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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격투게임은 특히나 재능있는 애들에 대한 박탈감이 큰 게임장르라 생각한다

킹오브나 스트리트 파이터, 철권 덕분에 예전부터 대전 게임에 관심도 있고 오락실도 꽤 다녔지만서도 게임자체를 이해한적없고 그냥 기술쓰다 상대가 맞아주면 다행인 식으로 게임을 해왔다

철권은 게임을 잘해보고싶어서 콤보도 연습하고 해봤지만 항상 벽같은 고수들이 있었고 극복하지 못했다

언제부턴가 알게된게 격투 게임은 재능이 중요하단거 노력으로 극복하는 부분도 분명 있기는 하나 한계가 있어 보인다는것이다 (노력해서 극복할수 있는것도 결국 재능이 있단거 같은데 나도 뭐가뭔지 모르겠다 ㅋ )

특유의 반사신경과 동체시력은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때리는 식으로 하는데 난 아무리해봐도 안보이더라는 ..  

그런데 내가 넘어설수 없는 넘사벽실력의 사람도 또 어디가서는 상대도 안되게 패배하는걸 보면 어디서 부터 재능인지도 모호하다 ㅋ

대난투를 꽤 꾸준히 오래 하고있음에도 허우적대는 나... 시간에 비해 실력이 안좋으니 플레이타임을 누가볼까 겁난다 ㅋ


그전에 격투게임 대회를 볼때에 와 재들 잘하네 정도였는데

대난투를 이정도 하고 대회를 보니 선수들이 와 잘하네 정도가 아니라 저놈들은 무친놈들이란 것이 느껴질만큼 같은 게임인데 나와 다른 세상에서 게임하는것 같이 느껴졌다

게임을 아는만큼 더 재미난게 격투 게임이드라는

재능있는 놈들이 모여서 무친짓을 하는 축제의 장 ㅋ

개 고수들 이면서도 그중에 또 세월이 가면서 성장하는 애들이 있고

mkleo 같은 경우는 스타의 이영호 같이 그냥 명실상부한 절대 강자고 ..  진짜 질것같지 않게 딴딴하고 안정적이게 게임 함


격투게임계를 보면 이 격겜 잘하는 사람이 저 격겜가면 적응도 빠르고 똑같이 잘하는 걸 보면 확실히 뭔가 있긴한데 엄청 궁금해도 이번생엔 알수 없을것 같다

뭐 내가 할수있는데 까지만 하고 적당히 놀아야지 어쩔수 없지..  


이번에 대난투 대회도 요즘 더 미친 기량을 보여주는 리들스 경기 재미있었고

여전히 절대강자인 mkleo는 대단했으며

라이트가 물이 올랐나 했더니 mkleo에겐 털려서 안타까웠고

글루토니는 결승에서 아.. 잘했는데 어렵겠네 했더니만 꾸역 꾸역 이겨내고

볼거리가 풍성하고 극적인 우승으로 정말 재미난 대회였던것 같다

우승하고 남자둘이 끌어안고 다독여주고 하는모습도 감동적이고

절대강자는 leo지만 대회만보면 leo가 떨어지길 항상 바란다는 ㅋ

정말 선수들 만큼 게임할수 있으면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나는 한판한판이 너무 힘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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