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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딸램쓰가 

예전에 재미나게 했던 지금은 볼수 없던 팔라독이라는 게임과 비슷한 게임을 하는것을 보았다. 

고양이들이 나오던데 아주 위트가 가득한 캐릭터 디자인, 중독성 있는 음악에 나도 저걸 해봐야겠다 싶어 그날 저녁 바로 설치를 하였음

요거요거 

 

디펜스 게임류인 냥코 대전쟁은 팔라독을 그리워하던 내게 큰 재미를 주었다. 

그리고 빠르게 스테이지를 점령해 갔다. 

과금을 강요하지도 않았고 수집요소와 레벨업을 위한 반복 스테이지도 지루하지 않았다.

게다가 일정시간차올라야 할수 있는 게임시스템은 게임을 오래하도록 허락하지도 않아서 더 좋았다. 

처음 끝인줄 알았던 세계편 끝판을 깼을때 기뻤는데 역시나 세계편 2장이 열리고 2장을 깨니 3장이 열렸음 

특히나 3장의 끝판은 아주 어려워서 한동안 렙업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3장의 끝을 본게 2021. 5. 3. 총 22시간이나 게임을 한거 과금없이 이정도 게임을 했으면 말다했지 나에겐 갓겜이다 

그런데 세계편도 버거웠던 나는 그 이후에 열리는 미래편과 냉코대전쟁, 냥코 도장 같은 다른 스테이지는 손을 대면 깨지못하고 속만 상할까봐 거기서 그만두었고 아깝지만 또 다른편 시작하면 이 좋은 기분을 날릴까봐 핸드폰에서 삭제를 해 버렸다. 어려운게임을 싫어하는 쫄보다 

 

그렇게 나의  냥코 대전쟁 추억은 아름답게 남아 있을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닌텐도 스위치로 냥코 대전쟁이 출시 게다가 당연히? 한글판에 패키지가 출시되는것을 보게 되었다. 

https://store.nintendo.co.kr/70010000038039

 

둘이서! 냥코 대전쟁

 

store.nintendo.co.kr

위 링크는 닌텐도 스토어의 냥코 - dl판은 12,800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RWg8c84Vbrw 

요건 반다이남코 코리아에서 올린 냥코 대전쟁 출시영상 

 

처음 출시 되는걸 보고 핸드폰으로도 되는데 뭘.. 이라는 생각도 들고 

세계편만 끝을 보고 아름답게 마무리한 나의 입장에선 구매해봐야 더 진행할 용기는 여전히 없었고 

그럼에도 핸드폰과는 조금 다른 부분들도 있고 (고양이들이 죽으면 화면으로 날라와 붙는거 같은거) 둘이서 대전도 할수 있고(어차피 대전할 사람이 없..) 해서 봤더니 패키지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살짝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출시 소식때는 그저그런 반응들이었는데

패키지가 나오자 패키지 물량이 적은지 나오는 족족 품절되기 시작했고 

어느순간 패키지가 귀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구매할 생각이 없던 사람들 까지 살수 있는곳이 보이면 일단 구매하는 형태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일단 나는 게임이란건 패키지 실물을 선호하기에 무조건 패키지를 사는데 이번 냥코 대전쟁은 dl과 패키지 가격이 다른게 

 

 

요런 추가요소 때문이다. 

패키지 한정 특전이 엄청 좋은것은 아니고 어쩌면 패키지 가겨만큼의 가치가 나에겐 없다고 생각되어지긴 하지만 패키지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패키지를 눈여겨봤고 핸드폰으로 무료로 되는 게임이라 쉽게 구할수 있을걸로 생각되어 언제쯤 할인하거나 덤핑되면 구매하던지 해야지 했더니만 핫한 시장 반응에 조금 의아하기도했고 

 

살까 말까 고민하던 내 심리도 저건 사야 한다는 쪽으로 마음이 굳어져 갔다 보이면 산다 !이걸로 말이지 ;; 

그것도 그런것이 닌텐도 스위치의 대부분 타이틀은 물량 이 부족한 경우가 별로 없이 구할수 있다만 일부 타이틀의 경우 물량이 생각보다 적어 빨리 품절이 되고 품절되고 난 다음엔 업자들의 높은 가격이 자리잡게 되는데 냥코의 경우엔 벌써 그런 현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 한글판 패키지 최고가가 약 19만원 대로 올라와 있으니 말다한거..;; 

 

얼마전 ssg몰에서 냥코 대전쟁 패키지가 2월4일 발송 예정으로 예약 판매 비슷하게 판매된적이 있는데 55개의 수량이 정말 눈깜짝 할 새에 품절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게이머들 사이에 안하지만 사둬야 하는 타이틀로 인식되어져

냥코는 유니콘이다 라는 말이 돌만큼 귀한 타이틀 취급을 받고 있는것 

 그런데 2월4일 예약 판매로 수량을 풀었다? 생각보다 첫물량을 적게 풀었지만 족족 품절되는걸 보고 이제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하는 단계인가 ? 하고 생각되어 지기도 했다. 

 

그래도 보이면 지금 사야 하나? 좀 기다리면 물량 풀리고 막판엔 덤핑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 무렵 

똑같이 2월4일 발송 예정으로 예약 판매 형식의 판매처를 발견하고 그냥 맘 편하게 구매했다. -_- 

(2월4일 예약 받아 푸는걸 보면 앞으로도 더 풀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예전 2ds xl 동물의 숲 본체가 이런식이었는데 자꾸 튀어 나오다가 계속 팔린적이 있었는데)

 

분명 계획에도 없었고 사고나서 이걸 스위치로 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것 같은데 

분위기에 휩쓸려 돈을 쓰게 된것 같다. 

그런데 패키지가 저렴하게 나왔고 취향에도 맞아 재미나게 했으며 다시 세계편 까지만 해도 22시간은 걸릴 게임인지라 본전은 뽑지 않을까 싶었음 

일반 스위치 게임처럼 6만원대로 나왔으면 아마 구매 안했을것같다. 

적절한 패키지 가격대와 해봐서 재미를 아는 것과 가격대비 차고넘치는 볼륨과 시장의 뜨거운 반응으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뭐 살까 말까 하던걸 결제하고나니 마음은 편해졌다. 

냥코 대전쟁이 앞으로 물량이 풀릴지 몇번 이런식으로 물량을 찔끔 팔다가 정말 보기 어려운 타이틀이 될지 알수 없지만 

알게모르게 나름 유명한 게임이고 즐겨본 사람이 많은 만큼 그 인기가 스위치 패키치 출시에 눈에 보이게 된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글 쓰면서 구매한데 링크 달라고 했더니만 

고단새 품절되었다 ;; 정말 냥코 대전쟁의 인기는 대단하다  (보니까 루리웹에 구매정보 글을 올려놨더라는..;; 이런거 올려주는 사람들은 어떻게 찾고 아무 득도 없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지 ?) - 아 나는 그냥 정기적으로 검색하는데 오늘 구매가능한곳이 보여서 구매한거 ..

그런데 그 속에서 나처럼 분위기에 휩쓸려 구매할까 말까 하는 사람들이 구매를 결정하거나 그냥 물량이 딸리는것 같으니 구매해놓는 사람들이 훨 많은것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냥코대전쟁이니까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것 같기도하고.. 마이너인거 같은데 메이져 같은 좀 신기한 게임이다. 

앞으로 냥코의 가격과 물량들은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봐야겠다. 

아 물론 구매한걸 차질없이 배송받게 되는게 먼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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