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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타워 랜드는 학창시절 소풍같은거로 자주 갔었다

성인이 되고난 후 에도 종종 가곤했는데 놀이기구를 별로 탄적은 없다

기다리는 시간보다 쾌락의 시간이 짧다보니 그냥 포기한것

게다가 겁도 은근 많고 놀이기구 탈때 훅떨어질때 느껴지는 그 어떤 느낌이 거북해서 안좋아하기도 함

돈도 많이 깨지고 기구를 안타니까 자의로 가본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다

친구들과 갈땐 같이타니까 타고 그게 놀이기구 자체의 재미라기보다 같이 논다는 재미가 있었던것 같음

그런데 애들이 생기고 나니 놀이동산에 더 자주 가게되드라는

자동차 같은 위험 요소도 없고

애들이 탈수있는 기구도 있고 주변에 보여줄 것도 많고..  

즐거워 하는 애들을 보면 또 데려와야 겠단 생각이들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면 애들이 크는만큼 관심보이는것도 달라져서 그런 차이를 옆에서 보는것도 은근 재미가 있다

어째든 나는 보통 입장권만 끊는 편으로 놀이기구를 별로 타고싶은 생각이 없는데 최근 할인가로 자유 이용권을 구매하게되어 이왕 구매한거 딸램쓰와 이것저것 타보기로 마음먹음

이것저것 타보긴했다만 추억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게했던 탬버린..  

시내에 나가면 보이는 기구라 딸애가 늘 궁금해 하던 탬버린

나는 탬버린을 21세때 첨이자 마지막으로 타봤다 친구들과 우루루 탔는데 바닥에 굴러다니는 친구들을 보면서 깔깔대던 기억이 난다 그랬다 나는 떨어지지 않았지만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친구들을 보는건 꽤 재미있었다

탬버린의 이러한 요소들 때문인지 인기도 많고 시내에서 탬버린만 가지고 영업을 하는 업장도 생겨나는 등 그 인기는 세대가 흘러도 꾸준한것 같다

오랜만에 타는 탬버린에 긴장을 했는데 내 한몸이야 절대 안떨어질 자신이 있는데 딸이 굴러다닐까봐 ㅋ 친구는 굴러다님 재미있는데 딸이 굴러다니게되면 어떻게해야하나 심히 고민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기구
탬버린엔 항상 있는 짧은치마입은 교복 무리와 같이 탔었는데

예나지금이나 ..  왜 저렇게 입고와서 탈까 싶었음 시선을 바로 두질 못하고 바닥만 봐야했다 불편함

흠 .. 근데 이런 무리들이 타면 기구를 조작하는 이들은 신나는지 아주 열심히 기구를 돌려주기 시작..  

예전과 다른지 조작하는 사람에 성향인지 떨어지니 기구를 멈춰주던데 살짝 생소했음 굴러다니는 사람 보는거 재미있는데 ㅋ 나만 아님됨

타겟이 되어 튕기는것은 아니었지만 간만의 탬버린은 아 좌석이 이렇게 딱딱했나 하는것이 느껴졌고 잡고있는 팔에 힘도 많이 들었음

타겟이 되어 튕겼을때는 시선은 여전히 앞을 못 본채 튕글리는데 좌석은 딱딱해서 잘못하면 허리 나가겠더라는

남자 힘이니 떨어지지는 않는데 이거 재미있지도 않고 힘들고 허리걱정되면서 딸도 걱정되고 그러드라

튕기는 와중에 딸을 보는데 얘도 있는힘껏 의자를 잡고 표정은 심각하기도 멘붕이 온거 같은데 몸은 튕기고 있는 모습에 마치 재난상황을 체험하는듯 했다

나중에 물어보니 힘들었다고 하더라 ㅋㅋ

탬버린을 친구들 여럿이서 타면 재미있었을텐데 아빠랑 둘이 타서 아빠는 케어도 못하는 상황서 혼자 버텨내야하는 일을 겪을 거란걸 예상이나 했었을까 ㅋㅋ

어렸을때 타던 그때의 추억과 지금 타면서 몸걱정하는  내 모습과 벌써 같이 탈정도로 커버린 아이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느꼈던것 같다

팔이 아프드라 아마 애도 많이 힘들었을거다 나는 그래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거 같은데 애는 어떻게 추억하게될까 훗날 그런적도 있었지 하면서 웃을수 있는 추억으로 기억되면 좋겠다

탬버린 ..  나는 죽을때 까지 이제 안탈라고 진짜 잘못하면 허리 씹창나겠드라
떨어지는건 생각만해도 부끄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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