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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얼음을 만들때는 보통 얼음 틀에 얼려 먹는데 이게 뭐라고 그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다 얼려서 지퍼락이나 통에 넣고 다시 얼리고 넣고 하다보면 금방 많이 쟁여둘수 있는데 실천해본적이 잘 없;;;

그러던중 올해 우연히 가정용 제빙기를 하나 손에 넣었고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라 포스팅 해봄

내가 옛날 카페할때 썼던 제빙기의 경험은 스위치만 켜면 얼음이 얼려져지고 얼음이 만들어져있다 녹아도 알아서 배수도 되고 아주 편리했다

만들어지는 얼음량도 많아서 제빙기가 80만원? 정도로 비쌌지만 만족하며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원래 업소용 제품들은 좋은거고 그런것들을 흉내낸 가정용은 성능상으로 나 내구성으로나 아쉬운게 많은데 가격은또 싼건 아니라 대부분 구매하지는 않는데

공유 오피스에 가정용 제빙기를 이용하여 상시 얼음을 먹을수 있게 해둔것을 보고 가정용도 괜찮은가? 하며 여러개 검색을 해봤다는

이런 가정용 제빙기는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데 메이커에 따라, 약간의 기능에 차이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났고, 사무실서 쓰던건 30만원정도로 꽤 비싼거였음

나는 검색해 보다 10만원대 초반 가격의 제품으로 하나 선택했는데

시계나 청소기나 경험해 본적이 있는 스위스 밀리터리 사의 제품(이래봐야 이름만 빌리고 중국산을 가져다 파는거는 같을듯) 을 선택했는데

스위스 라는 이름이 주는 믿음과... ;;;

그간 스위스 밀리터리 제품이 괜찮았던 경험 ,가까운데 as센터가 없는것은 불편했지만 괜찮았던 as 경험 으로 선택을 했음


현제 옥션 판매가인데 가격검색또는 스마일 클럽 쿠폰등 적용하면 훨 싸게 구매할수 있다


그냥 이래 생겼음


 

꽤 크다

작동중에 소리도 좀나는 편

아래쪽에 물을 뺄수 있는 배수구가 있다


내부 제빙봉

물에 제빙봉이 담기고, 제빙봉 주변에 얼음이 생기는 방식

2줄의 제빙봉 총 9개 의 얼음이 8분만에 만들어져서 떨어져 나온다




요런 얼음통에 얼음이 모여진다





아래 물통에 물을 채우고 전원버튼만 올려주면 얼음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통 옆에 센서가 달려있어 일정 량의 얼음이 쌓이면 얼음이 가득 찼다고 작동이 중단된다)

물통 위에 얼음이 담기는 바구니가 설치되기 때문에 그 바구니 아래쪽 까지 물을채우도록 물상한선 표시가 통에 있다(더채우면 얼음이 나오면서 물에 퐁당.. 녹아내림 )

물통의 물들이 제빙봉 물바구니로 들어가고 제빙봉에 얼음이 생긴 후 얼음이 떨어지며 그걸 밀어내어 얼음바구니로 담기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제빙봉으로 얼음을 만드는 것이니 처음 정수물을 넣어 얼음을 얼리면 당황스러울만큼 작고 얇은 얼음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제빙봉도 점점더 차가워지고 물통에 물도 점점 차가워지면서 얼음이 점점 크게 만들어진다

(얼음통에 얼음이 녹으면 아래 물통으로 물이 떨어지는 구조이므로 물이 시원해지는거 구조상 계속 켜두면 얼음이 녹아 물이되고 그 물이 다시 얼어서 얼음통에 담긴다 )


처음 몇번의 얼음 들...횟수가 진행될수록 얼음이 점점 커지긴 한데 제품 소개 페이지 이미지와 같은 얼음을 보려면 기다려야한다

처음 제빙기 돌려보고 불량인가? 하며 당황할수 있는 포인트다

살때 언제든 물 넣고 전원 올리고 8분있음 얼음을 먹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얼음다운 얼음을 먹으려면 1시간이상 걸리는듯 ;;;

처음 작동시 얼음이 작다! 첨부터 얼음을 좀 크게하려면 찬물로 시작하면 된다

얼음이 제빙봉에서 만들어져 떨어지는 구조로 얼음 표면에 물끼가 많다

그래서 이걸 통이나 지퍼락에 얼음을 모아서 냉동실에 넣으면 얼음끼리 붙어서 먹기 어렵다

지퍼락에 얼음을 넓게 펴서 냉동실에 넣고 일정시간 지난후 바닥에 내려쳐 얼음끼리 붙은걸 분리하는 방식으로 얼음을 모아나가야 한다

얼음이 그리 크지는 않고 단단하지 않으며 제빙봉 부분이 비어있는 구조라 음료에 얼음을 넣을때 많이 들어간다 .. ;;; 지퍼락 큰데 3봉지 얼려놔도 얼마 못먹.. (3봉지 채우려면 온종일 제빙기를 돌려야.. ;; 물을 채우면 다시 얼음이 작아지는 것도 시간이 소요되는 원인임)

부지런히 켜서 얼리고 저장하고 해야함

사무소 같이 24시간 제빙기를 켜고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얼음틀에 얼리는게 더 낫나 싶기도하다 ;;;

얼음있으니 확실히 버츄오플러스 샷 내려서 아이스커피 만들어 먹으니 아이스아메리카노나 아이스라떼는 절사먹게되긴하던데

조금 애매한것 같다.. 편리하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얼음을 빠르게 먹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 그냥 얼음틀 이용하는게 나은것 같다

개인적으론 비추.. 전기도 따로 먹으니까 냉동실보다 비경제적임

참 자체 청소 기능이 있는데 물을 순환? 흘려내는것 정도라 청소라 볼수 없고

제빙봉을 따로 닦아내기도 쉽지 않아서 청소측면에선 만족스럽지 못함

한번얼음 많이 얼렸다가 한참있다 다시 얼리고 하는데 이래도되나? 하는 찝찝함

근데 업소용 얼음 메이커도 청소가 용이하지 않은데 아이스메이커의 내부 재질과 제빙봉은 오염에 강한가 싶기도 하고 그정도는 몸이 이겨낼수 있을정도로 사람이 강력한가 싶고 그럼

얼음먹겠다고 집에서 쓰려고 사는거면 말리고 싶음




꽤 오래되었는데도 아직 멀었네 ㅜ ㅜ


이제 좀 얼음같은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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