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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세월 계속 나오고 잘팔리는 과자들이 있다

각 과자 업체마다 이런 과자들이 있는데 재미있는건 빙그레는 과자 종류는 적은데 오래도록 나오는 과자 종류는 많다는것이다 빙그레는 식품을 아주 신중히 시장에 내놓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느날 없어진 마르쏘만 살아있었어도 갓기업인데 마르쏘를 맛보여준후 매몰차게 뺏아가고 리뉴얼도 안해주는 섭섭한 업체이기도 하다


암튼 새우깡 양파링 콘칲 꼬깔콘 꽃게랑 짱구  등등  의 과자들이 그런것이고 오래도록 변함없이 (양만 줄고.. ) 출시된 것들은 호불호가 적어서 가능했던 건지 애들도 대부분 잘먹는다

중간중간 신제품과자들이 이슈가 되긴해도 오래먹을맛은 아닌지 자리잡지는 못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건 세월이 증명해 줄 부분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어딜가나 쉽게볼수있고 먹어도 처음의 그 감동이 안느껴지는 허니버터칩을 보면서 예전부터 이어져온 과자의 대단함을 다시 느낀다  

이런 과자들 중 하나인 오리온 오징어 땅콩


먹다가 찍어서 봉지가 이모양

1976년부터 이어져 온 과자라 한다

동글동글 한입에 먹기 좋고 단짠 맛에 콰삭 부서지는 식감 여기서 끝이 아닌 땅콩의 출현 땅콩 특유의 식감과 고소함이 과자와 어우러지는 뒷맛을 준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맛이다

이빨에 찍덕하게 붙는 느낌은 좀 불호지만

집어먹기좋고 맛도 좋아 좋아하는데

맘껏 먹을수 없는게 아쉽다

이유는 칼로리 때문


100그람당 496 키로 칼로리라 한다

과자치고 괜찮네 하면서 한봉다 먹으면 후덜덜 방금 소름 돋았다


오징어 땅콩 은 다른 과자보다 과자 봉지가 빵빵하고 작다
이거 머 시식용이나 증정용 같지만 아니다

그 작은게98  그람이고 칼로리가 492다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작은게 아닐수있는데 내겐 작다

지금 먹고있는 이것 165  그람 짜리가 다른 과자 봉지 크기 같고 양도 괜찮은것 같다

뒤에 칼로리 표만 슬쩍 보고 한봉에 496  좋네 이러려고했는데 난 칼로리표의 블러핑을 안다

전체 칼로리를 표시 안하고 100그람을 표시하거나 심한건 1회분 이래서 30그람을 표기한다 한봉을 다 먹으려면 계산 하거나 어디 한봉에 대해 전체 칼로리를 표기한 것을 찾아야한다


요건 165  그람이고 다 먹으면 824  키로 칼로리다

나는 라면하나 먹고 밥말아 먹는게 더 만족도가 높을거 같다

라면 같은 야식 안먹을라고 가끔 과자를 개봉하는 경우가 있는데 항상 예상 보다 많은 양을 먹거나 그냥 한봉을 다 먹어 버리고 후회한다

오징어 땅콩은 집어먹기도 좋아 하나만더 하나만더 하다 보면 없다..

아주 무서운 과자다

사람에따라 좀 느끼해서 이만큼 못먹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땅콩도 좋아하고 느끼함을 못느껴서 그냥 작은거 사두고 먹든가 해야지 큰거 사두면 언제나 후회결말임 오늘도 은근 우울하다

운동 하고는 소모된 칼로리를 보고는 어림도 없지 하면서 더 넘게 채워 버렸다

힝 ..  오늘도 글렀다 체중계 안올라가면 상쾌하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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