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날 - 간만에 닌텐도 스위치 게임구매 - 제노블레이드 클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 홈플러스 29,900 원

대난투 때문에 알게된 게임들이 몇있다

파이터들중 독특한 기믹과 변태스럽게 빤스만 입고나오는 애가 있어 인상적이었는데 그놈은 바로 슈르크

이상하게 생긴칼을 휘두르며 여러가지 기믹을 키고 끄고 하면서 신기하게 싸우더라

이놈이 나오는 게임이 제노블레이드라 한다

이후 dlc로 같은 시리즈에서 나오는 호무라 히카리가 등장 (얘네들 싫어함ㅜ)

제노블레이드를 언젠가 해봐야지 하고는 세월이 흘렀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른이날이 돌아왔고

여러 마트 행사들을 보며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뒤지기 시작했고 별것없어 좌절하던 차에 홈플에서 제노블레이드 가 2만9천9백원에 나와있는걸 발견했다

일단 슈르크가 나오는 1탄인거 같고

스토리는 호평이 많은데 게임자체는 오래된 게임이라그런가 좀 호불호가 있는듯 했다

재미는 있지만 물량을 너무 많이 찍어내어 덤핑된 비운의 게임이란 소문도

2만원 초중반까지 떨어졌다 요즘은 3만 초중반선 인것 같던데 떨어졌다 오른건 이제물량이 줄었단 이야기

어른이날 빈손으로 끝낼수 없었기에 구입하게되었다

사실 요즘은 좀 귀찮아서 대난투만 하고 타 게임은 잘 안해서 스위치 게임도 여러가지가 밀봉인 상태인데 이걸 사는게 맞나 싶지만은 슈르크가 궁금해서 어린이날 핑계로 하나 쟁여두는거지뭐

nds 시절 메뉴얼 빵빵하고 그래서 게임 패키지가 묵직했던 그시절에 게임패키지를 사는 만족감이 지금은 없지만 그래도 실물을 만지고 가지고있다는 충족감은 dl로는 느낄수 없기에 기회가되면 패키지들을 쟁여두고 밀봉인채 세월이 간다 OTL

배송비 와 쿠폰 사용땜에 홈플서 다른거 장을 봤더니 모두 비닐봉지에 담아와서 잘못하면 데미지를 입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슈르크가 누군지 저 칼의 기믹이 뭔지 알수있게 될것같다


한글화된 타이틀이 많아 그중 골라가며 할수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

오래 게임 생활을 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