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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4는 구매 계획에 없었다 나는 플스2 이후 닌텐도로 노선을 정했기 때문이다 멀티 유져가 행복하긴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크고 게임할 시간도 없어    어차피 모두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평생 놀고 먹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어느날 플스4 슬림을 중고로 구매했다

순전히 타이틀 하나때문이었다

그것은 바로 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  

우연히 손에 넣은 플스3 로 접해본 라스트 오브 어스를 정말 재미있게 즐겼다

플스4로 나온 라스트 오브 어스는 매우 평가가 안좋았지만

1편의 여운이 남아 엘리와 조엘의 뒷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해서 플스4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플스4 슬림을 구매하고 기쁘게 라스트 오브 어스 2를 진행하고 끝냈다

왜 욕하는지 알겠다 ..  음 ..  조엘이 늙어서 물러졌나 싶을만큼 타인에대한 경계가 없었다

사춘기라서? 엘리는 조엘과 사이가 그닥이다

어찌되었든 통쾌한 복수의 시간을 기대했다

갑자기 애비로 진행한다

갑자기 어린애와 만나더니 조직을 배신한다

갑자기 복수 실패한다

갑자기 조엘 동생이 찾아와 복수를 부추긴다

복수하러 가서 손가락만 내어주고 터덜터덜 돌아온다 집엔 아무도 없다

끝났다 ..  

흠...

pc며 이런걸 떠나 스토리가 재미가 없었다 나아가 라스트 오브 어스 1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었다  궁금해서 꼭 해보긴 했을테지만 2를 더 늦게 했다면 1의 여운이 더 길었을텐데...이미 더렵혀진 기억이 되었다

아니 게임 이야기가 중요한게 아니고 ㅋ

플스4 슬림을 사고


그제야 만져본 듀얼쇼크4  

나는 개인적으로 플스의 패드들은 안예쁘다

플스1,2  때도 신기하게 미래지향적으로 생겼네 싶었을뿐

그에 비해 닌텐도 게임큐브 패드 같은건 희한하게 생겼는데 색깔조합때문인가 예뻐보여서 신기했음

듀얼쇼크4도 그저그랬다 다만 패드에 3.5 이어폰 단자가 있는건 처음이었는데   무선으로 이용하면서 이어폰을 이용할때의 몰입감이 매우좋았고 훗날 엑스박스 패드 4세대를 구매하는 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

구분된 십자키는 격게임에도 좋은건 여전했으나 듀얼쇼크3에비해 낮아져 기술이 비교적쓰기어려웠고 그외에는 뭐가좋다 나쁘다를 느끼진 못한것같다 개인적으론 대칭형패드를 선호하는데 듀얼쇼크가 맘에안들어서 아쉽다

그런데 플스4 슬림은 진짜 오랜만에 중고를 구매(개인적 강박증에가까운 성격상 중고구매시 더 고통스러워 언제부턴가 새거만샀음)한 것이다보니 패드도 남의 손을 타서 애착이 안갔고 구매일 기준 몇년이 흐른 패드였고 플스4 가 생산종료되자 패드도 구하기 어려워 질거 같아 추가로 패드 하나를 더 구매해 두었다 ..  몇년전에 ;;;보니까 아직 팔고있드만

구매하고 뜯어보지도 않고 놔뒀다 내장 배터리 제품이라 충전을 위해 드디어 개봉해 본다

화이트색상이 있으면 그걸 샀을텐데 그당시엔 없어가지고 블랙을 구매


듀얼쇼크4는 밀봉이 안되어있구나;;


2021년 생산 제품이던데 배터리는 방전되어있었다 .. 미리충전해둘걸 밀봉된건줄 알고 혹시 훗날 팔게될까봐놔둔건데

완충후 다시 박스에넣어두었다

재미있는게



기존 중고 플스패드 아날로그스틱에는 위사진과 같은 좀딱딱한 스틱 커버가 씌워져있었다 그래서 말랑한 고무재질의 스틱 커버만 알고있던 나는 듀얼쇼크4를 처음 본거라 커버가 씌워진줄도 모르고 미끄럼 방지처리가되어있구나 했고 스틱 닳을까봐 이 위에 커버를 씌울뻔했다 ..  어쩐지 커버가 안들어가더라 ㅡㅡ

듀얼쇼크4  새거를 사고 스틱커버가 씌워진걸 알게되어 벗겨두었다

물건을 필요이상으로 아끼며 흠집없이 쓰려고 노력하지만 신기하게도 스틱에는 커버를 안씌우는 편인데 그냥써야 기존 설계대로 손에 잘맞을거란 생각 + 얼마 안하지만 추가로 돈드는게 싫다 + 일부 문양있는 스틱커버가 쓰다보면 돌아가는게 은근 거슬린다 + 하나 씌우면 집에있는 수많은 패드들 스틱에 다 씌워주려면 돈들고 귀찮으며 앞으로 패드를 구매하면 스틱커버에 추가돈을 반드시 지출할거 같다 등의 이유로 그냥 생으로 쓴다 패드를 사다보면 스틱 커버를 받을때가 있는데 이런건 스틱을 그냥 쓰다 고무가 많이 닳아 버리거나 하면 씌워주는 용도로 써보고는 있음

스틱 커버없어도 불편함을 못느끼고 스틱커버 씌워도 편한걸모르는 둔감함이 다행스럽다  

패드 테스트는 안하고 충전만 해두었는데 별이상 없겠지? 지금 이상있다해봐야 방법도 없긴하다만

정기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해줘야겠다

이래서 엑스박스패드 처럼 배터리를 분리할수 있고, aa 건전지로도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좋다 쟁여놔두 맘이 푸근하기 때문

플스4도 타이틀을 좀 사놔서 하긴해야하는데 바야흐로 게임이 넘쳐나는 시대라 시간이 없다 ..  
패드는 pc 에서라도 써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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