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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 허브 이런제품을 알지 못했다 예전에 핫딜 떴을때 아 저런 제품도 있구나 했던 제품이다

최근에 다시 가격이 좋게 나왔을때 급하게 이것저것을 찾아 봤었고 필요하다기 보다 재미있어 보여서 하나 사고싶었다 그런데... 몇시간의 고민중 제품은 품절
..

이미 알아보며 이 가격이면... 구매할 것을 마음먹었던 지라 놓친 그 아쉬움은 어떻게 말할 수 없다

그후 제품가격을 수없이 검색하며 며칠을 기다리다 결국 그당시 최저가 기준 보다 2만원 정도를 더 주고 구매하게되었다 OTL

다만 구매해도 이 제품 잘 모른상태였기에 이게 잘 산건지 괜히 산건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구매직전 까지도 네스트 허브가 아닌 넥스트 허브인줄 알고 왜 최저가 검색이 이렇게 안되냐 투덜댔음 ㅋ)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라고 하는 댓글들이 보이던데 어차피 제품은 개개인에 따라 다른지라.. 내 삶에 질도 좋아지길 고대하며 무지성 구매함 ;;

구매전

1. 유튜브,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를 볼수있다 - 오 돈내고 쓰고있는 ott 들이라 틀어두고 밥먹기 좋겠다

2. 음악틀어달라면 나온다니 음악감상을 자주하겠다

3. 디지털 액자로 사용가능하다니 이 기능만써도 가성비 괜찮은것 같다

정도


생각보다 작은 박스에 당황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 7인치면 요즘 핸드폰 정도의 크기였다 ;; 분명 예전에 갤럭시 탭 같은거 쓸때 광활한 화면에 감탄했었는데 이제는 7인치는 귀요미 사이즈가 되었구나 ...


귀요미였다

요런형태로 생겼다 그래 이게 테블릿이 아니고 액정달린 스피커였지 알게해주는 존재감있는 스피커

바닥은 고무재질로 미끄러짐을 막아준다

의미있나 싶지만 정발제품!




폰에 구글홈 앱을 깔고 연결하고 초기설정을 마친후 며칠 사용해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며 생각보다 별로였다는것 아직 사용법을 정확히 알지못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보면

1.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연결은 되는데 앱을 실행하고 목록에서 콘텐츠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가 보드라 ㅜ 태블릿이 아니다..
웨이브에서 보범택시 틀어줘 이렇게해야 되는지 만화 틀어줘, 웨이브 실행시켜줘 이런건 안된다 이게 휴대폰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는건가? 잘모르겠다 보고싶은걸 보려면 폰에서 찾아서 미러링으로 네스트 허브에 띄우는게 낫긴했다

2. 누구 노래 틀어줘, 최신가요 틀어줘 하는데 맘에들게 잘 나오지 않는다 유튜브나 유튜브 뮤직에 어느 재생목록을 검색해서 틀어주나 보던데 ;; 이상한거 자꾸 나온다
인기순위 노래 틀어달라해서 멜론 이나 벅스 같이 요즘 순위에있는 노래 재생을 바랬는데 명령법을 모르는건지 ;; 유튜브 뮤직을 둘러보려했더니 유튜브 프리미엄 아니면 한국에선 볼수도 없나보더라.. 벅스 뮤직은 쓸 계획이 없는데 이거 써보면 원하는 노래를 들을수 있을까? 음악 감상 부분에서는 살짝 실망

3. 전자액자
소문대로 가장 만족스럽다 7인치에 액정품질도 해상도도 괜찮은 편이라 꽤 사진 보기 좋다 요즘 폰으로 사진은 엄청 찍어두고 다시 안보고 저장공간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네스트 허브로 예전 부터 차곡차곡 모아온 사진을 돌려볼수 있는것은 만족도가 높았다 지나가다 사진을 한참보다 지나가곤함

다만 구글 포토를 사용하는지라 백업이 필요했고 나는 구글 포토 사용법을 아직 잘 모르겠고 ;; 분명 구글 포토 안에 네스트허브 앨범을 만들었는데 이게 네스트 허브 설정엔 앨범이 보이지 않는다 ;; 어떻게 선별된건지 모르겠지만 가족들 사진 9백여장이 돌아가고있다 ;;;

전자액자에 띄울 사진을 선별하고, 앞으로도 신경써서 사진을 찍고 하려하는데 어떻게 띄우는지를.. 잘.. ㅜ

예전부터 전자액자가 하나있었으면했는데 비싸서 못사던걸 네스트 허브로 해소할수 있게되어 좋았음

문제는 전자액자만 만족스러워하고 다른기능은 안쓰고있다는것 .. 날씨를 묻거나 뉴스도 핸드폰 치는게 더 빨라서 그런가? ;;

오케이 구글 이라고 외치는게 다른 가족들에게 부끄러워 그런가 ..;; 점차 덜 부르고 있음

부르는 이름을 바꿀순 없나? 이름붙여주고그거 부르고싶은데 오케이 구글은 좀 부르면서도 오글거린다 ...

아 그리고 듀오앱으로 영상통화 된데서 좋아라했는데 네스트 허브에는 카메라가 없어서 상대방이 이쪽을 볼수 없다함 ㅋ 이걸로 영상통화하면 상대방은 사실상 외로운 원맨쑈;; 쇼핑할때 물건보여주는 용도로나 써야할듯


충동구매라면 충동구매인 제품인지라 사용성을 경험해보니 돈을 좀더 주고 구매한게 살짝 아깝다 ㅋ 내게는 있으면좋지만 당장 없어도 될 그런 제품으로 여겨졌다 재미있는건 받은후 몇시간 정도 뿐이고 액정있다고 태블릿처럼 원활히 검색하고 동영상 볼수있는게 아니다 보니 상상보다 사용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음악도 맘에드는거 잘못틀겠고;;

그래도 전자액자 기능만이라도 만족스러운게 있어 다행이라 해야하나 ;; 두고두고 써보며 더 익혀 나가야 겠지만 내겐 아직 너무 어려운 네스트 허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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