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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별 관심없는 나 이지만 곽상도는 tv에서 자주 언급되어 알고 있었다.
알고보니 우리 지역구의 국회의원이었는데 그 사람이 아들 퇴직금 50억 사건으로 국회의원 직을 버려 버리고 현재 구속되어있는 상태이고
그결과 2022. 3. 9. 대선과 함께 대구 중구 남구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같이 치뤄진다.
나는 군대갔을때 빼고는 대구에서 평생을 살고 있다.
그래서 대구에서의 국민의 힘 지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국민의 힘이 해주는것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국민의 힘 만 밀어주고 있다.
소위 말하는 의리? 라는 것일까
이러한 대구의 지역 색은 imf때 수많은 은행들이 도산하는 와중에 대구은행만 살아남는 결과로도 보여졌다.
물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해도 누구를 뽑아놔도 가시적으로 성과를 내는 기억에 남는 사람이 없는것 같고 잘은 모르지만 내 기준에서 차악을 선택해 온걸 보면 사람을 지지하기보다 당을 먼저 보게 되는 정치의 구조 특성상 어쩔수 없다고도 생각된다.
그런데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이번과 같이 귀책사유가 발생하여 생긴 보궐선거에서 조차 무늬만 무소속인 도로 국민의 당 을 뽑아주는것은 대구 정치인들의 자정작용을 불가능하게 하는 국민의 당에서 대구를 우습게 보고 착취하고 취할것만 취하는 결과로 보답할 가능성이 큰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에는 국민의 힘은 배척할 필요성이 있다. 주민이 혼내주는 방법은 투표로 선택하지 않는것 말고 무슨 힘이 있겠는가
그렇게 다른 당의 정치인이 대구 중구 남구의 국희의원이 된다면 대구의 나머지 지역구의 모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견제할 수 있고 서로 지지를 받기위해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 질 것이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다르다
국희의원은 철저히 내가사는 동네를 위할수 있고 내가사는 동네의 이익을 위해서 선택되어져야 한다 생각한다.
적절히 견제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내야 내 지역이 살고 대구의 다른 지역도 산다고 생각한다.
대구 중남구의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보면 국민의 힘을 빼고 보면 백수범과 권영현 후보 밖에 안보이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안후보의 단일화로.. 전부 국민의 힘으로 봐야 되나..;;)
그들만의 리그.. 나오기만 하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발판으로의 역할만 하는 대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적어도 국회의원 선거 만큼은 전략적으로 경쟁구도가 만들어질수 있도록 해야한다. 지고지순한 맹목적인 지지는 대구에 피해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 처럼 지지가 계속 되면 고마운줄 모르고 노력을 안할수 밖에 없다.
정치인 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미 잡은 고기에 밥주기보다 다른지역에 투자하려하는건 누가 생각해도 당연할 것이다.
백수범후보의 당은 더불어 민주당으로 당만 생각하면 대구에서 힘든 후보다 그런데 당 이전에 백수범은 대구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도 중구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하며 먹고 살고 있는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다.
imf에서 우리동네 은행 대구은행을 지켜냈듯이
이번 선거에서 우리동네 주민 백수범 변호사 같은 사람을 지켜내 주어야 앞으로도 수많은 인재들이 당에 줄서지 않고 대구에서 대구만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돈도 많이 버는 국희의원이면서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형태를 이번에도 눈감고 넘어가서는 안된다. 정말 이러한 경우에는 분노를 보여주어야 한다. 50억이면 나도 내 자식도 일 안해도 은행이자로만 먹고 살수 있을 만큼 큰 돈이다 나는 이런거 너무 배가 아파서 못살겠다.
무소속으로 나오면서 나는 국민의 힘 이다 라는것을 표방하려 노력하는 그들의 당당함이 어처구니가 없다. 주민을 섬기지 않고 당을 섬기는 모양새 대구 중구 남구 주민들은 자존심도 없나 ! 나는 이번에는 그렇게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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