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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전 게임에 끌린다



재미난 게임은 시간이 지나서 해도 재미있다 세월이 갈수록 그래픽과 시스템등이 점점 더 좋아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예전에 재미있던 게임들이 지금하면 재미없다 가 아니고 재미있다

닌텐도의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철학이 하드웨어 스펙이 경쟁사에 비해 떨어져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던것과 같이 게임의 재미는 보여지는것이 전부가 아니다

때문에 신제품이 나오면 똥값이 되는 여러 다른 영역과 달리 게임은 시간이 가면 가치가 오르는것도 많고 리메이크되기도 하며 고전 게임들 을 찾아서 하는 매니아층도 있는등 재미있는 게임은 사라지지 않는다

언제부턴가 새로운 게임에 손대는게 부담스러워졌는데 컨트롤러의 키가 많아진만큼 게임을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고 때문에 재미를 느끼기까지 시간이 훨씬 걸리는게 그 이유가 되었다

게임을 켠다 게임을 한다 재미를 느낀다 라는 흐름이

게임을 켠다 조작법을 익힌다 게임을 한다 재미를 느낀다 로 흘러 재미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이지고 재미를 느끼는데 노력이 필요하다보니 시간도 기력도 없어진 지금에 그 노력하는 시간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해온던 게임조차 신작에서는 일정부분 조작법이 더 추가되는게 부담스럽다 ㅜ

어째든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인스턴트? 스러운 게임이 요즘엔 더 끌린다

레트로열풍 처럼 고전 게임에 끌리는 것도 불편하지만 그 그리운 기능에만 충실한 단순함이 편리하지만 고단한 현대를 벗어나고픈 욕구가 표출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고전 게임들도 재미있어도 어려워 부담스러운건 피하는 편으로 단순한 조작으로 재미도, 일정부분 성취감도 취하고싶은것 같다

2. 타이토 라는 회사 게임

타이토 회사를 알게된건 보글보글 게임 때문이었다

보글보글 게임이 취향에 맞는건 아니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플로피 디스크 쓰던 시절 집에서 할수 있는 몇안되는 게임이었고, 누나랑 같이 할수 있던 유일한 게임이었던 것과 특유의 중독성있는 음악 때문에 많이 했던 게임이고 많이하다보니 타이토 라는 이름과 로고를 자연스레 알게되었고 훗날 여러 게임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타이토로고를 봐왔다

다만 아이러니하게 타이토 게임들이 재미는 있지만 딱히 내가 좋아하는 게임 소장하고픈 게임은 없었던 것 .. 딱 오락실에 한두판 하기 좋은 게임 정도를 잘만드는 회사로 여겨졌다 nds 와 psp 시절 exit 라는 퍼즐 게임은 독특한 게임성에 좋아라 했지만 이것역시 몇판하다 봉인했었다... (덤핑된 이유일까.. )

3. 엘리베이터 액션

고전 게임을 찾아서 하기도 하고 스틱이 있다보니 마메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타이토의 게임들을 이것저것 다운받아 해보게 되었고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엘리베이터 액션도 접하게되었다




처음부터 단순하지만 중독성있는 음악이 귀에 박힌다

게임자체는 재미있다기보다 좀 어렵단 생각이들었는데 음악땜에 계속하게되었다

게다가 첨에 어렵다 생각한 부분도 점프킥으로 적을 죽일수 있는 것과,

엘리베이터를 타고있을때 오르락 내리락 원하는대로 조작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할만한 게임이 되었다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재미있는 딱 선호하는 고전 게임인것

막 잠입액션하는것 처럼 몰입해서 하기도 하고

엔딩이 없는 게임으로 알고있는데 때문에 아케이드 버전에도 이어하기도 안됨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하면 스테이지 1개만 깨도 차타고 탈출하는거라 1탄을 깨도 끝을봤다고 자기만족해 버릴수도 있다 ;;;

인기가 많았던 게임인 만큼 이식작도 찾아보니 많이 이식되었던데

모든 이식 버전이 그렇듯 nes 판 같은건 아케이드판대비 아쉽고

아케이드판이 그대로 들어간듯한 gba 엘리베이터 액션 올드 앤 뉴 는 역시나 시간이 흐르고 엄청난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정품게임 하나 사서 쟁여두려했더니 불가능하게된걸 보고 포기했다

이런것보다 차라리 타이토 게임들이 모여있는 이그렛 투 미니가 경제적이다
기기 만듦새도 훌륭하다 하고 타이토 명작들이 모두 아케이드판으로 수록되어있으니 말이다


참 고전 게임 명작들 선택하기 어려울때 이런 게임기들 수록 게임을 받아서 먼저 해보는것도 좋다 인기있는 게임들을 추려둔거라 사실상 공식적 명작 추천 게임인셈


어째든 게임 자체는 고전 게임인만큼 설명도 필요 없이 단순하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로 1층까지 내려갈것,

빨간문에 들어가서 비밀문서 모두 입수

엘리베이터를 타고있을땐 위 아래 조작으로 엘리베이터를 원하는대로 움직일수 있다

적을 총으로 쏴죽이거나 엘리베이터로 깔아버리거나 천장의 등을 쏴서 맞춰 없애거나 점프 버튼으로 공격하여 없애면된다

누구나 잡고 몆초면 익혀진다

거기에 중독성있는 음악까지
고전 명작 게임의 표준 이다 싶은 요소들이 다 있는것 같다

별거없지만 계속 찾게되는 게임

타이토 엘리베이터 액션 게임

재미있다!

후속작들도 있지만서도 (후속은 많이 변했고 재미난요소들도 늘긴했다만 오리지날 판과 비교했을때 그 느낌이 많이 다르다)나는 오리지날 의 이 게임이 제일 좋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있던데 해봐야 겠음




가로네.. 가상패드로는 하기가 힘이든다

마이아케이드 에서도 엘리베이터 액션이 나와있는데 nes 롬이라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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