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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9. 건담 베이스에 가서 eg 뉴건담을 집어왔다. 

사실 출시전 사진들도 본적이 없고 그냥 eg 등급이 조립하기 좋고 외관이 훌륭해서 구경이나 하러 간 것이었다. 

그런데 전시된 완성품의 뉴건담은 깔끔 깔끔 잘은 모르지만 hg 의 뉴건담을 보는듯 했다. 

게다가 눈으로 봐도 알수 있는 충실한 색분할 스티커도 방패 쪽과 어깨 쪽 말고는 없어 보이는듯 했다. 

그런데 가격은 생각보다 높았으니 12,000원 (1,000엔) eg라서 1만원 이하일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높은가격에 1차 당황을 했다. 

그러다가 생각을 해보면 hg 뉴건담이 3만원이니까 핀판넬이 빠졌다고 하더라도 뉴건담 치고는 eg가격대로 나왔다고 해석해야 하려나.. 싶기도.. 

어째든 완성품을 보니 hg 만큼 깔끔해보였고 

rg뉴건담을 사놓고 조립도 안하고 있던지라 실제 뉴건담을 처음 조립하기엔 부담없이 eg로 하기에괜찮아 보여서 일단 구매했다. 재고가 넉넉하다 할지라도 마법의 eg라 인기가 많아 빨리 빠지더란 말이지 ;; 

어째든 그렇게 해서 구매해온 뉴건담 

건담을 만들면서 먹선을 넣을수 있게 되면서 먹선 없이 조립하기엔 뭔가 아쉽고 먹선 넣고 조립하기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데다가 조립할때 마다 게이트 자국도 다듬도록 노력하고 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조립이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던것 같다. 

특히 처음 rg 건담을 조립했을때엔 먹선은 안넣었는데 살인적인 스티커에 멘붕이  ㅋㅋ 

어째든 그때문인지 주력은 hg 로 했지만 eg 퍼스트 건담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간단한 조립에 색분할 다 맘에 들었을뻔했는데 고관절이 쉽게 망가지더만 ..아.. 그래서 고관절 깨지고 나서 다시 사지는 않았다. 

그래서 일까 eg 그러면 어디가 또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는 폴리캡이 없다보니 플라스틱끼리 마찰되면서 구조적인 결함인지는 모르겠다. 

그간 세월이 지났고 하니 eg도 그런것들을 보완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와 간만에 가벼운 맘으로 프라를 하나 조립해볼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간만에 건담을 사게된것 

그리고 저녁에 바로 조립을 했다. 

일단 

eg인데 생각보다 런너가 많은것이 놀라웠고 

예상대로 스티커는 어깨쪽 하나랑 방패쪽 하나 2개가 전부 

그런데 가벼웁게 조립을 시작했는데.. 퍼스트 eg와 다르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는 ㅋㅋ 

그러다보니 12000원의 가격이 납득이 가기 시작했다. 

니퍼같은거 안쓰고 쉽게 뜯어내져서 대충 손톱으로 다듬고 조립을 했음 

간단하고 조립시간도 얼마 안걸리는 완전 입문용으로 짱이었던 퍼스트와 달리 뉴건담은 부속이 많고 시간도 더 걸리기 때문에 이부분은 살짝 부담스러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가벼웁게 시작했다 살짝 당황한 정도 ㅋㅋ 

확실히 소체가 퍼스트 보다 건담 보다 크기 때문에 완성해 가는 과정도 큼직 큼직 하니 시원시원한 느낌 이 들었다.

고관절은 잘 모르겠지만 괜찮을것이라 기대하고 있음 무리가 가는 텐션은 느껴지지 않았달까 .. 

 크으 eg 좋다 다양한 건담들이 eg로 나와주면 좋겠다. hg보다 조립은 간편하면서 패널라인이 적어 오히려 깔끔하기도하고 그러면서 충실하게 색분할을 해줘서 조립의 기쁨과 완성의 기쁨을 편하게 느낄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 본다. 

마치 레고도 소박스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처럼 시간없고 기력 딸리는 나같은 사람들이 즐기기엔 이런제품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스티커는 어깨쪽 하나 

나머지는 모두 색분할인게 좋다 

골반에 v 부분도 hg들은 스티커일텐데 eg들은 모두 분할이다. 

그런데 스커트를 중간을 잘라도 되는지 몰라서 일단 이어진채로 조립했는데 잘라도 되면 좀더 자연스러운 포징을 위해 잘라주고 싶다. 정확히 고정이 잘되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보류 hg들은 확실히 잘라도 되는데 뉴건담의 스커트는 잘랐을때 쉽게 빠질까 싶기도 해서 다른 사람의 시도를 보고 결정해야겠다. 

 

 

방패쪽 에 스티커도 하나 

그런데 스티커 떼다가 뾰족한 부분 스티커가 찍어졋다는 T.T 어떻게든 이어붙이려 노력했다만 제품이 맘에 들어서 더 속상했던것 같다. 

발에 저부분도 색분할 해주다니 놀라웠음 

얼굴도 잘생김

색분할이 좋아 옆모습도 이쁘다 무장도 먹선을 좀 넣어주니 좀더 이뻐보이는듯 

 

뒷 모습도 비율이 좋다 

다리의 디테일 

팔은 여기 까지 들어지더라 

분할 안하고 조립한 스커트 아래 다리 고관절 빨간색인데 잘 안보인다 이건 보완되었기를.. 

 

 

팔 관절은 이중관절은 아니다만 여기까지 굽혀짐 방패를 저방향으로 달아야 해서 팔을 돌리기 애매하다 

어깨는 따로 연장 기믹 이라 하긴 그렇고 조금 빠질수 있게 길게 되어있는데 앞뒤로 저정도 까지 움직일수 있음 

 

다리는 90도 앞으로 가능

무릎은 이정도 

발도 가동범위가 크다 좌우로도 잘 움직임 접지시키기 편리하다 

hg 유니콘 건담하고 크기가 비슷(유니콘 뿔에 흰색 덮개 어디갔지 잘빠지더만 결국 없어진듯 T.T) 

퍼스트와 크기 차이가 이정도 난다고 보면됨 꽤 차이가 크다 

 

허리 가동도 괜찮은 편이다 앞으로 숙여짐이 좋다 

 

허리를 적당히 돌리고 숙여주고 뭐.. 

eg이긴한데  hg 를 조립한 느낌고 완성품도 hg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hg 뉴건담은 구경도 못해봐서 뭐 어떻게 비교는 못하겠지만 rg에 비해 깔끔한 맛이 있어 보이던 hg 뉴건담 그것을 보는것 같다. 

이쯤되니까 진짜 사람들이 많이 아쉬워했던 핀판넬 뉴건담의 시그니쳐와도 같은 그것이 빠진게 너무 아쉽다 hg 의 그것이 호환된다던데 이것도 반다이의 상술인것인가 .. 

어째든 갖고 놀기 좋고 로봇도 멋지고 조립도 간편하고 재미있으면서도 너무 빨리 끝나지도 않고 

퍼스트 eg보다 훨 좋았다. 

처음엔 망설이게 했던 12,000원의 가격이 이제는 납득이 간다. 

eg가 많이 나오면 eg를 주력으로 할것이다 조립이 너무 귀찮다니 ㅋㅋ 그래서 쌓아둔 프라탑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근데 귀찮다면서 왜 더 높아지는거지.. 

eg 로 뉴건담을 처음 접했는데 이놈 큼직하니 멋진 놈이구나 싶다 rg도 기대된다 언제 만들지는..;; 흘려넣는 먹선펜이 좀 말랐던데.. 

개인적으로 eg뉴건담은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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