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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다

스토리

동료들간의 유대

경험치가 쌓이며 강해짐

좋은 아이템 줍줍하면 강해짐

같은것들에 재미가있기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게임 클리어시간이 오래 걸려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장르이긴하나 시작하면 꾸준히 진행한다

또 시간이 지나 다시 시작해도 재미있게 할수 있어 rpg 명작 게임은 소장해두고 싶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rpg 장르는 호불호가 갈리는지 점차 전통 rpg 게임은 드물어지고 나오더라도 재미있는 게임은 더 적기 때문에 검증된 재미난 rpg 를 만나기 쉽지 않다 게다가 내 취향에 따라 재미있다하는것도 해보면 재미없는것들이 있어서 재미난 rpg 에 목말라있다

근데... 좋아하고 재미있다고 소문난 드퀘 11 은 보장된 재미인데도 클리어타임이 긴걸보곤 또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양가감정에 시달림 ㅋ

어째든

최근에 게임패스게임중 시작한 게임이 있었는데

출시되고 호불호 갈리지만 전투는 재미있다고해서 구매하려했었던 게임인 옥토패스 트래블러


게임패스 만세

호불호가 갈려서 고민하고있던 타이틀이 게임패스에 있으니 아주 좋았다




일단 독특한 2d 도트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고 아주좋은 bgm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전투가 독특한편인데 무기에따른 상성이 있고, 상성무기로 일정횟수 때려주고 기절? 하면

턴마다 주어지는 bp 포인트 를 이용하여 수회의 물리공격 또는 강화된 특수공격으로 신나게 줘패는 통쾌한 전투시스템이 장점이다

첨엔 엄청 재미나게했다

그런데 ..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각 고유 스토리가있는건 좋은데(라이브 어 라이브에 영향을 받았다곤한다만)  그 캐릭터들이 융합된 이야기는 없고 그러다보니 캐릭터간 유대가 없이 느껴져 얘들 왜 같이 다니지? 하는 생각만 들었음

각 캐릭의 이야기도 1장, 2장이 나눠져있고 지리적으로 멀리떨어져있어 한 캐릭터의 스토리에도 집중하기어렵고 어수선함

진행하다 캐릭터의 1장스토리를 잊어버릴지경 ;;

드퀘4 의 옴니버스식은 괜찮았는데 옥토패스는 몰입이 안되었다

재미있었던 전투도 반복에의해 질려가고 오히려 한 전투당 시간소요가 많아 지겹고 랜덤인카운트가 부담스럽기까지했다

각 캐릭의 1장은 모두 클리어하고 2장 진입시기데 약 20시간 진행했더라

근데 갑자기 던젼난이도도 확 오른 느낌에 노가다를 좀 하다보니 게임이 갑자기 확 질리더라 ;;;몰입감있는 스토리도 아닌데 전투도 지겨워지니 더이상 진행하고싶지가 않았다 꾸역꾸역 다시 켜서 전투 한두번 하다 끄기를 반복하다 식어버린 사랑처럼 더이상 어떤의욕도 느껴지지 않았기에 이쯤에서 내려놓으려한다

내 20시간이 아깝지만서도 독특한 그래픽과 전투시스템을 경험해 본것에 의의를 두고자함

다행인점은 돈주고 샀으면 후회할뻔 ㄷㄷ 아니 어쩌면 게임패스로 이용했으니 중도포기를 결심하게된 건지도 모르겠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개인적으로는 비추  취향에 맞더라도 중간에 질려보긴또 처음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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