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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문자가 왔다..  

1만원에 랜덤박스 같은걸 주나보다

투썸의 랜덤박스는 예전에 구매해보고 만족했던적이있는데 텀블러와 머그컵들이 들어있는 구성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왜 그때 그 랜덤박스를 또 한다고 생각한걸까;;;

한정수량 90개 래서 부랴부랴 달려감


어머

예쁜 텀블러네잉?

근데..  어쩌면 당연한건데 왜 1만원에 랜덤박스만 받아올 생각을 했는지 커피 를 한잔 먹어야 참여 가능했다  여기에 좀 반론을 하자면 문자 안내에좀 같이 말해주지 ㅋ 1만원만 쓴다고 생각하고 룰 루 랄라 갔다가 1만 5천원 쓰게되자 무언가 속은건 아닌데 속은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막 급하게 달려온 나도 밉고 ㅋㅋ

당연히 그때 그 랜덤박스만 생각해서 텀블러는 무조건 하나 들어있는줄 알았지 ..  진짜 왜 이렇게 믿었을까 ㅋㅋ 지금생각해도 의아하다



당첨품 사진을 보면 지금은 쓸데없을 다이어리가 있는걸 봤어야 했는데 부들부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2023다이어리 키트의 재고처리를 가장한 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랜덤박스 처럼 쌓여있는 박스중 내가 고르는게 아니고 뽑기를 돌려 나온 종이에 적힌걸 받다보니 뽑기 통안에 종이에 뭐가 적혀있는지 알수가 없고 전량 다이어리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도 갔다 수량이 어중간한 수량 90 개도 그렇고 반월당점만 한다는 것이 더 그렇게 느껴졌다

뽑기통 옆에 다이어리는 안보여주고 이쁜 텀블러와 모카포트만 꺼내놓은것도 의심에 확신을 더해준 요소라 본다 ;;



뭐 이런거 더라 ㅋㅋ

왜 돈 쓰자마자 아차 싶고 눈앞이 캄캄한 후회되는 경험들 있지 않나 이번에 투썸 이벤트가 내겐 그랬다 경솔한 나... 아까운 1만 5천원

다 내탓이긴 하지만 이게 작년에 판매할때 판매가가 3만원짜리인걸로 아는데   다이어리이다 보니 재고처리 당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더 많이 속상한거 같다 울쩍했다 다이어리나 달력에 커피쿠폰이라도 있길 바랬는데 없다

다이어리는 이미 사서 쓰는게 있어 진짜 쓸데없네 ㅋ

그런데 하나 무언가 신기한게 보인다 ㅋ

뭐 조명같은거 하나 들어있었다 다이어리는 필요없는거라 시무룩한데 이런건 잘때 켜두고 자는 용도로 쓸수있어서 약간의 희망의 빛을 보았다



오 ㅋㅋ 좀 맘에든다

충전식인데 놀라운게 12시간 쓸수있다고 나와있다

잘때 켜두는 용도말고 다르게 사용할 정도의 밝기는 안되는듯?

책읽고하긴 어려울거 같은데 밤새 켜놓고 자기엔 충전식 배터리 내장이라 여쁘긴한데 이것도 살짝 애매하다 ㅋㅋ

음 기분이가 심숭생숭했다

텀블러에 눈이 멀어 정신차리지 못하고 계획에 없는 커피를 먹고.. 돈을 쓰고 실망하고..  

지난번 투썸의 랜덤박스가 꽤 만족스러웠던 학습이 악역향을 미쳤던것 같다

진짜 정신 바짝차리고 살아야지 ㅜ 오늘은 투썸 반월당점도 나도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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