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전체 여행은 계획하기도 실행하기도 어렵다.
매번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몇년이 훌쩍 흘러버리는식이다.
주변엔 마땅히 갈만한데가 없고 해외여행을 가자니 준비할것도 계획할것도 막막하다
애들 비행기도 한번 태워주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곳은 제주밖에 더 있나..
그래서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다녀온후 그때 정리한 실제 소요된 여행 경비파일을 버리기 아까워 추억 겸 흔적을 남겨둔다.
일단은 추석 되기 전주에 다녀와서 조용했고 가격도 싼편이었다고 생각한다. 날씨도 좋았고
인원은 총 10명 어린이 2, 초등 2. 어른 6 명이었는데 경비를 많이 아꼈다고 생각함
일단 여행의 소감을 말하자면
별로 좋지 않았다는것임
그닥 볼것도 없었고 먹으러간집은 다들 맛이 없었고 그닥 친절한 경험도 없었음
숙소에서 끓여먹은 라면이 제일 맛있었던것 같다.
갈치를 먹고, 두루치기를 먹고 해물 뚝배기도 먹고 했지만서도 흠..
제주패스라는것은 만족스러웠다. 본전은 뽑았고 돈내고 들어왔으면 비쌀만한곳들도 많았기에..
무료음료 제공도 좋았음
어째든
공항에서부터 렌트카 이용 2대
숙박은 한화콘도
제주패스 구매
동쪽 서쪽 나눠서 본셈이고
공연도 하나 봤고 나름 알차게 보내긴 했음
음식이라도 맛있었다면.. 좀더 만족도가 올라갔을텐데 후기많고 평점좋은곳들 모두다 동네 밥집들보다 못하고 비샀다.
그리고 어린이2, 초등2명 있으니 메뉴 시키는데 애들껄 어떻게 시켜야 할지 난감해서 좀 눈치를 봤던거 같고 실제로 후기에 메뉴문제로 불친절을 경험한 사람글들도 보였다. 어딜가나 그닥 친절한 느낌의 식당은 없었다. 차라리 케이에프씨나 갈껄 ..
가족이 함께해서 좋았지만 이럴거면 대구인근 휴양지 같은데서 쉬다 오는것이 더 나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제주에 여러가지 좋은곳도 많았겠지만 연령대가 다른 가족들이 다닐만한곳을 기준으로 느낀 주관적인 생각이다. 근데.. 신혼여행때의 제주도 별로였긴했음 그때 기억에 남는건 롯데호텔이었나 호텔 뷔폐가 비싸긴했지만 랍스타도 주고 요리들도 고급지고 공연도보고 무려 퍼먹는 아이스크림이 나뚜루였던것이 정말 즐거웠었다. 역시 먹을것이 뭐하나 있어야 좋은 기억에 남는듯 하다
몇몇 빼먹은게 있는것 같은데 큰 차이는 아니었던듯 참 제주공항 편의점에서 팔던 1+1 삼각김밥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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