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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뭐 어떤 위치에 앉히면 책임감과 중압감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란다

내가 생각해온 의미랑 달라서 살짝 당황했다

내가 생각해 온것은 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모르는데 우연히 어떤 높은 자리에 앉아보니 자식의 기량을 펼칠수 있더라 정도로 인식했다

비슷해 보이는데 다르다 생각하는게

전자는 누구나 할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있고

내 가 알고있던 의미는 개인의 역량은 일을 맡기기 전에는 발현될 수 없다는 개개인의 가능성에 초점을 둔다는게 다르다


즉 내가 생각에는
누가봐도 그 역할을 잘할 것 같아 보이는 이를 앉혔더니 다행히 그냥 딱 거기 까지만 하거나 오히려 더 못하는 경우가 있고,

누가봐도 그 역할을 못할것 같은데 자리에 앉혀보니 너무 잘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니 일단 기존 업무성과와는 별도로 기본적 인격소양만 갖춰진 사람이라면 어떤 자리에 앉혀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로  여겨졌는데

실제로 살면서 목격 해 보기도 했기 때문이다

자리에 앉히지 못했으면 활짝 피는걸 보지 못했을 것을 말이다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고 일을 잘하는건 아닌것은 살아보면 안다

오히려 공부머리는 없는데 일머리는 대단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일머리가 있는 사람이 중요한 직책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부머리가 일머리로 전환되는일은 없으니까

이러한 일머리는 어떤 직책이 주어져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일머리조차 필요없는 업무를 해봐야 보일수가 없는것은 당연하니까

(물론 회사에서 일하는데 눈에띄는 그런 부류들은 제외함 그런데 눈에 띈다고 또 반듯이 확실하다는것과는 다르다;;)

자신도 어디까지 할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타인이 알까?

일은 시켜봐야 검증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학력중심의 시험점수 중심의 취업이 아닌

입사는 쉽게, 그리고 일정기간 지난후 직책도 다양하게 줘보고 맞는 역할을 할수 있게

아부하고 줄서고 성과 가로 채기로 승진하는 그런거말고

진짜 일을 시켜보고 그 자리에 맞는 보석을 가려내는 시스템들이 있었으면한다

물론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고 역량이 발휘될 기간도 제각각이니까 눈으로 확인하는 시스템구축은 불가능 하겠지만서도

그냥 작은 바램이랄까

인간들인 개개인별 능력치가 다른데 맞는 영역에 있을 가능성도 필요하지만 이런것들을 배제하고 생각해보면

수 많은 영역에서 긁어보지 못한 복권처럼  잠자는 보석들이 많을수 있을텐데 우연한 기회로라도 발굴되어 능력이 발현될수 있기를 ..  

그리고 내게 버거운 자리라 생각될 지라도 단지 내게 안맞는 곳일 뿐이니  실망하지말고 상심하지 말고 자신을 믿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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