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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게임에 대한 갈망이 있다..

리듬게임은 어느정도 기본재미를 보장하는 것도 있고

취향에 맞는걸 만나면 엄청난 재미를 느끼며 오래도록 게임을 할수 있어서 그렇다

그런데 불행? 히도 몇년전 대합주 이후 취향에 맞는 리듬게임을 접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리듬게임이 하고 싶어 스팀에서 할인할 때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구매했는데 역시나 취향에 만맞는지 과거의 경험들 처럼 몇번하다 안하게됨

디제이맥스는 내겐 너무 어렵고 일정부분 어려운 구간은 연습해서 해봐야지 하는 의욕조차 생기지 않았다 4버튼인데 할수 있는 곡이 얼마 없다능ㅡㅡ

응원단 이나 리듬천국 같은 게임이 많이 그립다


muse dash 라는 게임은 중국산 리듬게임이다

이 게임이 처음 눈에띈건 할인 때 구글 스토어 순위권에 있어서 알게되었는데 궁금했고 평도 좋았으나 그땐 중국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패스했다가

스팀에 무려 580 원에 팔아서 사봤다




사양도 전혀 높지 않음


딱 2곡을 해 본다음

바로 dlc 도 구매했다

이 게임이 재미난건 dlc가 본편이라고 ㅋ ㅋ

신곡이 계속 추가되는 혜자 dlc 라서 추천들많이 하더라는




심지어 구글 스토어에서도 할인중이라 휴대폰으로도 구매했다 ;;;

혹시나 싶었지만 역시나 데이터는 pc와 연동 되나 dlc 구매는 연동되지 않는다고 함

평가는 pc판인 스팀이 더 좋음 아마 싱크 같은것들이나 패드 또는 키보드로 입력하는 차이도 큰것 같다

중국이라 거부감이 있긴했는데 2판만에 잘만든 게임인것 같아서 질러버림


휴대폰 스샷인데 pc와 차이가 없어 보임


게임방식은 살짝 태고의 달인이 떠올랐는데

우측에서 좌측으로 물건? 이 위또는 아래로 점점 다가오고 포인트 지점에 오면 누르면되는 단순한 방식이고

약간 리듬천국 같은 느낌도 들었다 곡에 직접 개입한다기보다 효과음 같은걸로 리듬감이 느껴지기 때문인듯 하다

음악도 몇곡 안들어봤지만 괜찮고 중국노래인지 모르겠다만

약간 하츠네 미쿠? 였나 기계음 보컬 같은 그런 느낌? 그러고보니 3ds 하츠네 미쿠 리듬게임도 나름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났다

게임중 화면은 횡스크롤 액션 게임같아 보는맛이 있는데 리듬게임에 타격감까지 느껴진다

단순한 조작에 독특한 재미가 느껴지는 게임이라 아주 기대가 크다

580 원 썼다가 몇만원 써버린 어이없는 날이긴하지만

완전판이 갖고싶어질만큼 (디제이 맥스는 구매안해서 안열리는 노래목록을 보고있으면 돈주고 샀는데도 게임 일부만 산거 같아 찝찝하니 좀그랬다) 게임이 처음부터 강렬했다

좀해보다 핸드폰으로도 dlc를 살지도 모를일이다 ;;;

dlc를 안사더라도 기본 62개 를 플레이 할수 있다하니 충분히 많은 갯 수니까 할인때 꼭 해볼 게임으로 추천해본다


추가 : 게임 재미있더라 보는맛도 있고 노래들도 좋았다 한국어나오는 노래도 있던데 레벨이 되어야 플레이되나보다

한곡당 난이도가 3개씩인듯 한데 최대 난이도가 별몇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어떤곡의 최고난이도 별 6개 는 깰수 있었다 이거 매우 중요한 건데 리듬게임에서 어려운 난이도를 어떻게든 깰수있느냐 즉 만만해서 해볼수 있고 도전해서 넘을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드는게 꼭 필요한데(디제이 맥스는 이런느낌조차 안들어서 포기하게 된다) 이 게임은 많은곡들이 최고난이도도 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특이하게 디바이스에 따라 싱크조절을 할수있게해두었는데



리듬천국 처음키면 테스트할때 처럼 일정박자를 듣고 버튼을 누르는것으로 조절하는것으로 기준점과 버튼을 눌렀을때 표시되는 노란색 줄과의 차이를 조절해서 맞춰주면 싱크가 맞는것임

근데 나는 일정하게 버튼을 눌렀다 생각하는데 계속 노란줄 위치가 달라서 싱크조절하는게 오히려 본게임보다 어렵단 느낌이 들었다ㅡㅡ 이만큼 박자 감각이 없나싶기도하고

일단 시작하면 오래도록 잡고있게되니까 재미난 게임임이 확실하다

게임 캐릭터나 분위가는 일본게임 같아 보이고 노래에 중국어가 나오는데 일본 노래 같고 ㅋ 덕분에 거부감이 안들어서 좋았다(?!!!!)


또 추가

핸드폰 게임이 먼저 나오고 스팀에 등장한 거로 아는데 pc로 즐기는게 훨씬 쾌적하게 느껴진다 일단 패드나 키보드로 게임을 하다보니 물리키의 장점이 있고 싱크를 조절해서 맞춰야하는건 귀찮지만 딱딱 맞게 눌러지는 리듬게임에 맛이 충실하다
핸드폰으로는 터치스크린의 한계인지 싱크를 조절했음에도 잘 안맞는 느낌에 심지어 가끔 약간 밀리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퍼펙도 힘들고 음악에 집중이 잘안되어 날아오는 타겟만을 보고 게임을 하게되어 음악을 즐기지 못하게되더라

리듬게임은 작고 미묘한 이런부분이 매우 중요하고 그래서인지 과거에도 에뮬로 리듬게임을 돌리기엔 미묘한 이질감이나 차이가 느껴져 진행이 힘들거나 하더라도 계속 거슬리는 것 땜에 늘 중도 포기를 하게되는데

이 게임은 모바일판이 마치 에뮬로 돌린듯 알게모르게 아쉬움이 느껴진다
pc가 원작인 느낌? 폰 스펙이나 종류에 따라 다를수 있겠고
무엇보다 터치 스크린은... 이 게임이 조작이 단순하다 할지라도 리듬게임 특성상 물리키가 자꾸 생각이 난다

나는 pc 버전을 추천한다

다행이다 모바일 판 dlc는 안사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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