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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부산안면옥을 다니다 성인이 되어 처음 대동면옥의 냉면을 먹어봤고 최근에 강산면옥 냉면을 먹어봐서 이제야 대구 3대 냉면집의 냉면을 다 먹어봄

사실 대구 살면서도 3대 냉면이란게 있는지 처음 알게됨;; 방송이 만들어 낸게 아닌가 싶다 ;;

부산안면옥은 당연하다는듯 여름만 되면 자주 먹었는데 다른데와는 확연히 다른 만족스러운 맛이 오래도록 방문을 가능하게 했다

영업을 4월부터 9월인가? 까지만 한정 영업을 하는게 아쉬웠었음

세월이 흐르자 냉면 가격이 납득하지 못할만큼 비싸진것도 이유지만 정확하지는 않지만 부산안면옥이 대물림 되는 시기쯤이었을까 맛의 기복이 느껴지는 때가 종종 생겼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맛을 잃어 버린것 같아 예전에 비해 자주 이용하지는 않게되었는데

이번에 대동면옥, 강산면옥을 먹고는 부산안면옥도 다시먹어보고 싶어 올해는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따로 주차공간은 없어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한다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오래 봤던 할아버지라 별세 소식이 슬펐다

몇달 장사하고 여행다니고 하시던 모습이 참 부러웠었던 기억이 난다



가게 입구에 보여지는 이것은 퍼포먼스인지 진짜 이용되는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한결 같이 끓고 있음


멀리서 찍어서 안보인다 ;; 옛날엔 비빔냉면이 5백원 더 비쌌는데 언제부턴가 가격이 같아짐

올해의 냉면 가격은 11,000 원

사리는 3천원 !  

다른 메뉴도 있는데 수육정도 먹어보곤 안먹어봄

방송출연이나 유명인들 싸인들이 붙어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거 안좋아함


여기 육수를 엄청 좋아해서 오면 두주전자는 먹곤했다 여전히 육수가 맛있었다

육수도 매번 맛이 다른데 육수는 언제나 맛이 좋다

예전엔 스텐 컵이었는데 오늘가니 종이컵이 되었더라... 예전 스텐컵이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바꿨나


물냉

저기 고기완자는 옛날엔 없을때가 많았는데(예전엔 토핑 특히 고기들이 랜덤이었음) tv나오면서 완자부분이 언급되어서 이제는 빠질일이 없을듯?

양이 예전에 비해 줄어든거 같다
딱 받으면 양많네 생각이 늘 들었는데 이번엔 ..  만만했다


고구마 전분이 들어간것 같은 쫄깃한 면을 쓰는 비냉인데 양념이 맛있다

요청할 경우 물냉처럼 메밀면으로 변경가능한듯 한데 개인적으론 쫄깃한 면이 더 맛나다

가오리 회(맞지? 맞을걸) 가 들어있는데 맛있다 추릅

먹다가 겨자를 좀 뿌려서 코가찡한  다른맛으로도 즐기는걸 좋아한다

나는 부산안면옥에서는 비냉을 즐겨먹고 일행의 물냉을 좀 얻어 먹거나 물냉 사리를 추가해서 먹는편

오랜만에 방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양이 줄어든건지 내 배가 커진건지 예전보단 적당히 먹었단 느낌이 들었음

기복이 없다면 훌륭한 냉면집이 맞다 아니 기복이 있어도 상타치는맛이다 ㅋ 양이 줄어들었단 것도 다른 냉면집에 비하면 충분한데 부산안면옥의 예전 양 대비 줄었단 거고 나는 원래 많이 먹는다 쿰척 쿰척..  




근데 진짜 대동면옥과 부산안면옥은 비슷한 맛인것 같아 신기하다

비냉은 비슷

물냉은 부산안면옥이 좀더 간이 센 느낌

메밀 면이 좀 다른데 대동면옥이 좀더 부드럽고 굵은 느낌


개인적 3대 냉면집 순위는

1. 대동면옥
2. 부산안면옥




3. 강산면옥

이다

1.2.위는 큰 의미 없이 비슷한 느낌에 만족스런맛집이고

강산은 너무 실망스러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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