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자책 리더기는 처음 봤을때 상당히 호기심이 동해서 충동적으로 구매했었다

나는 한평생 거의 책을 안읽었고 책읽는것도 싫어하는 편인데 전자기기는 좋아하다보니 마냥 앞으로 전자책단말기로 책을 읽는 스마트한 내모습을 상상하며 거금을 써 구매하게된 것이다


북큐브 전자책 단말기인 b-612

출시당시 독서인들 사이엔 꽤 이슈가 되었던 기기이고 나름 괜찮았던 기기였으나 이후 후속이 하나나왔나?  현재 북큐브는 전자책단말기는 취급하지 않고있다

이걸로 책을 읽은건 단한권도 없음ㅋㅋ

사놓고 쓰지도 못하고 버려진 기기였음

만화책을 볼수있도록 업데이트도있었던걸로아는데 너무 늦게 그내용을 확인했던나는 업데이트도 못했고 힘들게 윈도우ce 였던가 ? 운영체제에 맞는 코믹구루라는걸 깔아 슬램덩크 몇장보다 또 봉인했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흐르자 부들했던 기기 표면이 끈적해졌고 기기전체를 알콜솜으로 닦아내서 반들반들하게 만든 다음 또 다시 봉인한채로 현재까지 그냥 가지고만 있다

하아. . .

역시 나는 독서를 하지 않는 인간이구나를 다시한번 알게됨 ㅜ

이후 이북리더기는 전혀 관심도 없다가

지치고 힘들어 덕질할 기력도 없던 때 급 책이 땡겨서 다시 전자책 단말기를 구매하게된다

크레마 사운드

가격도 꽤 저려미한데 기기는 이쁘고 맘에들었다 그러나 칩셋이 젬병이라 대기전력이 너무 많이 빠지는게 불편해서 크레마 그랑데도 구매하게되었음

그리고 몇달간 전자책 단말기를 이용해 꽤 많은책을 읽었다

구매도 많이하고 북클럽도 쓰면서..  그당시에도 전자도서관은 이용하지 않았다

이후 기력이 돌아오자 다시 게임이며 레고며 건담을 하며 독서와는 멀어지게되고 시간이 훌쩍 흐른다

즉 크레마 사운드랑 그랑데는 처음몇달만 잘쓰고는 여전히 안쓰게된것

그냥 핸드폰이나 패드로 볼걸 하며 반성하기도함


그런데

작년엔가 핸드폰으로 전자도서관을 이용해보았는데

나는 북클럽보다 더 읽을책이 많았고 몇달 이 지나자 수십권을 읽을수 있었다

이쯤 되니 다시금 떠오른 전자책

크레마 사운드와 그랑데도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한걸 알기에 간만에 단말기를 꺼내봤더니 OTL

내가 쓰는 전자도서관은 사용이 불가능했다 apk받아서 설치하는등 여러모로 불편하기도했고



책을 읽는 추세로봤을 때 이제는 전자책 단말기를 하나 사도 잘쓸수있을것 같아 현행기중 하나를 구매해 보기로함

시간이 많이 흐르다보니 이제는 전용기시대는 가는지

범용기가 보여서 좋았다

가격도 좋았고

크레마는 모티프가 있었지만끝물인데다 범용기가아닌듯 한데 비싸서 패스

적당히 눈에들어온게

오닉스 포크5 나 포크5s

보위에 m6 과 m7 이었음

일단 경험상 6인치가 가장좋아서 m7은 탈락

포크5가 좋아보였으나 별차이없어뵈는 m6이 싸다는게 컸다

같은 이유로 너프된 포크5s 도 m6보담 비슷하거나 비싸서 포기

소거법으로 남은게 m6이었고 이게 크레마 모티프 기기라 순정상태로 한글도 지원한다하니 기기선택은 수월했다

구매당시 인터파크가 가장 쌌으나 티몬 위메트사태로 돈을좀더 주고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하게되었고 약 10일정도후에 받을수있었다


5년쯤되었나 ?  오래만에 구매하는거라 두근거렸고 많은 기대를 했다

제품의 특장점

전자책단말기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상당히짠데 그나마 이제품은11이라 다행이다ㅡㅡ 아니 중국산 핸드폰 가격을생각하면 이북단말기의 가격은 스펙,  안드로이드 버전대비 비싸다 싶음

판올림자체가 없다보니 이북 단말기는 여러모로 아쉽다 안드로이드13달아주지 ㅜ

오픈

단말기와 설명서,  usb케이블 의 단촐한 구성

원래 케이스는 비싸서 안썼는데 한번사서 써보니 너무편해서 이번에도 구매했다


크레마의 케이스와 같았다 크레마도 결국 다 중국산이니 당연하긴하겠지만




이제품의 디자인이 호불호가있는것같던데 나는 디자인도 맘에들어서 고민없이 구매했음

눈이 예민하지않지만 선택지가있으면 당연히 300ppi 이다

그간 논플랫만 쓴데다 플랫이 실물상 유리속에 액정이 보이는 층이나뉘어있는형태라 좋아하진 않는데 선택지가 없고 논플랫도 단점이있는지라 . .

플랫의 장점으로 느껴지는건 단차가없어 먼지낄일이 없는것과 약한 액정을 보호해줄수있단점 정도

필름은 안붙일 예정인데 플랫이 살짝 빛반사는 있는것같았다

퍼플색의 뒷판

나는 m6의 색조합과 디자인이 참좋다

기기도 얇고

외부 버튼은 전원버튼 뿐



충전단자와 (드디어 usb c 타입!) 마이크로 sd슬롯 (근데 나는 메모리용도가 궁금하다 만화책이 아닌이상 내장메모리가 부족하긴어렵고 만화책을 불법으로 구하기도 쉽지않고 ;;)



정식 한국어를 지원하는 장점


크레마 사운드보다도 크기가 작아져서 휴대성도더 좋고 더 귀엽다


업데이트가있어서 해주고

깔끔

몰랐는데 하단 MEEBOOK 글자에 b부분이 터치가되고 뒤로가기 기능이 있었다 ;; 실사용시 오히려 거슬려서 끄고사용함

범용기의 위엄인 구글스토어

구글 g보드 를 설치해서 한글자판깔아주고

내가 쓰는 앱들을 설치해줌

드디어 전자도서관이 된다 ㅜ

리디도 잘되고

원스토어북스도 잘됨

6인치는 만화보기가 빡센데 닥터슬럼프는 보기괜찮았다



그래서 강철의 연금술사를 열어봤는데 역시나 ㅎ 이건 글자가 너무작아져서 보기에 아쉬웠다


리모콘

키보드모드로 연결하니 작동이 안되던데

x인풋이나 d인풋 연결하면 작동함

요래세워두고 버튼 눌러가면서 책읽으면됨

예쁘고

이북리더기 치고는 속도도 빠릿하고

작고 선명하고 색깔도 유니크하고 다 마음에든다


이잉크의 발전속도는 상당히 더딘것같다 스펙이 확 좋아지는것도 아닌데

때문에 소프트웨어때문에 새기기를 사야하는건 많이 아쉽다

이제 컬러도 나오는것같긴하던데 다른전자기기의 발전에 비하면 발전도 아닌것같음

이잉크만의 감성이있긴있어 좋아하긴하니까 좀더 합리적이고 유의미한 발전이 있으면좋겠다

그래도 이번에는 기능상 유의미한 차이는 느끼기어려웠지만 범용기라 전용기 보다는 훨만족도가 높았던것같다

전자도서관이용이 주목적이었던지라 역대 기기들보다 훨씬 더 잘활용할것같아 기대가된다

기기도 맘에들고 편리하기도 해서 이번구매의 만족도는 이북리더기 중에서는 최고인듯 하다

추천 !!!!!  

오닉스 기기는 뭐 다른매력이 있을라나 ?  포크5 기웃기웃 ㅋ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