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컨트롤러(게임패드) 4세대 색깔추천 - 카본 블랙 - 일체감과 까슬함이 독보적 - 리시버 동봉 버전의 카본 블랙만 다르네?

처음에 구매한게 엑스박스 4세대 패드 쇼크 블루였는데...

지금은 6개가 되었다 ... 품질과 호환성이 만족스럽다 보니 쟁여두고싶은 맘이 있긴 했지만 이정도 까진 아니었는데 ;; 콘솔을 사니 들었고 세일하니 사고 한정판이 예뻐서 사고 리시버가 필요해서 샀더니 패드가 있는걸 사야하고 하다보니 그렇게 모였다

최근 엑스박스 4세대 패드를 20프로 할인하기 시작했는데 재고처리와 5세대 출시의 루머가 있었음에도 참지못해버렸다 ... 써드파티 패드도 4만원쯤 하는데 엑스박스 패드가 4만원대니 참을수가 ;;

게다가 내장형 배터리도 아니다보니 사서 쟁여놔도 부담이 없는것도 그 이유다

엑스박스 패드는 대체로 이쁜색깔로 출시되었는데 때문에 패드 처음살때도 색상고민을 많이했던것 같다

지금도 무슨색이 제일이쁘냐는 물음엔 답할수 없을만큼 모든색상이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개를 사서 보니 카본블랙색상이 상당히 메리트가있다고 느껴져 끄적여둔다


일단 나는 블랙을 좋아하지 않는다 옷도 전자기기도 어쩔수 없는게 아니면 블랙 이외의 색상을 선택하는편이다

그럼에도 엑스박스 4세대 패드는 블랙을 좋아하게된 이유가 있다

4세대 블랙은 리시버가 갖고싶어 구매한데 들어있어 어쩔수 없이 손에 넣었는데

올 블랙의 포스에 의외로 첫눈에 맘에 들었다

화이트만 하더라도 이쁘지만 검정이 섞여있고, (근데 흰색만의 장점은 엑스박스 심볼이 다른 패드와 다르게 까슬한 무광재질이라 예뻐보임)

쇼크 블루나 펄스레드 같은 다른 색상들도 검정과 섞여있으면서 하단에는 또 흰색이 배합되어있다

오죽했으면 디자인 랩에서 올블랙, 올 화이트로 패드를 사는 사람도 있을까

흰색을 좋아하는데 처음부터 끌리지 않았던 이유가 그것 이었던것 같다

킹콩2 프로는 재질이 아쉽지만 이런식으로 일체감있는걸 개인적으로 선호해서 그런가보다

어째든 그래서 내 첫 4세대 패드는 쇼크 블루 색상이 되었다 펄스레드와 고민했으나 펄스레드는 마리오 같고막..  색도 좀 쨍한거 같지 않고 .. (그래서 소닉이 연상되는 블루로 한거냐! ㅜ ) 하지만 붉은색도 갖고 싶다ㅋ
근데왜 뒷판은 흰색으로 가는걸까..  ;

그 일체감은 4세대 카본 블랙에 있었는데 블랙을 피하고 싶다? 더 이쁜 색의 패드가 많다? 등과 같은 이유로 외면해오고 있다 만나게 된거다

블랙의 포스있는 패드를 보고있으니 블랙색상만이 갖는 매력이 느껴진다고 할까 그리고 패드 재질이 블랙과 잘 어울린다 느꼈는데 무광처리된 바디는 그 블랙의 매력을 더 크게 부각시켜주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전원을 켰을때 엑스박스 로고에 불이 블랙 바디와 대비되어 엄청 예뻐보이는데

다른 색상에서는 이만큼 대비되어 빛나보이지 않는다 (스텔라시프트 같이 어두운 색상이면 가능성있음 근데 본체 색깔이 오묘해서 블랙보다 잘보이지 않을 것 같다)

무광 바디는 감촉이 아주 좋았는데(중요 ㅋ ) 까슬 하고 부들대는 느낌은 계속 패드를 만지고 싶게 했다 블랙임에도 지문이나 먼지들도 잘 안보이고

무광이라는게 엑스박스 패드 4세대의 다른 색상도 같은 요소라 그래 이게 대기업 패드지 싶었는데

카본블랙 색상을 만지다가 쇼크 블루를 잡아봤다 깜짝 놀라게된다

이유는

이게 같은 무광인데 쇼크 블루는 맨들한 느낌이었고 블랙이 새거라 까슬 한가 싶어 급하게 다른 색의 패드도 확인해 봤는데 모두 맨질한 느낌이 ? 아니 까슬한 촉감이 부족했다 로봇 화이트 색상 조차도...

아니 카본 블랙만 까슬부들 하고 다른 색은 까끌 거리는게 떨어지니까 원래 엑박 패드 4세대는 원래 까스럽지 않다고 해야하나?;;어찌보면 미세한 차이일수 있는데 손에는 좋은 느낌이 크게 왔다 손맛의 일종으로 봐도될려나

배척하고 구매생각이 전혀없던 색상에 의외로 큰 만족감을 느껴 당황스럽기도 했다 ;;혹시... 리시버 번들 패드만 또 다른건 아니겠지? ㄷㄷ

남다른 일체감있는 색깔, 블랙이 주는 포스, 무광재질의 블랙의 고급짐과 기분좋은 까슬함

8bitdo 얼티밋이나 gamesir g7 도 이런질감이 아니다(g7은 좀 비슷 한것 같으나 더 소프트한 느낌)



엑스박스 패드 4세대의 카본블랙색상은 기본인 블랙임에도 다른 색의 패드가 갖지못한 것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것은 직접 만져보지 않은면 알기어렵다

리시버 덕?에 카본 블랙을 만져봐서 다행스럽다 개인적으로 추전 카본 블랙!  

얼마나 맘에 들었냐 하면...

세일 기간 아니면 엑박 패드를 또 사기는 어려울것 같아 카본 블랙색상을 하나 더 주문했다는 ;;; 할인도 하고 쿠폰도 있고 카드사 혜택도 있다보니 4만원 대가 아니고 딱 4만원이면 하나 더 사도 괜찮자나 ? ;;... 그럴리 없지만 리시버 버전의 블랙과 차이가 있는지도 눈으로 보고싶기도 하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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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리시버 동봉 카본블랙 패드와 카본블랙단일 제품 패드와 질감이 다르다 !!!??)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왜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  리시버 동봉 된 패드의 질감은 까슬한데 카본블랙패드 단일 제품은 아니다 다른색상 패드와 같이 까슬함이 덜하다 왼쪽이 리시버동봉버전

박스에 들어있는게 리시버동봉버전

왼쪽이 리시버 동봉버전

이게 리시버동봉

이게 단일 버전 인데

사진으론 잘 확인이 안되지만 차이가 있다 ;;; 블랙을 찬양한건 다른색과 다른 질감 때문이었고 추가로 블랙을 구매한것도 같은 이유였는데 망했다 ㅋ 질감이 같으면 블랙이 갖는 특별함이 많이 줄어든다 생각한다 같은색에 질감 차이가 있다니 무슨이유인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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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더이상 어떠한 게임 패드든 구매하지 않으려고 한다

궁금해서 써드파티들 것도 엄청 샀는데 다 쓰지도 못할거 같은데 왜이렇게 했나 반성중 ㅜ

이색취미인것 같은 게임패드 수집 취미의 종결을 선언하며 글을 마칠까 한다

하놔...  엑박 패드는 색이 다 예뻐서 많아도 또 갖고싶게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예쁜 한정판은 더 안나오면 겄다 한정판의 유혹이 더 강렬하니까 ;;

핫핑크도 갖고싶은데 ..  난 망했다 ..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