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게임 - 호러 코믹 액션 - 루이지 맨션 3 구매 - 오픈 케이스 만 - 독특하고 손맛있는 게임

루이지맨션은 닌텐도 게임큐브 타이틀로 처음 나와 꽤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이다

나는 뒤늦게 게임큐브를 손에 넣고 오랜시간이 지난 후 즐기게 되었는데 언어 업박 없이 아주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있다  
코믹한 연출과 유령을 흡입하는 독특한 액션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단순하고  반복적인 조작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하지만 질리지 않고 중독성있는 낚시 게임 처럼 아주 재미있게 즐겼는데 진동의 손맛도 있다 보니 단숨에 끝판까지 갔다

다만..  조금은 불편한 조작 체계가 끝까지 손에 익지 않아서였을까 최종 보스전으로 알고있는 쿠파? (킹부끄 아니지? 쿠파가 나왔던거같은데 ..  )는 몇번 다시 해보다 짜증나서 접어버린 기억이 있다 ㅡㅡ 아.. 최종 보스전을 넘기지 못한게 마리오64도 있는데 이런건 시간지나 다시 첨부터 하긴 망설여지고 보스전을 하자니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아 예전보다 더 못하니까 보스전을 못깨고 그런악숙환이 반복되어왔다 ...

그래도 루이지 맨션은 상당히 인상적이고 재미있었기에 추천게임중 하나 였는데

추후 3ds 에서 루이지맨션 2가 나오고, 이어 루이지맨션1의 리메이크도 3ds 로 나오면서 다시한번 시리즈를 즐길여건은 마련되었으나

의외로 루이지맨션 2는 좀..  루이지의 행동과 반응이 과하고 루이지맨션 1에 비해 참신함도 없어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이유로 루이지맨션 1도 다시 즐겨보지 못하고 세월이 흘렀다



닌테도 스위치로 루이지맨션3가 나왔고

즐겨오던 시리즈라 언젠가 해봐야지 하면서도 루이지맨션 2  처럼 그저그런 재미의 게임일것 같아서 구매를 미루어오고있었다

심지어 작년말쯤 해운대 인근 홈플러스에서 루이지맨션3를 단돈 3만원에 팔고있었는데도 담에 할게 없을때 사던지 하면서 고민하다 패스했었다..

어쩌면 그렇게 루이지맨션3는 루이지맨션 2  때문에 안하고 패스할뻔 했던 타이틀이었는데 애들이랑 할 게임을 찾다가...
스위치가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타이틀이 많다 생각되는데 막상 하려보면 또 몇개 없음

커비 요시 마리오 정도 하고나면 막상 같이할 타이틀이 없더라는 (애들이랑 하기엔 2인용이 되면서 애들은 잘안죽거나 죽어도 부활하고 내가 게임을 진행하는 형태가 되어야..  )

찾다찾다 루이지맨션이 2인용이 되고 아이들과 할만하단 평가를 보고는 구매하게된 것이다 해왔던 시리즈라 3가 궁금하기도 해서

닌텐도 타이틀 답게 가격방어가..  그때 3만원에 보일때 집어올걸..  그대로 덤핑될수도 있단 생각을 했던거 같음ㅡㅡ

현재는 하이마트 픽업 구매로 가장 싸게구매할수 있고 꽤 멀었지만 지역내 하이마트에 재고가 있어 구매할수 있었다

1탄의 자연스럽고 루이지스러운 겁먹은 연출에 비해 2탄은 좀 감정표현이 과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타이틀표지만 봐도 1탄은 과하지 않게 놀란 모습 이라면

2탄은 대놓고 떨어 버리겠다는 의지의 표정이며

이어 3탄도 2탄보다 더 과한 표정을 하고있어 조금 우려가 되긴했다 ㅋ

근데 2탄도 평가가 상당히 좋았는데 내 취향에만 안맞았던건가 싶다

나는 1탄이 상당히 좋았는데.. 역시 게임은 사람의 취향을 많이 타는듯

루이지맨션 2는 2024 년 닌텐도 스위치로 리마스터될 예정이라 한다

하지만 시리즈 최초 1천만장 을 돌파했고 1080p에 30프레임 고정으로 깔끔하니 쾌적하고  평가도 괜찮은 편이라 즐겨볼만한 타이틀일 거라 기대하고 간만에 그리웠던 루이지와 유령싹싹, 아라따 박사 를 만나보게 되겠다

초반 1시간 정도 진행하고 구이지를 사용할수 있는 곳까지 진행을 해 보았는데

그래픽이 깔꼼해서 눈이 즐거웠고

아직까진 루이지의 모습이 과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으며

청소기 유령 빨아들이기 액션에서 a 버튼으로 패대기 치는게 추가되면서 기존 손맛에 시각적 통쾌함 까지 더해져 (대난투에 루이지 뒤던지기 액션이 이모습이 아닌가 싶다) 반복 행동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는데

뚫어뻥던지기 같은것도 추가되면서 사용 버튼이 많아지자 조작이 헷갈리더라는 생각해보면  전작들도 조작이  간단치 않았었는데 이 부분이 아이들이 진행하기엔 꽤 큰 걸림돌이 된다

물론 유령 나올때 아니고 탐색할때는 그냥돌아다니고 빨아들이고 하는것만으로도 재미있어하긴하던데 유령을 못잡는다..  과연 오래도록 재미나게 즐길수 있을지는 두고봐야할 부분이라 생각됨

구이지를 사용할수 있게된 때 부터 2인용이 가능해 지므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을 진행해보게 될텐데 오늘 플레이가 거슬리는거 없이 재미있었기에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아이와 즐기기 가장 좋았던 타이틀은 요시 울리월드 였는데 루이지맨션은과연 어떨지..  즐겁게 끝까지 함께할수 있는 게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