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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2를 사고 88 게임 랜드에서 게임을 이것저것 바꿔가며 즐겼던 그때

게임 정보를 찾는 방법을 몰라 그냥 중고 들 중 재미있어 보이는것을 골라와서 해볼수 밖에 없었다


그때 이런 표지의 게임을 보고 뭔가 멋스럽고 스샷들이 내가 선호하던 카툰 렌더링 은 아닌것 같은데 만화 같은 느낌의 그래픽이 인상적이어서 집어들고왔다

학살 액션

나는 어떤 게임이던지 쉬운 난이도로 진행한다 그런데 이 게임은 뭐지? 치트쓴만큼 쉬운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게임하면서 전혀 죽을것 같지 않아 긴장감이 1도 없었다 그런데 금방 엔딩을 봤고 재미나게 즐겼다

그 이유는 압도적인 힘으로 스타일리쉬하게 학살하는 주인공, 맘에드는 그래픽 화려한 액션과 적이 죽을때의 효과 절대 강자가 되어 다 쓸어 버리는 쾌감이 이 게임엔 있었다 게임 자체는 그다지 길지 않고 어찌보면 반복되는 그 액션이 그땐 왜 그렇게 재미있었을까 정신없이 게임을 진행하고 끝을 본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22 년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시작했는데 건그레이브 신작이 똭

건그레이브 고어 라고 이번에 나오는줄은 알고 있었는데 (살맘은 없었다 학살이 재미는 있었지만 1회성 게임에 소장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게임패스서 보게될줄은 몰랐다

설치하고 시작을 해보았다 추억속의 그 쾌감을 다시 느낄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작부터 알던 그놈 큰 관짝을 지고 다니는 주인공을 볼수 있어 진심 반가웠다

게다가 한국어 더빙 까지!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시작을 했다

게임 방식은 그때의 그 모습 그대로였다

피하는 시늉은 가끔하지만 그냥 맞으면서 학살하는거

우선 당황스러웠던게 더빙이라 기대 했는데 한글음성을 듣자마자 오글 거렸다 ;;18 세 인데..  애들 만화 에 나올법한 목소리 와 대사 ..  

게임 시작하고 음성 설정 바꾸려니 설정 변경이 안되던데? ;;

게임만 재미있음되니 시작해 보았다 ..  음 캐시키야 욕이 너무 많이 나온다 몰입이 전혀 안된다 ;;게다가 중간중간 그 여자 음성 ..  하아..  

게임도 그때 처럼 학살하면되긴 한데 조작방법이 뭐 이것저것 뭐 많이 나와서 머리가 아파지고 적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곳저곳 분산되어있어 한방에 쓸어버리는 재미가 없었다 그리고 관짝을 휘두르면 막 적이 나가떨어졌던거 같은데 이 게임을 맞고도 버틴다 밸트스크롤 액션 게임인줄

그래픽은 괜찮으나 카툰같은 그 느낌이 전혀 없어 오히려 나는 실망스럽기도 했다

'하다 빨리 그만두면 안돼 게임 불감증 온단 말이야' 하며 진행중이었는데 분산되어 나오는 수많은 적 이 짜증나고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느낌이 없는 적들에겐 쾌감을 느낄수 없었다

장점들을 잃어버린 신작 게임이란 느낌

그와중에 자꾸 캐시키야 만 들리고 ..  여자의 조심해 이런소리도 전입가경

결국 삭제했다

내가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더는 진행할수 없더라

단순 반복인데 쾌감은 없으니 ;;;

그러고 나서 찾아봤더니 평도 별로더라는

뭔가 마음이 아팠다

추억의 그게임을 생각하고 반갑게 접근했다

그러나 곧 만나지 말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첫사랑을 만나는 것과 비슷한 실망감을 느꼈다 추억을 더럽힌 느낌 ㅋ

당연히 취향에 따라 재미나게 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다만

나는 더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고 미련 1도 없이 끝낼수 있었다

추억속 게임이라고 구매했으면 속상할것 같다

나는 비추 한다 게임이 재미가 없더라 ... 캐시키야 만 떠오른다 ;;  

게임패스 ..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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