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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름신

쇼핑하기 좋은 세상이다

오프라인 매장이야 뭐 원래부터 많았고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 되면서 쇼핑할 기회가 엄청 나게 늘었다

검색하면 다 볼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제품을 볼수 있고

보다가 터치 몇번에 결제되고 다음날 택배를 받는다

나는 아이쇼핑을 꽤나 좋아하는데 딱히 뭐가 필요하거나 사고싶은게 없더라도 다양한 제품, 특이하고 재미난 제품들 을 구경하는 재미가 상당하기 때문인데

견물생심이라고 보다보면 사고싶은게 많이(??)생긴다

같은 사유로 핫딜 게시물을 보거나 신제품 출시 소식을 보다 지르는 것도 많다

안보면 모르거나 사지 않았을 것들이 보다보면 갖고싶어지는것이다

게다가 게시글에 다른 사람들이 샀다거나 핫한 반응의 댓글들이 보이면 막 머 사야할거같고 분위기에 휩쓸려 구매하게되는 경우들도 생기는것 같다

지름신은 갑자기 오는게 아니라 내가 지름신을 불러들이는 의식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무언가를 사는것, 돈을 쓰고 물건을 받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보니 묘하게 중독되는것도 있는것 같다

어째든 갈수록 지름신을 스스로 불러놓고 지름신을 물리치고싶어하는 사이코 드라마를 자주 찍고 있는데

지름신이 왔을때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필요해서 사는건지 생각하라 하는데 지름신이 오고나면 살야지 하는쪽에 좀 더 치우친 살까 말까 만 생각 하게되고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듯 돈을 쓰고 잠깐 즐겁고 곧 후회한다 그리고 또 무언갈 사고싶음이 반복 ㄷㄷ



2. 시간을 가지자 지름신이 물러간 경험
어떤경우는 지름신이 와서 사려했는데 물량이 적은 등의 사유로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도 만나게되고, 이때는 재고 생기면 꼭 사야지 ! 하며 일단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그러다 시간이 흘러 재고가 보이게 되어도 갖고 궁금하고 싶었던건데 지갑은 다시 열리지 않았다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라 한게 이런것 때문인가 하며 실감했다는


갖고싶다는 생각은 본능적인 것으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면 안사게되는 효과일수도 있고(스와치와 오메가 문워치의 콜라보 문스와치 시계는 33만이라 저 가격에 저정도 시계면 반드시 산다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수리도 못하고 몇년쓰다 못쓸플라스틱 시계에 33만을 쓰려니 한없이 아깝게 느껴졌다 돈더주고 문스와치 말고 닌텐도 스위치 oled 버전을 사는게 낫다 싶어 지금은 사고싶지 않다)

아니면 시간을 가지는 동안 다른 사고싶은게 생겨서 일수도 있고(기회비용이다 비슷한 가격대에 더 만족스럽거나 갖고싶은게 생길경우 안사게된다 한때 레고 nes 를 엄청 가지고 싶었었는데 이것도 스위치 oled가 사고싶어 사지 않게되었다 )

시간이 지나면 확실히 사야지 하는 의지가  많이 약해진다 지름신에의한 지름은 꼭 필요한게  아니라서 그런것같다

물론 이런걸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시간을 가지기는쉽지 않다만 ㅋ

최근 토이저러스 갔다가 짱구하우스가 많던데 이것도 예전에 정말갖고싶어했었는데 덥썩 집어들지 않게된걸 생각해보다 끄적여둔다

궁금은하고 조립해보고는 싶고 집에둬도 괜찮을것 같지만 이제는 당장 하고싶지는 않다고 해야하나 시간이 지나 뭐 살거 없는데 무언가 사고싶을때, 연말이 다가올때 그러면 짱구하우스를 그때 생각해내고 살수도 있겠지만 지금  사고싶지는 않았다 당장 조립이 하고싶지도 않은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물량이 많으니 추가할인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고 막 ..  이러다 단종되고 구하기 어려워지면 후회할라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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