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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풍이 걸린 후 

꾸준히 운동을 해오고 있다. 

통풍자체야 운동으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서도 

대사질환인 통풍이기에 다른 대사질환이 또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관리차원으로 운동을 한다. 

게다가 같은 양을 먹어도 효율이 안좋아져서 살이 찌는 나이다보니 운동을 해야 맛있는걸 먹을수 있다. 

어제도 운동을 하고 컵라면과 과자를 먹었다 ... 체중계는 무서워서 안올라간다. 

 

통풍발작은 엄지발가락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랬다. 발가락이 아픈데 운동을 하려하니 할수 있는게 자전거 타기 밖에 없었다. 물론 통증이 없어지면 걷거나 뛰거나 하면되겠지만 빨리 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던것  

그렇게 시작된 자전거 타기는 몇년간 계속 되었다. 

더워도 나가고 추워도 나가고 꾸준히 탔다. 신천 자전거 도로를 달렸다.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면 모두들 몰려나와 자전거 타기 힘들어도 계속 탔다. 차라리 아주덥거나 아주 추우면 도로가 한산해서 좋았다. 

그 사고가 있기 까지 

나는 고개숙이고 자전거 타고 오다 중앙선을 침범한 미성년자때문에 사고를 당해서 광대쪽 살이 찢어졌다.

충돌을 했는지 내가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사고가 났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달리는도중 내앞에 넘어들어오는 자전거 때문에 사고가 난건 맞다 요즘 블랙박스가 필수인 이유는 증거가 없으면 뻔뻔하게 발뺌하는 인간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나또한 사고현장에서 했던 말과 이후 수사가 진행될때의 말이 달라져서 수사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 상대방의 아빠는 그 사정을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그런거 없는것 같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성인군자처럼 포장했다. 그러고 작지만 얼마의 돈을 도의적으로 지급하겠다고(웃기고있다) 해놓고 입을 입을 쓱 닦아 버렸다. 이런사람이 부동산 무슨관리 연구소였나어쩌고 해서 언론에 인터뷰도 하고 강의도 나가고 하는데에 우려를 표한다. 이런식이라서 장사도 했다가 말아먹은것 같다 그런일이 있고 얼마 후 공인중개사 협회에서 그놈이 강사로 나온다고 해서 가서 뒤집어 엎을까도 생각하다가 다음날 강의가 취소되었다는 연락도 받았던 일도 있다 행실이 더러운 놈이라 사건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런사람이 연결된다면 적극적으로 소송을 진행할 의향이 있으니 부동산 뭐뭐 관리 이O우 와 관련된 소송이 필요해서 연락주시면 할 수 있는모든 조치를 해드리겠음 

 

어째든 그런 사고가 있을수 있는게 자전거다 미숙한 사람도 많이 나오고 과속하는 사람 앞 안보고 달리는 사람들도 많다 보행자가 갑자기 걸어가다가 자전거 도로로 획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정말 자전거 타기는 야생이다. 

그래도 나는 운동을 해야 하니 자전거를 계속 탔다. 코로나가 와도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를 탔다. 

사고 이후 어머니의 걱정이 계속 되었다. 또 사고날수도 있고 지난번 사고는 그래도 맨바닥에 사고였으면 더 크게 다쳤을수도 있어서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실제 자전거와 비슷하다던 스피닝 자전거를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다. 

일반 헬스 자전거는 자전거 타는것과 느낌이 너무 다르고 앉아서 타다보니 다리에 힘도 안들어가서 싫어하는데 스피닝은 자세도 비슷하고 실제 자전거 타기와 비슷하다고 했다. 한번도 타본적이 없던지라 

내 신체에 맞게 피팅이 가능할지, 진짜 자전거 타는 느낌이 날지 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주변에 스피닝 자전거를 타볼만한데도 없어서 

왜그런지 이고진 스피닝 자전거는 들어봤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다보니 가격 적당한데 이름 들어본곳은 이고진 밖에 없어서 이고진에서 선택해보기로 한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스피닝 바이크가 있다. 저기 노란색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있던거 보기만 했는데 안타봤던게 후회되었다. 

저것들 중에 자석을 쓰는 방식은 1101m 밖에 없었다. 플라이휠 무게가 가벼워서 걱정스러웠지만 가루날리는것과 유지비가 들어가는것보다 나을것 같아서 1101m 스핀바이크로 주문을 했음 

받고나서 조립 

꽤 무겁다 

안장높이를 가장 높게 하니 딱 맞았다. 키가조금만 더 크면 작아서 타기 힘들것 같다 자전거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잘못하면 무릎이 나가기 때문에 안맞는 자전거로 운동을 하는건 건강을 해친다. 

안장도 앞뒤로 조정이 되어서 내몸에 맞게 피팅을 했다. 걱정했던 한가지 내몸에 맞는 피팅이 다행스럽게도 해소되었다. 

전립선 안장 근데 전립선 안장이 전립선만 괜찮고 나머지다 안좋아진다하던데 ㅋㅋ 

몇시간씩 장시간 타는거 아니라면 전립선 안장이 필요없다고 한다 나는 있는거나 없는거나 다 있는데 다 잘타고 다님 

플라이휠이다 마그네틱은 바퀴 위에 저항을 조정하는 판에 여러장이 붙어있다. 즉 패드로 바퀴를 잡아 저항을 늘리는 다른 자전거에 비해 이것은 자석으로 저항을 늘린다 때문에 패드가 갈리면서 나오는 가루가 없고 소음도 더 없다 

자석의 저항은 매우 훌륭했다. 플라이휠 무게 때문에 걱정했는데 충분했다 못밟을정도로 무겁게도 할수 있었다  

핸들과 계기판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생각됨 계기판은 시간, 속도, 거리, 칼로리 등을 보여주는데 미밴드 같은 스마트 밴드를 통해 측정되는 칼로리와는 많이 갭이 있음 페달을 돌릴때만 시간이 올라가기에 시간을 기준으로 운동하기에는 편리했다. 보통 자전거를 타는 시간은 40분 정도 

 

기대보다 훨 크게 운동효과가 느껴진다 땀이 진짜 비오듯이 쏟아진다. 

실제 자전거 타는것과 비슷해서 재미도 있다. 

소음도 없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할수 있다. 

안장 고정부 쪽에서 자전거 탈때 소음이 발생할때가 있는데 꽉 조인것을 조금 푸는게 오히려 안장쪽 소음은 발생하지 않더라 그런데 좀 흔들거린다

마스크 안쓰고 자전거를 탈수 있으니 너무 좋았다. 나가기가 너무 귀찮았었는데 이건 언제든지 쉽게 운동할수 있는것도 좋았다. 실제 자전거 보다 운동효과가 더 있음 같은 저항으로 일정한 속도를 돌리니 자전거 보다 좀더 큰힘이 들어가서 그런것 같다. 

시승해보지 않고 구매해서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는데 나에겐 용도도 딱 맞고 사용성도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중간에 페달쪽인지 어디인지 딱딱 거리며 이상한 소리가 나던데 이상이 생긴건가 하면서 며칠 그냥 탔더니 소리가 없어졌다 ;;; 

가정용 클럽용으로 나눠둔게 내구성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해서 이걸 얼마나 쓸수 있는가 내구성에 대한 의심이 있긴하다만 일단 2021. 2. 구매해서 지금까지는 별탈 없이 잘 쓰고 있다. 

가정용 운동기구를 별로 못쓰는 경우가 빈번한데 

나는 운동을 해야 하는 몸이라 그런가 나가는것보다 간편하니 아주 만족하며 이용중에 있다. 

물론 옷걸기 좋은 구조라 옷도 걸어두기도 한다만 ;; 

그런데 땀은 정말 많이 나서 운동효과는 좋은거 같은데 왜 체중은 안빠지는걸까를 생각해보니 

실제 자전거 타고와서는 뭐 안먹었는데 

이건 언제든지 운동할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식단관리가 느슨해졌고 

운동을하고 내려와서 씻고 뭐 먹는 행복한 시간을 즐기다보니 체중이 오히려 늘거나 유지되는것 같다 ;; 

게다가 스피닝 자전거를 타면 실제 자전거타기에도 영향을 줄까 싶어서 한번씩 시험삼아 자전거를 타는데 효과 있다. 

일정한 힘으로 계속 밟아 지구력을 향상 시키는 효과가 있는지 실제 자전거의 오르막을 오를때 일정한 속도로 지치지 않고 돌릴수 있었음 

운동효과도 확실하고 아직 몸에 이상도 안생겼으니 피팅도 나한테 잘 맞아 아주 만족하고 있다는 이야기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내몸에 맞게 조절될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확실히 어디서 시승해보고 구매하는게 가장 좋다고 본다. 자전거와 비슷하다지 같은건 아니므로 페달링도 직접 체험해보는게 안전하니까 

참고로 스피닝 자전거도 일반 헬스장 처럼 앉아서 페달이 앞쪽에 있는 형태의 자전거가 있는데 (코스트코 접이식 스핀바이크가 그런형태였던것 같은데..) 그런건 나처럼 자세도 안나오고 자세가 안나오니 밟는데도 더 힘들다 싶고 운동도 하기 싫을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됨 

스핀 바이크 생긴것도 뭔가 미래지향적으로 멋있고 사용성도 좋고 

나는 스피닝 바이크를 아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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