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6 을 위한 격투게임 키보드? 미니 히트박스? haute 42 mini hitbox 구매 - 작고 귀엽다

히트박스를 처음봤을때 생소해서 찾아본 기억이 있다

예전부터 키보드로 격투게임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키보드로 게임을 해도 오락실서 써먹을수 없으니 몇번해보다가 스틱쓰고 그랬음

세월이 흘러서도 격투게임은 키보드로 게임하는게 어색한거 같아 패드를 쓰거나 스틱을 사용했는데 스파6이 출시되어 스틱, 패드를 이용하다 선수들도 히트박스(이런 식의 컨트롤러를 뭐라 부르는지 몰라 그냥 히트박스라함)를 쓰고 스파에는 히트박스가 좋다고 해서 하나 구입해 보고 싶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었음 근데 비싸데 ㄷㄷ

그리고 난 벌써 스틱이 2개고..  

사실 히트박스 말고 기계식 키보드로 해도 그 느낌을 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궁금하기도 하고 구매해둔 스파6을 조금씩이나마 연습하고 게임을 하기 위해 다시 찾아 봤더니

다행히? 중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히트박스들을 팔고 있었음

물론 비싼것들과 비교해 성능이 어떤진 모르겠지만서도

히트박스에 대한 궁금증 해소, 버튼으로 하는 방향키 조작을 경험해 보고자 적당히 평도 좋고 이질감이 없을것 같은것으로 선택했다

바로 요놈

히트박스가 점프 버튼이 아래쪽에 있어 적응이 힘들것같은데 비해 이 제품은 위에 달려있어 별도 적응할 필요 없는점,크기가 패드만해 작고 귀여운점, 일반 키보드 부속이라 축교환도 가능한점 에 끌렸다 물론 키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키 배치가 키보드 보단 손에 더 잘맞을것 같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별 고민없이 구매하게됨

제품 박스..  무지!

박스 구성품 본체는 뽁뽁이 포장되어있음

제품은 조립된 것으로 선택했다 직접 조립하는게 더 싸긴했지만 몇천원 차이고 완제품이 나을것 같아 선택함

드라이버도 포함 교체 가능한 선택 버튼캡도 있고 키캡, 축교환용 풀러도 있고 스페어 스위치(leobog 의 그레이우드 v4 마작소리 난다는 회목축이라 불리우는 평가가 꽤 괜찮은 스위치로 알고있다) 하나도 포함,스위치는 5핀


집에 스위치와 키캡은 많아서 취향대로 교체해서 커스텀가능한 것도 장점

깔꼼하고 컴팩트함, 생각보다 묵직하고 만듦새가 나쁘지 않았음 수 많은 후기와 공식 판매처 판매자 평가가 100% 인 이유를 알것만 같았다

스위치는 리니어인듯? 바닥치는 리니어 인듯 좋은 스위치는 아닌것 같다만 나는 만족

이정도 높이

뒷판도  깔끔

크기도 일반 패드정도임 작아서 참좋았다

그런데 뒷판을 보면 나사머리가 노출되어있는상태 로 바닥에 고정성도 없고 소리도 거슬린다

그것을 위해 제품내 위와 같은 부착식 고무 패드? 가 들어있음

나사 주변과 제품 가운데 부분에 붙였는데 보기엔 이쁘지 않았다만 책상에 놔보면 고무 패드가 탁 달라 붙는다 부착형이라 쓰다보면 밀리거나 떨어질수 있겠다만 이거 안붙이고 쓰기는 어려우니 적당한 위치에 예쁘게 붙이면 좋을것 같다

나사 의 가로 부분에 고무를 붙여 나가면 열을 맞출수있어 좋을듯

나사는 단단히 조여서고정되는건 아닌듯 손으로 아래 위를 잡고 돌리면 돌아간다 나사가 풀리는게 아니고 왜 그 자체가 돌아가는 그거... 설명하기 어렵 ...상판과 하판을 잡아주는 정도의 용도인듯 하다

스파6을 바로 해 보았는데

일단 버튼 패치가 키보드보다 편한거 맞는듯

작은 크기지만 전혀 불편함 없고

점프버튼배열이 기존 방향키 배열이라 편했다

버튼으로 움직이는 것이 생소하긴하지만 적응하면될듯 하고

커맨드 입력이 엄청 좋다는건 알겠다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기술을 쓸수 있다

또 히트 시키고 앞으로 두번 밀면 나가는 대시 가 스틱때는 어려웠는데 버튼으로 하니 잘 나간다

개인적으로 버튼형 히트박스가 커맨드 입력엔 스틱보다 유리한건 맞는듯

생각보다 잘 활용할것 같다

스틱이 시끄러워 마눌님께 혼나고했는데 이건 소음도 크지 않고

버튼으로만 하는 게임은 독특한 느낌으로 재미있다

키캡놀이 하고싶다..  일단 방향키 만이라도 예쁜걸로 갈아줘야 겠다 흐흣

이걸로 익숙해지면 점프버튼이 아래있는 전통? 배열의 히트박스를 이용할 예정 근데 또 좀 만지다 안할수도

격투게임 입문은 참..  유저 친화적인 스파6이지만 부담스럽고 막막함은 어쩔수 없다

요래 키캡질 했다가

최종 방향키는 그냥 방향키로 했다

근데 포인트 키캡쓰면 높이가 같으나 방향키 키캡쓰면 높이가 달라지는데 키보드 방향키 생각하면 이게 자연스러운거 같기도 하고... 일단 써봐야 할듯


며칠 사용 후기

아주 좋다

근데 키캡을 저걸로 바꿔서 그런지 오른쪽 엄지가 아팠다 ..

다시 순정 키캡으로 돌아감ㅜ

근데 버튼형이 키보드형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스파6  할때 엄지가 아플수 밖에 없는 각도가 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