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 스팀(steam) - 게임구매 - 스팀링크를 이용한 리모트 플레이가 아주 좋았다. - 채워져 가는 라이브러리 ㄷㄷ

pc로 게임을 하고싶었지만 항상 내 pc사양은 문서 작업정도만 가능해서 게임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다. 

우연히 손해들어온 pc가 그래도 게임이 돌아가는 사양이되는것 같았는데(pc 사양을 잘 모른다 ;; )

i5-4690 에 8기가 램 그래픽 카드가.. 지포스 gtx 760 으로 안좋은편에 속하겠지만서도 돌아가는 게임이 있는 고마운 컴퓨터다 ;; 

하지만 여전히 게임은 게임기로 해야지 하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고 dl 소프트 보다 패키지를 선호하던지라 pc게임은 손을 안대고 있었는데 (게다가 pc게임으로 설치된 게임파일의 유실이나 바이러스 등 뭔가 좀 불안전 하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그리고 내 pc사양에 돌아가는지 몰라서 구매하기가 꺼려졌었다 근데 pc게임도 환불이 되더만.. 2주이내 게임 2시간 미만이면 환불이 된다고 한다 게임이 재미없거나, 사양이 안맞아 안돌아가면 환불하라는거라 한다 오-- 몰랐다..) 

 

이번에 스팀 세일 한다고 하기도하고 그간 스팀이 궁금하기도 하고 스팀링크로 리모트 플레이이 하는것도 궁금했던지라 스트리트 파이터 5 완전판이라 생각하는 것을 구매해 보았다. 

용량이 으마으마 하드만 

스팀에서 처음 게임을 구매하고 다운받아보았는데 pc로 게임에 접근하기가 게임기로 게임에 접근하기 보다 더 쉬웠는데 이유가 패키지를 선호하다보니 게임을 갈아 끼기 귀찮아서 안하던 콘솔과는 달리 pc는 스팀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실행만 누르면 되는것과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에뮬게임을 하겠다고 구매한 xbox360 패드로 원활하게 사용되니 이거 게임하기는 pc가 더 좋다고 느껴졌다. 물론 콘솔판도 dl 로 구매하면 낫겠지만서도 패키지냐 dl이냐를 놔두면 나는 패키지를 선호하니 dl을 선택하기 어려운데(아니면 2개 모두 다 사서 허리가 휘청거린다)  pc는 고민할 필요가 없는데다 하고싶은 게임들 할인을 콘솔보다 더 자주하는것 같아 이점이 있어보였고 무엇보다 온라인이 무료라는점에서 가성비 측면에서도 pc가 좋아보였다 

일단 스파5 를 설치해서 가지고 놀아보다가 스팀링크로 폰으로도 해보다가 스팀링크가 안드로이드 tv박스에도 돌아갈것 같아 해보니 잘돌아가는것을 확인했고, 

또 패드도 2개 연결하니 2인용도 편하게 되는것과, 리모트 플레이임에도 인풋렉이 생각보다 적어서 게임이 할만해 게임기가 아까워서 거실에 두지 못하는 내게 거실용 게임기 하나 놔둔 효과를 누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 pc로 게임하는게 이렇게 좋구나 .. 

궁금해서 하나 사서 체험만 해보려고 구매한 스파5 였는데 

이쯤되니.. 다른게임도 사서 라이브러리를 채워놓고 싶어졌다. 

그래서.. 할인중인 철권7 - 6,570원 // 미스터 들리러 드릴랜드 - 8,200원 // 피파 22 -10,560원 짜리를 폭풍 구매 하고 드래곤 퀘스트 11은 체험판을 다운 받아 두었다. .. 

채워지는 라이브 러리를 보니 뿌듯함이..;; 이걸 거실이나 휴대폰으로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또 한번 뿌듯... 

패키지 소장하는 맛은 없지만 라이브러리를 채우는 맛이 또 있더만.. 

게임들은 할지 안할지 모르겠다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막 질러버리게 된것은 게임이 돌아가는 기쁨과, 스팀링크의 활용성 때문인것 같다.

안드로이드 tv박스 있으면 스팀링크로 게임 하기 정말 좋은걸 느끼게 될 것이다.

아까워서 콘솔을 내방에만 보물 모시듯 모셔놓고 애들 게임도 못하게 했는데 ;; 

스팀링크로 맘편히 나도 언제든지 하고 애들도 하고 ㅋㅋ 

스팀에 게임이 너무 많은데 뭐가 재미난지도 잘 모르겠고 ;;; 할인안하면 구매 안할것 같은데 다른 재미난것들이 보이고 할인을 하면 하나둘 채워나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스팀링크와 안드로이드 tv박스 조합이 아주좋아 또 탕진했다는 것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