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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면서 광고라는 부수입을 얻을수 있다는것을 알게 된건 몇년되지 않았다.
일단 블로그질 자체가 돈에 목적이 있던게 아니었던지라 남의 돈을 받는다는건 그만큼 귀찮을거라는 생각에 알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그냥 신청만 해두면 알아서 자기네들이 광고 달아주고 수익 생기면 준다고 하는걸 보고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신청했다.
신청당시 일 조회수는 약 1800대였는데 생각보다 수익이 많이 들어왔다. 티스토리보다 광고비가 짜다고 소문난 애드포스트였기에 이정도가 짜면 티스토리에선 얼마나 들어오는거야 하면서 의아하게 생각했던적이 있다.
정해진건 아니지만 한달에 평균 5만원 이상씩 들어왔었으니까
그러나 그러한 달콤함은 몇년 가지 않았다. 늘 같은 방식으로 블로그를 써오던 나에게 방문자수가 급감하는 일명 저품질처리라고 의심될만한 일이 한번 있었고 조회수가 약 1/3로 급감하자 애드포스트 수익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익도 1/3로 떨어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확률적으로도 그렇고 실제로도 그렇고 유의미하게 수익은 떨어졌다
수익이 떨어져서 기분이 나쁜건 아니었다. 블로그 광고 수익은 그냥 블로그로 덕질만 하는데도 돈을주는 그저 덤의 개념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원인도 모르고 조회수 급감을 그냥 지켜만 봐야 하는 무기력함에 기분이 나빴던것 같다.
그래도 10년 넘게 써오던 공간이라 계속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했다.
애드포스트도 줄었지만 계속 수익이 생겼다.
그러다.. 약 1년 후 또 한번 조회수 급감을 보게된다. 처음 대비 90프로가 줄어 버린것 2번 큰폭으로 떨어져 버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티스토리를 주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물론 그렇게 되자 애드포스트 수익도 눈에 띄게 확실히 줄어드는게 보였다.
애드포스트를 써보니
- 무조건 조회수랑 수익은 비례하는것 같지는 않고 한달에 몇번 큰돈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링크타고 들어가서 구매하는것이 아닐까) 하루에 가장 큰 돈이 들어왔던건 7만원 이었고 한달에 가장 많이 들어온건 12만원이었다. (참고로 조회수 500~1000명대일때 였음 현재 조회수 약 200~300명대로 운영을 안하는데 월 5천~ 1만원 정도는 들어오는듯 하다 )
- 최소 지급 기준이 없어서 출금하는데 제약이 없어서 돈 천원이라도 쓸수 있어서 편리하다 수익은 곧 내돈이란 말임
- 내기준에 애드포스트 수익은 짜지 않았다. 달에 몇차례 있는 큰돈이 있어야 몇만원이 되긴 하지만 그게 없더라도 조회수가 어느정도 되면(500~1000명대는 0원 찍히는 경우도 많은듯 하다) 하루에 몇백원 몇천원은 꾸준히 찍혀나간다
- 블로그글 읽기에 광고가 거슬리지 않는다 글 중간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글과 광고의 구분이 편해서 아 광고구나 하고 글을 읽을수 있다.

수익 집계는 익일 오전 10시쯤 되어야 되는듯

티스토리는 네이버와 다르게 다른 광고플랫폼을 사용할수 있다.
카카오 애드핏과 (수익은 다음날 오전 10시쯔음 넘으니 확인되는듯 )
구글 애드센스(실시간 확인되어 주식처럼 수시로 들여다보며 집착할수 있음 ;;)
데이블
텐핑 (수익은 실시간 확인되는듯)
4개나 된다 데이블은 꽤 많은 방문자수가 확보되어야 할수 있는것 같고 나머지는 아니다
광고 플랫폼이 많으니 네이버 대비 같은 조회수면 수익이 더 날것은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겠다.
현재 나는 카카오 애드핏, 구글 애드센스, 텐핑 3개를 사용중인데 카카오 애드핏은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와 비슷한것 같고
구글 애드센스는 일단 단가 측면에서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 많이 주는것 같다.
텐핑은 클릭 기반인것 같은데 이건 거의 없다 싶이 함

티스토리 광고들은
- 일단 나는 3개 사용중인데 네이버 애드포스트 대비해서 아직 조회수가 미흡해서 비교가 안되겠지만 적은 조회수에도 한번씩 큰돈이 들어오는 애드포스트와 달리 자잘한 돈이 꾸준히 들어오는 느낌이다. 뭐 노출수 기반 ? 뭐 이런거라서 그런지 모르겠다만 조회수와 수익이 정비례 한다는 느낌이 든다.
플랫폼이 여러개들이라 작은돈들이 들어와도 하루로 치면 평균 천원정도는 어렵지 않을것 같다. 조회수 증가는 네이버 보다 티스토리가 좀더 쉬운듯 한 느낌인데 그것을 감안하면 블로그로 수익을 만들기는 티스토리가 좀더 쉬운것 같다.
네이버의 조회수 폭락으로 지금 티스토리와 조회수가 비슷하게 맞춰 졌는데 (평균 200정도 일 100~300 전후)
이정도 조회수 기준으로는 0 0 0 0 0 1 8 10 뭐 이렇게 가다가 어느날 몇 천원 찍히는 애드포스트와
- 애드핏 63 82 6 8 12 56 986 뭐 이렇게 찍히는 애드핏 은 총 월 수익은 비슷하거나 애드핏이 약간 더 많을수 있을것 같다. 다만 애드포스트의 큰 발작하듯 들어오는 큰돈은 애드핏의 그것을 한번에 넘어설수 있다는 변수가 있음.

- 애드센스는 (달러) 0.08 0.3 0.46 0.22 0.78 0.01 1.24 뭐 이런식으로 변동폭이 크다 지금껏 가장 크게 찍힌건 하루 4달러 정도 애드포스트와 애드핏에 비해 좀더 나은 수준의 일수익이란 느낌이랄까 달러니까 환율로 환산하면 .. ㅋㅋ
- 텐핑 60 0 00 0 0 0 00 0 0 00 0 00 0 0 000 0 0 0 0 70 뭐 이런식으로 거의 없다 클릭한번에 몇십원씩인거 같은데 단가는 이게 제일 나은것 같기도하고..
- 광고플랫폼이 많아 글을 보는데 거슬리는 경우가 있다.
나는 되도록 본문 중간에는 안넣고 싶은데 자동으로 해두니 구글 애드센스가 중간에 막 달리는거 같다.. ;;; 글 쓰면서도 광고를 삽입할수 있다는데 나는 그냥 모두 켜놓을뿐 따로 관리하지 않는다
좌측에 있는 메뉴에는 광고가 달리니 카테고리를 보기 어려워서 광고를 꺼두거나 작게 해두었고
텐핑은 손 안대면 너무 큰 면적을 차지해서 가장 작은걸로 붙여만 두었다. (내 블로그 기준으로는 크든 작든 차이가 없었다)
티스토리 글들을 보면 광고가 글 중간에 있으면 이게 광고인지 글 내용인지 잘 파악이 안될때가 있어서 중간 광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광고가 달려도 깔끔하게 글을 읽을수 있는 애드포스트에 비해서 읽는 사람입장에서는 별로인것 같다.
- 인출이 가능한 최소 금액이 있다 애드핏은 5만원인가 그렇고 애드센스는 100달러 를 넘어야 인출가능하다 (애드센스는 출금할때 수수료도 또 낸다는듯..) 그래서 당장에 수익이 찍히고 쌓여있는돈을 보더라도 쓸수가 없어 내돈이 아니란 생각만 든다. 저걸 언제 모아서 돈을 쥘수 있나 계산해보면 1년은 가야 할것 같다. 이부분은 애드포스트가 낫다 적은 돈이라도 바로 쓸수 있는게 부가 수익을 얻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

** 티스토리의 광고비의 핵심은 결국 애드센스 인것 같은데 괜히 지저분하게만 보이는 애드핏이나 템핑 같은걸 광고 중단 해보면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지 관찰도 해봐야겠다.

일단은 현재 까지의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 의 광고에 대해 경험하고 느낀점이다.
애드포스트를 먼저 경험해봐서 광고비가 짜다는 말만 듣고 티스토리로 가면 비교적 큰돈이 쉽게 들어오는줄 알았는데
애드포스트의 발작적 큰수익이 발생하는 부분을 감안하면 광고비가 짜다고 할수 없다고 생각된다.
물론 작성 글에 따라 붙는 광고에 따라 사람마다 편차가 크겠지만 취미 영역을 주로 쓰는 내가 느끼기엔 그렇다.
확실히 티스토리는 장기적으로 애드센스가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지는데 조회수 증가와 정비례 하는 느낌이 들고
하루 1달러 정도만 안정적으로 들어오게되면 한달이면 3만원이니 괜찮은게 아닐까 싶음

아참 그리고 광고비에 눈이 멀어 블로그의 목적을 잃고 수익이 될만한 키워드와 글들을 작성하며 수익이 생각만큼 안나와 고통 받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는데
나는 어차피 광고비라는게 엄청난 조회수의 블로그가 아니면 얼마 안되는 돈이라 집착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말그대로 내가 블로그에 이것저것 쓰면서 덕질하고 노는데 누가 글을 읽어주고 더하여 생각지도 못한 돈도 조금 생길수 있다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게 맞다고 본다.
돈은 사람을 집착하게 만들지만 블로그 광고비에 집착하기엔 블로그질이 즐거워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는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블로그가 수단이 되는 우를 범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네이버에 조회수 급감이 계기가되어 티스토리도 경험할수 있게 되었고 비교해가며 써보는게 재미가 있다. 다른부분들이 있어 처음엔 그저 불편하기만 했던 티스토리가 써보니 용도대로 사용하기엔 충분하다는 느낌이다.
게다가 네이버는 통제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면 티스토리는 써보면서 개방적, 가능성, 뭐 이런 긍정적 이미지가 생겼는데 앞으로 또 어떻게 바뀔지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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