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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가 재미있다는 소문은 오래전에 들었지만 수년이 지난 후 넷플릭스를 이용하면서 그제야 보게된 된 미드다

시즌1이 오래전에 방영했던지라 보기어려울정도로 어설프고 재미없을수도 있겠다고 걱정했었는데 드라마 흡입력이 장난아니었음 그후 마치 밀린숙제처럼 워킹데드를 봤고 시즌 4 였나? 시즌5 부터였나 모르겠는데 지루해질때 쯔음 부터는 배속재생으로 보곤 했다

그래도 주인공 릭이 있을때는 마치 중심이 있는듯 한 기본적인 재미가 보장되는듯 안정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릭이 하차하고 난 후에는 좀 혼란스러울 정도로 집중이 안되어서 보기힘들었다 데릴이 릭 이후 주인공 인것 같긴한데 야생늑대같은 성향인지라 릭과 같은 리더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고 그러다보니 드라마속에 이무리 저무리 이야기가 따로 따로 노는듯했던것 같다

지루해지기 시작했던때 쯔음이 이제 좀비로부터 도망과 생존을 벗어나 생존자간의 싸움이었는데 마지막까지 그런형태로 진행됨 사실상 무한대로 시즌을 찍어낼수도 있는 단순한 틀이 만들어진듯 하다

좀비는 그냥 워킹데드 드라마임을 상기시키는 역할정도로 좀비가 나와도 별 감흥이 없어졌다는

보아오던 드라마라 지루해도 계속 볼수밖에 없어 이것좀 빨리 끝났으면했는데 결국 시즌11 로 마무리가 되었다

그렇다 끝까지 보긴했지만 보던거라 본거고 알던애들이 나오니까 익숙했던것이지 어느순간부터 예전의 재미를 기대하지도 않고 식사하듯 보아온던것 같다 안봐도 그뿐이고 뭐 그런 미적지근한 그런상태 ..  

닉의 하차가 떡밥처럼 남아 있었는데 그걸 회수하려한것처럼 보인 11기의 마지막 회차는 오랜만에 릭을봐서 반갑긴했는데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여 끝이 끝이 아닌 느낌의 똥을 덜닦은듯한 찝찝합을 추가해 버렸고 ;;(극장판서 풀어줄건가? ) 늙고 지친 릭이 웃는게 웃는게 아닌 미소를 지어버리는데 그걸보고 반가운 맘보다 안쓰런맘이 ;;;  미숀은 그모습 그대로던데 릭은 워킹데드 시즌이 이어질수록 혼자 꾸준히 지쳐갔고 하차하고도 계속 지쳐온듯 진짜 하차했지만 워킹데드속에 살아온듯 에이징이 되어있는듯 했다 ;;;

쌩쌩하고 멀끔한 릭이 나온 시즌1

늙고 추해진?;; 릭이 나온 질질 끌다 드디어 완결낸 시즌11  

릭 = 워킹데드 였던것 같기도 하고 ;; 묘한 기분이 들었음

마지막에 네간도 메기한테 결국 용서 못받았고

마지막 생존자니까 하는 나레이션도 무슨소린지 모르겠고 ;

커먼웰스에서 데리고 간줄 알았던 릭도 왜 저기있는지 모르겠고

헬기탄놈들은 누구며 릭은 멀잘못해서 저꼬라지로 캐스트어웨이를 찍고 있을까

기나긴 드라마가 끝이나서 후련하고 다행스럽다고 생각되기는 한데 좀더 미지근하게 담배연기처럼 자연스럽게 끝을냈으면 봐온 세월이 있는만큼 좀더 여운도 있고 그래도 재미있었고, 볼만했다 했을텐데 이런 결말은..  음 좀 이놈들 어느순간부터 재미없게 질질 끌더니 끝까지 예술병 걸렸네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음 후속작이나 스핀오프나 극장판을 염두해서 어쩔수 없는 열린 결말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몇년을 봐오던 시청자 입장에서는 끝나도 끝이 아닌  듯 매듭이 지어지지 않은채 끝을 낸것같아 미완성작인 느낌이 들어 아쉽다

시즌1부터 끝까지 살아남은 배우들이 있었기에 그래도 끝까지 볼수 있었던것 같다 릭이 하차할때쯔음 드라마도 종영했으면 좀더 완성도 높은 시리즈가 될수 있었을텐데 싶고 릭이 그만큼 큰역할이란것도 하차후에 크게 느껴졌다 릭의 워킹데드 극장판이 기대되는 이유다

끝나서 좋긴한데 뭔가좀 그렇다 ;;;  그래도 덱스터 처럼 더 심한 삽질하지말고 ㅋ  더 손대지 말고 딱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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