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었다 - 닌텐도 게임 앤 워치 젤다의 전설을 구매한 이유 - 젤다의 전설 버전이 가성비가 나아보였다

닌텐도에서 게임 앤 워치 복각 버전처럼 마리오 게임을 탑재한 게임 앤 워치 슈퍼 마리오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한정판 같고 막 영원한 명작 마리오도 탑재되어있고 시계기능도 있고 해서 당연히 소장가치가 있어보였다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생각되었는데 이유는 . 이런걸 사실 시계기능으로 쓰거나 이걸로 고전 마리오를 할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이고 오래 소장하기는 힘든 배터리 내장형 제품이어서 사고싶으면서도 딱히 크게 끌리지 않는 신기한 기분을 느꼈다

게다가 게임 구성이. 아쉬운데. 마리오 올스타 같은거나 우주 명작으로 인정 받는 마리오 3정도 있었다면 필구 제품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당시 구매 수요층은 매우 많아 보였고 한정생산이라 물량이 소량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점점 물량이 풀리더니 쉽게 찾아볼수 있게되고, 재고도 넉넉했는지 한동안 많이 보였던것 같다

그래서 일까 한편으론 덤핑을 기다리는 맘도 ... ㅋ

이쁘고 상징성은 있지만 게임 워치에 대한 추억이 없고 마리오는 내 첫 현대 컴보이 의 타이틀이라 추억은 있지만 솔직히 마리오 1이 엄청 재미있게 느껴진적은 없었던것 같다 .. 그래 나 마리오 잘 못한다 아슬한 점프할땐 손에 땀나고 두근거린다...

그렇게 게임앤 워치 마리오는 내 관심 밖으로 멀어져 갔다 저돈이면 스위치 게임하나 사는게 낫겠단 생각

그러다 어느날 젤다의 전설 버전도 출시된걸봤다

젤다의 전설은 nds 몽환의 모래시계와 gba 이상한 모자를 하며 엄청 좋아하게된 게임이고 젤다의 전설 특유의 빠 바바밤 빰바밤 ~하는 음악도 엄청 좋아해서 마리오 보다 좀더 눈길이 갔다 현대 컴보이 시절 정품팩으로 황금색 팩이 있었고 그당시 어떻게 하는줄도 무슨 게임인지도 몰랐는데 그게 젤다의 전설 이었단걸 알고는 충격에 휩싸임 왜 그팩이 내게 있었을까...

어째든 젤다의 전설 버전은 여러모로 마리오 버전보다는 가성비가 좋아 보였는데

버튼이 2개 추가된것도 그렇고

게임도 총 4개인데다가

게임보이 젤다의 전설의 명작 꿈꾸는 섬이 수록! (마리오 3가 수록 된 것과 같은 느낌으로 보면됨 근데 게임보이 컬러 버전인 dx 버전을 수록하지 않은건 살짝 아쉽고 이유가 궁금 .. )게임 하나 맘에 들 뿐인데 마리오 버전에 비해 가성비가 좋아보이는 효과가 ㄷㄷ

다른 것들도 기능등에서 추가된것들이 꽤 많았고 시계기능 사용성에 있어서도 나아 보였음

그래도 ! 이것도 안사고 버텼다 실사용을 할리 없기때문이며 시계로도 아까워서 쓸까 싶었으니

그런데 현대 카드에서 옥션, 지마켓 5만 이상 결제시 스마일 캐시 1만원을 적립해준데서 마땅히 살게 없어 뒤적 거리다 게임 앤 워치 제품을 선택하게된거다

그렇다... 실제 필요없는데 1만원 준다고 또 쓸데 없는거 산거임

최저가는 4만 7천원 정도였으나 5만원을 맞추기위해 5만 400 원 정도결제되는 것을 구매했다

근데 토이저러스에는 44,800원 하드만..... 1만원을 받겠지만 실제 4800원 싸게사는 효과가..

보니까 마리오 버전이 시간이 가도 덤핑 안되는 것이 젤다의 전설 버전에도(과연 ... ) 적용될 것으로 믿고 구매하긴했는데 .. 좀 불안하..

사놓고도 살짝 후회가 근데 하필 스위치 게임중엔또 사고싶은게 마땅히 없었던지라.(그냥 1만을 포기하지 4만을 쓰는 어리석음 .. ) 하면서 자기합리화 중.. 근데 사놓고 고민하다 취소할라했더니 배송시작.. 하아 이제 어쩔수 없는거..

후회할지 생각보다 만족해서 기뻐할지 나도 궁금하다 .. 복각 게임기들을 자꾸 필요도 없으면서 덜렁덜렁 사고 늘 후회하면서도 또산다.. 그러니 계속 복각이 나오는가 보다

어째든 마리오 보다 젤다의 전설이 기능 추가 버튼 추가 게임도 1종류 많은데다 꿈꾸는 섬이 수록 되는등 비교적 알차 보여서 구매해 본다 복각 게임 앤 워치 시리즈가 여기서 끝나면 소장가치는 더 오를것이고 계속되면 세트병이 도질것 같다

지금은 좀 웃돈줘야하는 것으로 보이는 마리오 버전도 구비해둬야 하나 싶고 이거 큰일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