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정도만 있으면 욕심 안부릴 자신 있는 이야기 ;;

 살아가는데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돈을 벌면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어느나이때 되면 일하고 싶어서 못하게 되므로 은퇴하고 죽을때 까지 쓸 돈도 비축해야 한다. 

그런데 일반 월급으로 그렇게 모은다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그러다보니 투자도 하고 저금도 하면서 돈을 불려 나가는데 예전과 다르게 은행에 돈을 묶어 두는건 이제 불어나는 수준이 미미하여 투자가 아니면 답이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 

사람은 일하면서 살아야 하고 직장은 자아실현의 장이다 뭐다 이러는데 나는 돈만 있으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취미생활만하면 하고 싶은거 하고 싶다 

물론 살다가 주변을 보면 아무것도 안하는것 자체를 너무 심심해 하고 잘 못노는 사람이 있고 일부는 일이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정말로.. 그냥 놀수 있으면 놀고 싶다 너무 잘논다 요즘도 노는 시간이 부족하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 있어도 너무 좋다 지금으로는 미래가 안보여서 답답해서 그렇지 은퇴해도 돈이 없으면 마음 불편하게 모아둔거 까먹고 살거나 살기위해 일을 해야 할거 같아 가슴이 답답함 

게다가 살다보면 아프다거나 하는 변수로 뭉텅이로 돈이 들어갈 일이 생기기 때문에 돈이란건 정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된다. 

나는 가끔 돈이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왜 더 많이 가지려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는 편인데 아마 자기를 생각 안하고 물려줄 생각까지 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돈이란게 아무리 많이 있어도 줄어드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는건가 모르겠다. 

나는 딱 이정도만 있으면 욕심 안부리고 그냥 편하게 살다 죽겠다 싶은 돈이 지금 시점에서는 현금 50억 ㅋㅋ

현금 50억 정도면 지금 저금리 시대에도 돈 안까먹고 살수 있는 정도의 이자소득이 나올거 같고 원금이 안까지고 살수 있다는것은 내가 죽을때 까지 맘편히 살수 있다는 것이므로 설령 어느순간 부터 돈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1년에 1억씩 까먹어도 죽을때 까지는 돈 걱정 없을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집을 이미 가지고 있고 차도 가지고 있다는 전제로 한게 50억이고 그게 아니라면 더 올라가야겠.. 

딱 후에 걱정할거 없으면 더벌 생각도 일할 생각도 전혀 없는데 가지게 되면 또 달라지려나 .. 

얼마를 가지면 마음편하겠다는 금액이 50억이라 이게 이미 어마어마한 욕심이 반영된 금액인것 같기도 하다만 ;;;;

20억 30억 이런게 지급 당장이야 많지 아무것도 안하고 죽을때 까지 버티기엔 불안하다 생각함 

많이 버는 사람이 더 많이 가지려 하고 뭘 더 하려고 하고 하는 열정이 궁금하다 돈이야 그냥 있으니 들어오니 줍는다는 개념으로 하는것인지 

보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투자하고 더 벌려고 해서 궁금함 서태지 같이 심심하면 뭐 하나 해보고 평소엔 조용히 있는 저런게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삶인것 같다. 서태지는 가만히 있어도 뭐 상상할수 없게 벌수도 있고 모아둔 돈 자체가 상상도 못할 금액일수 있겠지만 신비주의 뭐 이런게 아니고 그냥 나랑 비슷한것 같아서 부럽다 

이제 로또 당첨 되어도 못쉰다 뭘해야 목표치에 도달해서 쉴수 있을까 짧은인생 일 안하고 즐기고 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이런 저런 망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