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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쇼핑이 재미있다. 진정한 가성비 제품을 만날때의 쾌감은 어마어마 하다 
이제 다이소는 재미없는제 알리익스프레스는 계속 재미있다.-_-
물론 수많은 제품들 중 실망스러운것들도 있지만 평가들을 확인하고 잘 고민해서 사면 진정한 가성비 제품을 많이 만날수 있다. 
예전엔 해외 배송이 너무 기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었는데 알리의 일정 카테고리내 제품들은 5일배송(최근 7일배송으로 바뀜) 제품들은 빠르게 받을수 있으므로 자주 둘러보는 편이다. ... 
견물생심이라 했던가 수많은 택배들이 나누어서 도착하고 있다. 
주문한 수많은 제품중의 하나였던 무선 키보드 가 오늘 도착해서 후기를 남겨둔다. 
일단 나는 지금껏 키보드를 돈주고 산 적이 딴 2번 있다. 어렸을적엔 그냥 키보드가 있었고 이후 노트북을 쓰면서 키보드가 필요없어서 관심도 없었음 
첫번째 키보드 구매는 핸드폰에 블로그질 할때 편리할것 같아서 구매했던 블루투스 키보드 - 결론적으로 키도 잘 씹히고 휴대폰과 따로 들고다니기 너무 불편해서 몇번 쓰고 서랍속에 잠자고 있다. -_- 
두번째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가 너무 궁금하고 찰칵 거리는 누르는 소리가 재미있어 보여서 궁금해서 구매해봤던  hp 청축 기계식 키보드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했었다. 그런데.. 진짜 몇달 빼놨다가 다시 연결해서 써봤더니 수많은 키들이 잘 아눌렸던것.. 싸서 그런건가?-_-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이래서 싼건가 싶기도하고 계속 썼으면 고장이 안났을까? 아직도 궁금하다 
기계식 키보드의 손맛? 감성? 뭐 이런것 때문에 맘에 들었는데 고장을 계기로 다른 기계식 키보드를 사려니 가격도 비싸고 싼건 또 고장이 쉽게 날까봐 쓰던 키보드를 그냥 계속 쓰고 있었다.
그러다 눈에 띈 알리 지유랑 k68 키보드 
후기도 많고 가성비 좋다고 해서 하나 구매해보았다. 가격은 약 12달러 정도 환율이 너무 올라서 .. 예전에 12달려면 1만 2천원 정도였을텐데 이제는 1만 6천원 정도 한다. 
원래는 더 비쌌지만 신제품 나와서 떨이 판매 하나? 가격이 많이 좋아서 무지성 구매해봄 마침 역시나 알리에서 미니 pc를 사서 무선 키보드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했고 
청축이 아닌 적축만 있었음 청축이 좀 시끄럽긴 했지 .. 적축도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다 싶었다. 청축과 적축이 있었다면? 글쎄 청축을 또 구매하지 않았을까? 찰칵 거리는 그 소리가 왠지 좋았다 
키보드는 3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화이트 색상이 제일 이뻐 보여서 화이트로 구매했다. 뭔가 빈티지 스러우면서도 오렌지색글자가 예뻐 보였음 
k68 에서 68이 68 키라서 그런거라고 한다 68 키라 f1 ~ f12 와 물결 표시 ~ 쓸때는 fn키 + 쉬프트 + 번호 키 를 눌러야 하기 때문에 많이 쓰면 불편하단 말이 있었는데 나는 별로 안쓰는키 같아서 패스
지유랑이라는 회사 이름은 잘 언급 안되고 알리 k68로만 알려져있는것이 신기했음 
싼 가격이지만 뭐 부속도 갈수 있고 키감도 괜찮고 만듦새도 괜찮다는 좋은 평 일색 
판이 휘었다거나 하는등의 불량? 뽑기 요소도 있는듯 보였음 
키보드가 높아서 팜레스트 가 필수란 이야기가 들렸음 사진으로 봐도 좀 높아 보이던데 이것 때문에 처음 구매해다가 취소하기도 했었다. 
무선방식이 블루투스랑 전용 동글을 이용하는 2가지 방법 가능 - 오 굿 
2.4g 리시버가 한쪽은 usb, 한쪽은 usb- c 타칩 지원으로 pc도 물론이고 폰, 테블릿에도 사용가능한점도 굳 
 
 


 
 
뽁뽁이 없이 그냥 쿠팡처럼 비닐에 넣어져 오던데 완충은 신경 안써도 되는것인가? 
박스도 컴팩트 
 
오픈 



교체할수 있는 적축 부속 2개와(핀이 좀 휘어있..) 분리할수 있는 부속 2개 금속과 플라스틱 2가지 종류던데 무슨 차이가 있나? 키캡을 빼는 부속은 아닌듯 하던데 잘 모르겠다. 
 


 
키보드 는 아주 작고 묵직하며 눈길을 확 끌만큼 예뻣다  +.+
 
 


키보드 후면에 동글이가 수납되어있고, 전원스위치가 있음 aaa배터리 2개로 구동된다. 배터리 넣는곳 옆에 동글이 수납공간같은게 있는데 안들어간다 
 
usb- c 단자도 달려있는 동글 큰 이점이라봄 
 



작은 크기라 협소한 공간에 마우스랑 같이 올라간다 기존에 쓰던게 좀 커서 마우스 쓸 공간이 없었던 불편이 해소됨 
 
 


높이는 다른 키보드들 보다 높긴 함 
 
 
키보드가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키보드를 들어서 이리저리 보다보니 안에서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동공지진) 
뭐지? 부속이 부러졌나? 키들은 정상작동하는데? 
뒤집어서 흔들면 그 소리의 이물질이 나올까 싶어서 흔들어 봤으나 안나옴 결국 원인을 찾기위해 새것의 키캡을 모두 뺐다.키보드에 키캡 빼본것도 생전 첨이다.. 
키캡 분리하는 도구도 있는것 같던데 나는 그냥 앞에서 잡아 뜯었음..-_- 이래도 괜찮나? ㅋㅋ

찾아보니 박스구성품인 플라스틱 집게로 키캡 분리, 금속 집게로 스위치 빼나 보드라
 


오.. 뭔가 집단으로 모여있는 적축.. 빠.. 빨갱이..?
 
분리를 했는데도 아직 내부에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나사 5개를 뽑아서 분해했다. 
 


내부는 텅텅 비어있다. 높이를 좀더 낮출수 있었을텐데 왜 이렇게 높게 해두었을까
 


덜그덕 거리는 소리는 원인은 하얀색 고체 의 어떤것이었음 플라스틱은 아닌거 같은데 뭔지 모르겠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조립해줬다. 


 

키보드 분해 할때 뒷면에도 나사가 있나 싶어서 스티커를 제거했었는데 상당히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찌꺼기가 남았다. 
 
스티커를 제거하기 위해 알콜솜으로 시도 -실패 .. 찾아보니 물파스로 하면된데서 무지성 물파스를 바르고 닦아 내니 좀 닦이긴 하던데 까만색 무언가가 묻어 나온다 허걱 !! 플라스틱이 녹는건가? 
 


코팅이 녹은건지 플라스틱이 녹은건지 얼룩덜룩하게 보기싫게 되었다. -_- 
아.. 키보드가 상당히 맘에 드는데 받자마자 열고 스티커 제거한다고 뒷면을 지저분하게 만들고 속상하다 플라스틱엔 물파스를 안쓰는걸로..


 
잠시 사용해본 소감
적축이 멤브레인과 비슷하다고 했는데 그래도 차이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착칵 거리지는 않지만 타건감이 경쾌했고 시끄러운 소리가 안나니 오히려 좋았다. (그래도 어느정도 소음은 있음 다른 적축에 비해 소리가 있다는 편인것 같다) 왜 사무용으로 적축을 이용하는지 알겠음 멤브레인과 비슷해도 다르고 그 다른점이 충분히 매력적이었음 나도 기계식이 좋다. 보니까 키캡도 교환하고 하던데 이것도 재미있는 요소가 많을것 같다. 새로운 취미? ㅋㅋ 
미니pc의 블루투스가 별로 안좋으니 간혹 끊김이 발생해 키보드도 처음부터 블루투스로 연결해보지도 않았음 윈도우 재설치하거나 할때에도 유선키보드 처럼 편하게 이용가능한 2.4g 연결 방식을 선호하는지라 이 키보드를 구매했기에 바로 전용 리시버로 이용해봤다. 
키보드에 한글이 없는 키보드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음 물론 있으면 더 좋겠지만서도 없어도 상관없는거였구나.. 
실제 나는 f1 ~12 키를 잘 안쓰나보다 안불편함 그런데 물결표시는 나도 모르게 좀 쓰는지 이건 쓸때마다 좀 불편한 요소가 있었음 
오른쪽 alt키로 한/영키 전환이 가능
키보드가 좀 높은편이긴 하나 내가 손이 좀 큰편이라 그런가 아직 크게 불편함은 없는데 기존 쓰던 키보드에 비해 손목각도가 다른건 느껴진다 오래 사용하면 힘들수도 있을듯 
처음 덜그럭 거리던 흰색 이물질 외에는 눈에 띄는 초기 불량이나 뽑기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고장난 hp 청축의 키캡을 뽑아서 k68 키보드에 꽂아 봤는데 잘 분리가 안되어서 당황했다. -_- 활용해볼까했는데 버려야겠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려미 hp 기계식 키보드는 비추 키보드가 고장이 나다니 부들부들 
색깔이 독특하고 예뻐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고 
타자를 치는 재미가 있어서 타자를 쳐도 재미있다. 
간만에 기계식 키보드이 손맛이 
이 가격대에 이정도 만듦새의 무선 키보드는 이 제품이 유일하지 않을까? 
키알못인 내기준엔 일단 상당히 만족스럽다. 강추!

대학때 기계식 키보드를 알았다면 과제할때 훨씬 재미있게 할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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