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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수 있을때 까지 피해보고 스스로의 실수나 경솔함으로 인한 감염이 아니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꽤 늦게 경험하긴했으나 가족 구성원이 하필 확산기에 치과를 간 사실은 정말 방심이 부른 스스로 감염을 초래했다고 봐야할 일이었다고 본다

뭐 어째든 가족중 1인이 코로나 더라도 괜찮은 사람은 괜찮았기에 나는 근거도 없이 괜찮을 걸로 믿었다

그러다 며칠이 지나고 몸이 뻐근함을 느꼈다

단순히 몸살이 오려하나보다 싶어 그날 하루종일  자고 쉬었다 다른 증상은 없었다

다음날도 몸이 찌뿌둥 했다 간이 키트로 검사를 해봤다 두줄이다 젠장맞을 그때의 절망은 뭐라말할수 없다 나는 정말조심했는데 어이없이 감염된 사실에 화도났다

이쯤되니 감염은 어쩔수 없고 증상이 없으니 이러다 말꺼라고 믿었다

몇시간 후 저녁 9시 경 갑자기 엄청난 오한이 들었다 열이 급격히 올라 38.4도를 넘는다

타이레놀을 먹어도 열이 37.8도 정도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몸이 많이 아팠다 춥고..  그렇게 4일 내내 열이 났다 떨어지면 37.4도 좀있음 38.4도를 찍었다 타이레놀 보다 이부프로펜 약재의 해열제가 좀더 잘들었다

타이레놀은 열이 진짜 안떨어지더라

37.4도만 되어도 살것 같았다 먹을거 맛있게 먹었고 열외 별증상은 없었다

열이 떨어진 4일째 열이 내리기전 목이 살짝 따갑기 시작했다 기침도 좀 나는거 같고

오후에 열이 내리더니 목이좀더 아프기시작 하 씨 열 내리고 끝일줄 알았는데 새로운 증상이 시작되는게 짜증이 났다 그래도 지나고 보면 이땐 행복했던때였음

그다음날 5일째 열은 내렸는데 목이 미친듯이 아팠다 편도가 자주 부어봤기에 목아픈게 그정도 수준이겠거니 했는데 이건 진짜 장난이 아님

침을 삼키기 힘들만큼 목이 아팠다 괜히 칼날을 삼킨다 는 말이 있는게 아니었다 ㅡㅡ

목이 아프니 진심 개짱 나기 시작했다 이건 분명 자연에서온 바이러스가  아닌것 같았다 이렇게 아플수 있나? 인위적으로 고통을 주려 만드는 화생방의 그것과 닮았다 이건 인위적으로 만든 바이러스임이 틀림이 없단 근거는 없지만 확신이 생겼다 ㅡㅡ

그상태서 기침과 가래도 동반 ㅆㅂ 이건 죽으란 이야기다

잠을 잘수도 음식을 먹을수도 없었다

타이레놀,  이부프로펜등의 약은 물론 목아플때 먹는 약들 여러가지 먹어봤으나 전혀 효과가 없다 진짜 침을 다 뱉어 내고싶을 지경

녹여먹는 목통증약인 스트렙실이나 미놀 도 전혀 효과 없었음

의외로 홀스 사탕 박하맛 그게 그나마 낫드라는 ..  

쿠팡성 홀스를 20개 사놓고 먹었다

목통증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3일째 급기야 목에 피가 나옴 ..  피가래를 보고 놀람

4일째 이비인후과로 달려갔다 역시나 별다른 약은 없고 해열진통제 주사랑 해열진통제약, 기침약, 코약 을 처방받아옴 피는 충혈된 목구멍서 발생된거로 괜찮다함

주사 엄청 아팠는데 그 주사를 맞고도 목구멍은 여전히 따가웠다

의외로 처방해준 약 중 코약이 잠올수 있다 했는데 그 약을 먹고 엄청 잠을 오래 잠 목구멍은 따가운데 약기운에 헤롱대며 잠을 잤던것 같다

목 아파서 잠자는것도 제대로 못했던지라 그렇게라도 잘수 있음이 좋았다

그다음날 잠을 잘 자서일까 목이 급격히 좋아졌다 침삼킴도 살짝 아픈정도고 음식도 먹을수 있을정도가됨

이제 진짜 끝이 보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진짜 와놔 진짜 눈에 보였음 고문하면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의 분노를 일으켰다

정리해보면

1일째 - 몸살기운 다른증상 없음

2일째 - 저녁에 갑자기 엄청난오한

3일~ 5일째 - 고열

5일째 부터 - 목아픔

6일째 - 목 디지게 아파짐 진짜 디진다

7~8일째 - 목 아픔 이 나아질 기미가 없음 계속 디졌다 8일째 피가래

9일째 - 이비인 후과감  사실 병원 안가도 이때부턴 좀 낫나? 할만큼 목이 살짝 나아짐 - 진통제 주사맞고 진통제 약을 먹지만 그것땜에 안아프단 느낌은 없고 콧물약을 먹고 잠이 쏟아져 계속잠

10일째 - 9일째부터 정신없이 자서인지 자고나니 목이 엄청좋아짐

11일째 - 목은 좋아졌는데 몸 컨디션은 정상은 아닌가 쉽게 지치고 뻐근함

그래도 이정도만 되도 어디냐 싶긴한데 진짜 어우 생각만해도 화가나는 질병은 이게 처음인듯

웃긴게 주변을 봐도 나처럼 심하게 길게 하는 사람이 잘없드라..  

진짜 욧 같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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