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그닥좋인하지 않다보니 인기있다고 입소문난 드라마만 찾아보는 편이다
근데 이게 입소문이란게 기사도 포함인데 언제부턴가 기사는 광고용인가 싶을정도로 난리났다 요지랄하면서 기사를 쓰던데 별로 난리안났더라
미생으로 인상적인 연기로 기억에 남았던 임시완이 주연이었던지라 시청하게되었다 10부작으로 딱 적당한 길이기도하고 (거의 대부분 재미있어도 16부작이러면 버려질 편들이 몇편이나있음 질질끄는 느낌)
일본만화인 엔젤전설 같은 내용인가? 하며 흥미롭게 기대하며 봤는데 고구마 전개 이후 말죽거리 잔혹사 처럼 통쾌한 복수가 있을줄 알았는데 . . . 통쾌함은 부족한 그런 느낌으로 가다 끝나버림
흠.. 일단 재미포인트 중 하나인 사투리는 그닥 큰 재미가 없었다 오히려 인위적으로 웃기려한 느낌이 좀 들었음
정경태는 좀 착한면이있는줄알았는데 그냥 이유도 모르겠고 밉상빌런이었음
장병태 라는 인물을 마냥 응원할수만은 없던게 여자한테 찍접댄다고 경태를 손보라는 뤼앙스의 지시를 내린것 때문에 정의를 실현했다 뭐이런 쾌감이 없었던것 같다
그뒤 굴욕적인 모습에 부글거리기도 했고 불여시 선화도 엄청 때려주고싶었음
복수가 현실적이지도 않으면서 통쾌함도 없어서 시원한 느낌이 없었고
빌런의 개과천선이없고 응징도 부족한편이라 사이다도 김빠진 사이다맛의 아쉬움이있었고
끝나고난후 쿠키영상? 에는 또 선화가 나와 미련을 못버리고 스스로 어장안의 물고기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으로 답답함 한스푼 추가요
여자를 딱 바라보면서 키스를 하고 식 웃어주고 끝냈으면 더 좋았을것같았다
끝까지 보긴했고 중간 중간 전환때에 기대했지만 늘 기대치를 못미치는 미적한 전개에 부족함이 채워지지 않아서 아쉬움도 쌓여만 갔다 뒷이야기가 궁금하긴해서 그만두지못하고 끝까지 보긴했지만 (어쩔수없이 2배속돌리기도함ㅋ)후련하지못한게 가장 아쉬웠다
애매하게 재미없지는 않지만 재미있다하기도 그렇고
복수는 했지만 후련함은 없고 딱 충청도 식하면 떠오르는 미적한 것이 방언만이 아니라 드라마 스타일도 그것과 같은게 나는 불호였음
아. . 하나도 채워지지 못한 부분이 너무 상쾌하지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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