문에 파면서 산소통 아이템을 챙겨먹어야한다 그런데 그 산소통을 쉽게먹을수 없는경우가 많아 산소통 먹는 노하우가 없으면 1000미터 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블럭연쇄가 있는데 4개이상 같은 색깔이 결합하면 터진다 때문에 파고 내려왔는데 아랫쪽의 블럭 연쇄를 통해 위의 블럭들이 떨어지고 예상치 못하게 압사하는 경우들이 있어 이 부분도 예상하기 어려워 힘들다

블럭을 파고 일정시간후에 위에 블럭이 떨어지는데 빠르게 아래로 파다 위의 블럭이 떨어질때쯔음 옆으로 이동 다시 아래로 옆으로 이동하는식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방법도 있으나 손이 바빠서 정신차리기 힘들고 이런식은 빠르게 팔수는 있지만 산소통을 챙겨먹기힘들수있어 결국 죽을가능성이 높다

결국같은색 블럭들이 3개까지는 이어지는것, 4개 이상이면 터지는것 을 어느정도 생각하며 파는것이 노하우인데 이것을 정확히 예측해서 계획적으로 파는건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이유로 쉬운 게임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몇판하다보면 조금씩 실력이 느는것이 느껴지며 위의 블럭이 합쳐지는것을 예상하여움직이고 그것이 맞았을때의 묘한 쾌감에 우쭐해진다 ㅋ

파보면 안다 단순하지만 중독성이 있고 팔때마다 다르기때문에 반복을 해도 괜찮다

나는 테트리스류와 같은 엔드리스비슷한 퍼즐게임은 크게 흥미를 못느끼는데 이상하게 미스터 드릴러는 좋아한다 아니 처음엔 나도 어려워서 별로였는데 자꾸 화려한 색감과 음악이 생각나서 그때마다 한두판씩 하다보니 재미가 붙은것 같다

미스터드릴러는 땅파는 게임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이다


2. 특별한게 없었던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

아케이드 게임으로 나온 미스터 드릴러는 나는 오락실서 본적이 없는것 같다

시간이 흘러 고전 게임을 찾아해보면서 이 게임을 알게되었다

미스터드릴러

미스터 드릴러 2

미스터 드릴러 g

가 아케이드로 출시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으나 이어지는 느낌은 없어 후속작이란 느낌보다 기기에 호환되는게 나왔구나 정도 의 느낌만 들었다 조금은 독특해보였던 gba 미스터 드릴러 a 정도 외에는 ...


3. 선물세트 같은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
2002년 게임큐브로 나온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가 나름 입소문을 탔었다 그 이유는 시간이 많이 흐르고 알게되었응

놀이공원 같은곳에 5개의 어트랙션 이 있고 5곳 모두 룰이 다르게 적용되어 땅파기를 개성있고 색다르게 즐길수 있었는데 진짜 어디하나 거를곳 없이 다 재미있더란 이야기

미스터 드릴러는 이것만 있어도 된다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슬프게도 이 작품이후 팀이 해체되었데나  그리고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타이틀이 아니다보니 앞으로도 나올지..  

그래서 현존하는 미스터 드릴러의 마스터 피스는 드릴랜드라 생각한다

4. 리마스터 드릴랜드

드릴랜드는 스위치, 플스 등으로 리마스터 되어 한글판으로 발매되었다

사실 이게 나올지는 몰랐다는

그런데 이런타이틀은 패키지 물량이 얼마없는지 미루다 사려했던 스위치판은 품절 ..  덤핑된 플스4판을 구매했고 이후 스위치판 dlc버전이 할인해서 6800원이라서 스위치도 또 구매해 버렸다 흑우 흑우


플스4는 의도치 않게 밀봉..


요런식으로 놀이공원 같은 컨셉



이런식으로 각기다른 룰이 적용되는 게임을 즐길수 있다

합팩 같은 느낌이랄까


5개 스테이지가 있다


1) 월드 드릴투어 - 전통적인 미스터 드릴러 의 그것이다


캐릭터가 고정되는 다른 스테이지에 비해 이건 선택해서 할수 있음

2) 드루아가의 구멍
안나로만 진행
고전 게임 드루아가의 탑이 모티브라함
게임방식이 아주 독특하다

길찾기와 드리스톤 아이템 모으기와 쓰기, 적물리치기, 열쇠찾기 , 보스전  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산소가 줄어드는게 없고 깔려도 죽는게 없어 맘편히 할수 있다

맘에드는 게임

원작인 드루아가의 탑이 궁금해서 찾아보고 해볼예정


3) 스타드릴러

다른 미스터 드릴러에서 등장한 스테이지라한다

스스무 로만 진행할수 있다

웅장하고 우주가 연상되는 사운드가 좋다 잘어울린다

중간중간의 물음표 블럭을 먹으면 랜덤효과가 난다

일반미스터 드릴러 룰에 물음표 블럭 추가 정도인데 물음표블럭의 효과가 베리어 같은것이 있어 좀더 쉽게 진행 가능 다만 다양한효과는 안나타나는듯

크게특별한건없는스테이지

4) 드린디 어드벤쳐
인디아나존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듯

타이조 고정
산소 에서 자유롭고 4개이상 블럭 터지는 연쇄효과가 없다
황금지저인상을 일정갯수 확보하여 목표지점에 도달하면 클리어

굴러다니는 돌이 나오는데 잘못 생각하고 파면 깔린다

시간제한없고 연쇄가 없어 느긋하게 생각할수있다

좀 쉽게 느껴지고 느긋하게 할수있어서 좋아한다

5) 호러나이트 하우스
귀신의집 컨셉인듯
아타루 고정
산소에서 자유로움

적이 눈모양만으로 떠도는데
성수를 먹고 눈이 인근에 왔을때 b버튼으로 성수를 뿌리면 적이 블럭에 일정시간 경화되어 멈춘다 이때 블럭을 파면 적이 제거되고 적이 남기고간 보석? 같은걸 일정수량 모으면 클리어되는 게임

성수를 한번먹고 한번 뿌리면 없어지는데 일정 범위에 뿌려지기땜에 적들을 한쪽 방향으로 모은 뒤 뿌린다음 파내면 빠르게 클리어 가능

성수를 쓰면 또 성수를 찾아 파내려가야한다 하나먹고 여러마리 죽이는 것이 시간단축의 포인트


독특하다

파는게 목적이 아니다보니 미스터 드릴러의 느낌이 많이 희석된다

6) 위에 5개를 클리어하면 긴급사태 발생 스테이지가 나옴
스스무 고정인데 이지모드라 그런가 쉽게 깰수 있었다

땅파는 기계를 따라잡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빠르게 파 내려가면된다


어이없는 전개이긴하나 뭐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이 아니다보니 허탈하게 웃으며 넘어감 나름 교훈이...전지 방향을 바로 써라!


지구를 구하고 끝나는데 시리즈 마지막은 아니지만 마지막에 어울리는  스토리 같다 (사실상 끝났... )



스탭롤 올라가고 끝

이렇게 이지모드는 끝이났다


스테이지별 점수로 랭킹도 볼수있었음
별로 안하는지 이지를 안하는건지 22위라니!  ㅋ



미스터 드릴러를 끝을 본적이 없다

예전 드릴러는 500 깨고 1000깨고 1500깨야 되는전개였던것 같은데

나는 500 은 넘어도 1000을 깨본적이 없다 OTL

끝을 보면 그 게임에 애착이 생기는건 당연

드릴랜드는 이지모드에는 전스테이지 500 미터만 파면되는거다보니 시리즈 최초로 끝을 볼수 있었다

누구나 조금만 파다보면 끝을 볼수있는 이런방식이 너무 좋다

스토리 궁금함 없이 진행안된다고 답답해하는거 없이

이후에 느긋한 도전 하면되니까 말이다


500을 팔수있게된 지금이니까 계속하다보면 자연스레 1000도 팔수있을거다

무엇보다 시작하면 은근 빠져들어 몇십분씩 하게되니 내 기준 갓게임이라 생각되어 추천하고싶다

입문작으로도 너무 좋고 기존에즐기던 사람에게도 좋은 타이틀이 드릴랜드라 생각한다

스위치판도 패키지를 하나 쟁여두고 싶다..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 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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