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패드에 푹 빠져 이것저것 특징있는 애들을 사보고 있다 ;;
이번에 구매한건 사람들 평가도 좋고 가격도 좋은편인 엑스박스 공식 라이센스 받은 게임패드인 gamesir g7 을 구매했다
해당 제품은 아리스노보인가? 정식 수입해서 판매중인데 가격은 5만9천원임 택배비 별도
이걸 큐텐이나 옥션, 지마켓등에서 직구제품을 구매하면 대략 3만원대 후반 정도가 된다
어느게 낫다곤 말을 하기 조심스러우나 요즘 직구제품들도 초기불량같은것은 반품이나 교환을 진행해주기 때문에 초기불량 아니고는 소모품이다보니 그닥 as 가 필요없을것 같아 저렴한 직구제품을 구매했다
이 제품이 매력적으로 보였던건
1. 교체식 커버 - 흰색, 검정색 고민할거 없이 한제품에 검정, 화이트 커버를 모두 준다
2. 엑스박스 공식라이센스와 유선이지만 빠른속도 - 인증제품의 한계로 유선이 아쉽긴하지만 반응속도가 좋은편이라 매력적으로 보였다 패드가 여러개라 배터리 없거나 뺄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데 유선이다보니 안써도 보관걱정은 안해도될듯해보였다
3. 만듦새가 좋다하고 작은크기 - 나는 품질좋은 써드 제품이 8bitdo 만있는줄 알았는데 게임써도 좋다고 하는걸 보았고, 게임패도 기능다되고 좀 작은걸 선호한다
4. 어디서든 활성화 시킬수 있는 강제 트리거 진동 - 공식 인증제품이니 임펄스 진동을 사용할수있고 일반진동과 같이 상시 사용이 가능한건 이 제품만의 차별점!
정도 였음 이정도면 내가 가진 다른 패드와 차이가 있어 그 차이점을 경험해 보기 괜찮다 여겨져서 구매하게 되었다
밀봉테이프가 붙어있었음
오픈
속에 박스에도 gamesir 찍혀있었다
작은상자에는 교체용 플레이트가 들어있음
패드가 들어있는 박스는 뜯기쉽도록 되어있다 포장이 튼튼하고 깔끔해서 마음에들었다
패드가 들어있는 박스 내부
전체 패키지 구성품
나는 잘안써서 백버튼의 이점을 모르는데 사람들이 l3 r3 키(스틱을눌러서 입력하는 그거) 을 백버튼에 할당해서 쓰면 스틱을 좀더 길게 사용할 수 있다는걸 보고 오! 저렇게 활용 가능하구나 했고 현재 그렇게 할당해두었다
뒷면에 손잡이는 고무그립이 붙어있어 안미끌림
깊숙이 자리잡은 케이블 연결단자
덕분에 다른 케이블 호환성이 떨어지는데 다이소에서 구매한 기다란 usb c 타입 케이블은 될것 같다 어떻게 보면 괜찮을수 있고 어떻게 보면 단점일수 있는데 써보니 내겐 단점으로 다가온다 번들 케이블은 너무 길고 짧은거 쓰고싶은데 구멍 안맞고 다이소 케이블은 호환될거 같은데 번들만큼길다 ;; 구멍이 밖으로 노출되어있어도 휴대폰을 오래써와도 충전단자가 이상 없는것 처럼 괜찮지 않았을까 유선이 단점은 아닌데 구멍크기때문에 단점으로 느껴진다 ;;
트리거는 이상하게 왼쪽 텐션이 살짝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 그러고 나서 다른 패드만져보니 다 어느정도 차이 있는거 같던데 내 손이 이상한 것일수도... 마눌님은 오른쪽이 더 강하거 아니냐고
이건데 이걸 어디서 샀더라?;;
있으면 매우 편리한 이어폰 단자
이어폰을 연결하면 옆에 마이크 모양 버튼에 불이들어온다 저 버튼은 무슨용도지? ;;(거슬리게 마이크 모양 불이 삐뚤어져있다 ;;)
찾아보니 마이크로폰 뮤트 버튼 이라함 평소엔 마이크있는 이어폰 연결시 마이크가 활성화되어있단 소린가 ?;;
십자키와 m버튼조합으로 볼륨조절도 가능 마이크 볼륨조절도 가능
이어폰을 연결하면 옆에 이어폰 버튼에 불이들어온다 저 버튼은 무슨용도지? ;;
교체형 커버인데 자석으로 붙는거라 교체가 쉽다
스틱 외부에 갈림을 살짝 막아주는 방지해주는 링이 붙어있는것도 인상적
커버를 떼어내면 이렇게 속살을 드러냄 ( 이상태로 사용가능한가 봤더니 스틱이 움직이는 반경제한이 없어 어느방향으로 기울이면 기울어져 고정되어 버린다 ㅋ)
고정 나사가 다 안쪽에 있기때문에 패드쓸때는 나사구멍이 하나도 없어 깔끔하게보임
체결시 착 하면서 기분좋게 붙는데 패드 느낌이 확 달라진다 화이트 블랙 조합이 매우 좋았다 버튼의 알록달록 색상이 포인트
전체적으로 작으면서 동실하니 귀엽다
화이트 커버는 재질이 블랙에 비해 안좋고 그림을 그릴수 있게 매끈하고 광택나는 재질인줄 알았는데 살짝 까슬한 무광의 블랙과 재질도 같고 싸보이지도 않는 아주 괜찮은 커버라 생각했던것보다 만족도가 매우 컸던 부분이다
요런식으로 앞뒤로 연결하고 쓰는거
엑스박스 로고 버튼에 불들어오면 더 좋았을텐데 그 위쪽에 불이 들어왔다 ..
대부분의 패드를 불편함없이 사용하는 둔감한 편이라 구체적으로 분석은 어렵지만서도 사용을해보니
손이 큰편인데 그립감 좋았고 사용하기도 불편함 없었음
그냥잡고써도 백버튼이잘눌린데는데 나는 손이커서 그런가 별로 모르겠드라 백버튼은 딸깍 소리가 나는 저려미 느낌
스틱은 평범 하고 미끄럼방지는 잘되어있는 편인듯 하다
십자키는 또각또각 눌리는 형태로 커맨드가 잘나갈거 같은데 작아서 그런지 의외로 잘 안나감
트리거도 무난무난
진동은 최대치로조절해도 다른패드에 비해 약한게 맞던데 진동이 너무셀 필요는 없지만 개인적 기준에는 조금만 더 세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패드 만듦새가 좋다보니 진동도 좀 묵직했으면 싶은거
트리거 진동 을 일반진동과 같이 작용하도록 설정가능했으나 트리거 진동도 엑박 패드에 비해 많이 소리도 나고 싼티나는 진동이었는데 트리거진동이 일반진동보다 강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 일반진동을 꺼놓은줄 알았다는
그래도 패드와 트리거 진동이 같이 오다보니 다른 패드에는 느낄수 없는 진동을 느낄수 있어 그부분은 장점까진안되는것 같고 재미있는 부분이라 생각함
써보니.. 진동이 단점이 될수 있는거 같은데 일반진동이 너무 약하고 트리거진동으로 보완될수는 있는데 오히려 트리거 진동이 더강해 본체진동이 더 안느껴지고 트리거진동은 살짝 경박해서 질이 떨어졌다 아.. 정말아쉽다
십자키는 괜찮아 보이는데 커맨드도 잘 나갈것 같다 이건 추후 해봐야지
이 패드에서 가장 맘에들었고 재미있었던 것이 abxy 버튼이었는데
나는 이미 기계식 버튼을 이용한 킹콩2 프로를 사용해 봤었기에 같겠거니 했는데 어머나 왠걸 ㅋㅋ 마우스 버튼 처럼 딸깍 거리는 버튼이었다
알고보니 킹콩2 프로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였나 그래서 일반 러버버튼과 큰 차이점을 못느꼈고 오히려 기계식 버튼에 실망했는데 킹콩2 프로가 다른거였을 뿐이고
이 패드의 버튼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계식 키라는데 이거 느낌이 아주 좋다
기계식 버튼이 호불호가 있다는데 나는 극호! 마치 장난감 무한 뽁뽁이 같이 짤깍대는 소리와 손맛이 매우 재미있다 그냥 갖고 놀아도 좋아서 중독성에 계속 누르고 싶다 버튼 많이 쓰는 게임을 골라야겠고만
이어폰단자도 잘작동하는데 화이트 노이즈가 있는데 게임 음악나올때는 신경쓰이지 않았다
x 인풋에 사실상 엑박패드와 용도가 같은데 스팀, xbox 게임패스, 각종 에뮬에 불편함없이 사용가능했다
앜 근데 안드로이드 tv박스에서는 인식이 안된다 ㅜ 안드로이드 tv박스서 게임패스 하면좋겠다 싶어 샀는데 .. 아 난감하다 엑박360패드를 아직 잘쓰고있어서 이것도 당연히 잘될줄 알았는데..
유선이라는 점 때문에 구매를 고민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다
피파같은걸 안해서 빠른 반응속도 같은건 이점인지 잘 모르겠다만 잘 샀다 싶음 안나오겠지만 무선버전 나오면 필구!
참고로 현재 피파에 이용시 즉각적인 방향전환이 안되는 이슈가 있는듯 한데 이부분은 데드존 설정으로 해소된다고 함
추천하고싶다 정발가는 비싸지만 직구가는 저렴하니 진정 가성비 좋은 좋은 패드라 생각한다
그러나 진동약해 싼티나는게 아쉽고, 사용가능한 유선 케이블이 제한적인점, pc 와 엑스박스만 이용가능하여 xbox360 패드 처럼 안드로이드 tv박스에선 못쓰는게 아쉬운점은 분명 고려해 볼 문제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