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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두툼한 일본식 돈까스도 좋지만 경양식인 옛날 돈까스의 그것이 오리지날인것 같다

어렸을때 레스토랑같은데 가면 무조건 돈까스를 먹었던것 같다 어린시절의 로망 같은거랄까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돈까스집이 있었다

동아백화점 뒷골목 지하에 있었던 마바리..  맛도 있고 크기도 엄청큰데다 가격이 싸서 엄청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나올수 있는 식당이었다

마바리가 없어지고  동성로 대구 백화점뒤에 있었던 돈까스집과 엔제리너스 근처에 있는 와우 돈까스를 먹고다녔는데

정작 전원돈까스집은 있는지도 몰랐었다 ;; 세월이 흐르자 경양식돈까스가 좀 보기 힘들어진것 같은데 찾아보고 맛집을 이곳저곳 다녀본다


동성로 오래된 레스토랑인 풀하우스 - 맛은 좋았던것 같은데 식사중 내뒤에 쥐가 나를 바라보고있었던 경험을 하고나니 다시 가기 어렵다

동성로 전원돈까스 - 이런집이 있었다니 오래되고 소문난집인 만큼 맛이있다 주문하면 빨리 나온다 주말엔 대기함

효성병원 근처에 있었던 남경돈까스 - 전원돈까스보다 만족스러웠다 밥이었나 뭔가가 무한 리필이었던거 같은데 요구루트도 줬는데 없어진건지 옮긴건지 몰루

황금네거리 인근 잠실돈까스 - 괜찮았지만 딱히 기억에 남지 않았다.. 평범 한듯

체인이었던 홍대돈까스 - 크기만크고 별로

정도 다녀본듯 전원돈까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던것 같다

분명 와우 돈까스도 맛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여기가 우동면에 케찹 뿌려나오던데던가?) 언제한번 가봐야 겠음

미림돈까스는 3대천왕인가 프로그램땜에 알게되어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곳

전원돈까스에 만족하다보니 별차이있겠나 했던맘도 있었음


서문시장과 달성공원 사이 골목에 위치 한 이곳

돈까스가격은 9천원 곱배기는 1만4천원이었다

더블로가!

마카로니 나오는집이 좋은데 ..  특이하게 미소 된장국이 나옴 ㅋ 곱배기라 그런지 밥도 많고

양배추 샐러드와 약간의 감자샐러드가 나옴

스프는..  싱겁고 그래서인지 맛이없었다

전원보다 맛있게 먹었음 고기도 좀더 실하고 큰거같고 양념도 내취향엔 미림이 더 맞았다 오랜만에 2장 먹으니 마바리 생각이 나데 ㅜ

별 맛있겠어 했는데 약간의 차이가 있었고 그 차이가 만족스러웠다

할아버지들 테이블을 보니 밥넣고 비벼드시던데 언젠가 먹어봐야지 하면서 못해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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