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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막상 즐겨본 rpg 게임이라 하면 포켓못, 드퀘, 파판, 마더 시리즈 정도다

이중 마더시리즈가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배경이 현대라는점, 무기들이 일상 생활에 볼수있는 것이라는것, 마더3의  리듬게임을 가미한 독특한 전투 시스템은 신선했고 강렬했다

그후 마더3 같은 독특한 rpg를 갈망했었는데 쉽게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재미있다는 소문도 들었고 오래도록 이어져와서 제목은 알고 있었던 용과같이 7 이 스팀에서 할인해서 사두었다가 얼마전 시작해 보게 되었다

후에 알고보니 용과같이 7 이전 까지는 액션 rpg 장르였다고하고 용과 같이7때 기존 장르를 버리고  전통rpg 를 도입하는 모험을 했는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게임해 보기 전 스샷만 보고는 요즘 유행하는 오픈월드형 게임인가 싶었는데 장르가 rpg 라는걸 알았을때 살짝 놀라기도 했다


과연 어떤 게임일까 하며 잠깐 맛만 보자며 시작한 이 게임





요즘 rpg의 특징인지 예전 rpg 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일단 진짜 현대배경에 현대복장에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메인 스토리가 흥미진진한 편이고 수많은 서브퀘스트들이 등장하며 이것저것 추가로 즐길게 많았다

그런데 느긋하게 즐기는게 요즘 게임 추세인지 몰라도 메인스토리가 몰입이 안되고 좀 옆으로 새는듯 한 느낌도 받았다 추후에 다 의미있는 것일지는 몰라도 그러면서 많이 등장하는 서브퀘들이 더 정신을 산만하게하고 플레이타임을 늘려갔다

솔직히 이런 진행방식은 루즈해서 싫어하는 편인데

용과같이7의 특유의 병맛과 전투의 재미로 계속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는 10장 플레이 중

총 15장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초반과 다르게 느긋하게 진행을 해보고 있는 중이다

게임을 하면 빨리 진행하고 서브퀘도 무시하고 엔딩을 보고 끝내고 싶어하는 성격인데 용과같이7은 그렇게 할수가 없었다

예전에 즐기던 방식과 다르게 즐겨야했고 그렇게 즐기는 방식이 바뀌니 또 다르게 얻어지는 재미도 있는것 같다

그래도 일부러 서브퀘같은거 메인스토리 외적인 것은 하고싶지 않아서 안하고 최대한 메인스토리만 집중하며

레벨과 직업의 노가다, 무기 강화 등 을 하며 시간을 쓰고있음


그래도 12장 쯤에 돈이 많이 필요하다해서 회사경영은 조금해봤는데 단순하지만 은근 재미있어서 몇시간이나 잡고 1위를 달성함 ㅋ

게임 진행시 행선지를 표시해줘서 공략없이 진행할수 있는것이 아주 좋았고 행선지로 안가고 도시를 돌아다니며 오픈월드 느낌도 남  

시스템은 살짝 어렵다 느껴졌는데

부가적인 것일 것이긴 하나 인간력, 다정함 같은 것들이 나오는 게임은 좀 싫었다

잡체인지 시스템은 파이널 판타지 5  처럼 일부 스킬은 직업을 바꿔도 유지되는 식이라 노가다로 다양한 기술을 채우고 싶게한다;;

게임내 주인공이 드래곤 퀘스트를 좋아한다고하고

드래곤 퀘스트의 외톨이메탈 처럼 외톨이 노숙자를 잡으면 경험치를 많이 주는것도 아는 게임을 인용한거라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포켓몬 박사 를 패러디한 아구본 박사도 어이없이 웃긴 부분

전통 rpg의 재미도 있으면서 병맛을 얹어놔서 ㅋ 계속 게임을 하게만드는 무언가가 있음

앞으로도 엔딩까지도 많이 남았고 언제 끝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이쯤되니 새로운 재미는 없어 중간소감은 남겨봄

rpg 장르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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